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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대청소라는데 어쩌죠?
학급 전체 문자가 온것 같아요. 대표 엄마가 보낸건데,
[4월 4일은 학급 대청소일이니 빠짐없이 13시 30분에 교실로 모이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자가 오늘 왔어요.
"대청소"라는 단어가 꽤 묵직한데요..
토요일 오후면 모를까, 갑자기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 일하다 말고 나갈 수가 없는데
청소하러 온 학부형들은 수고할것 같고 미안한데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요?
1. ..
'11.3.31 6:42 PM (175.113.xxx.242)대표 엄마에게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 고 문자 보내셔야죠. 어쩔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무슨 대청소를 월요일에 할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직장 맘들은 오지 말라는 뜻인가?
대표 엄마에게 대청소를 왜 월요일에 하는지 물어보세요.
이유를 알아야 오해가 없죠.2. .
'11.3.31 6:45 PM (61.102.xxx.73)대부분 평일 오후에 청소해요.
주말에 나오라하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못가실 형편이면 안가셔도 돼요,3. 반대표
'11.3.31 6:49 PM (59.7.xxx.233)저도 반대표로 원글님이 받으신 문자를
40명되는 반 엄마들에게 보낸적이 있었는데 벌써 6학년이 되었네요
그땐 제가 일을하지않아서 반대표를 했구요
지금은 직장맘이 되었답니다
반대표가 문자를 보내신 건 학급일을 전체적으로 알려드린다는 의미가 더 크니까요
너무 부담 갖지마시고 전화하셔서 일하는 엄마라고 양해를 구하시면 됩니다
반대표엄마도 누구엄마가 일을하시는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일괄적으로 보내신 거니까
이참에 전화하셔서 서로 인사도 하시고 하세요
대청소 사실 힘들긴 합니다
저희 경우엔 비누로 닦고 왁스까지 칠하느라 18명이서 4시간이나 거려서 했던기억이나네요
(왁스까지 말려서 책걸상 다시 제자리에 놓느라구요)4. 희망자만...
'11.3.31 6:50 PM (112.150.xxx.121)반 대표 엄마가 문자를 잘못 보냈네요.
빠짐없이 참석이 아니라, 시간이 되는 분은 참석해달라고 해야지요.
가능한 엄마들만 가면 되는 거에요.5. 대청소..
'11.3.31 7:02 PM (180.69.xxx.194)담임샘 깜짝 놀라겠네요..30명이 우르르...
6. 不자유
'11.3.31 7:04 PM (122.128.xxx.183)에고~~대표 엄마가 아마 첫애 엄마이신가 보네요.^^::
"가능하신 분" 참석 바란다는 것이 맞지요.
제법 오래 초딩 엄마 노릇 해 봤지만
엄마들 빠짐 없이 가야 하는 대청소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화하시거나 문자로 직장 때문에 어렵다고 이야기하세요.
1학년 대청소는 엄마들이 많이들 와요.
(직장 때문에 어려운 분들 빼고는 대체로 오시죠)
다함께 하는데 빠지는 것이 불편하실테고
아이도 우리 엄마만 안 온다면 어린마음에 투덜댈 수 있지만
원글님이 회사 일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하실 일은 아닙니다.7. ..
'11.3.31 7:41 PM (61.79.xxx.71)원래 1학년때는 그렇게 많이 하죠.
엄마들이 많으니 곳곳을 구석구석 청소하고 금방 끝납니다.
하면서 ..우리 집을 이렇게 깨끗하게 한다면, 혹은 우리집은 지금 엉망이다 이러면서 웃으면서들 합니다. 끝내고 나서 회장이 준비한 차랑 다과로 티타임하면서 담임과 궁금한 얘기도 나누고 하는데..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그리고..시간 되는 분들만 오시면 되요.8. 원글
'11.3.31 7:46 PM (211.184.xxx.101)점심시간에 재빨리 잠시 자리를 비워 다녀올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경우에 따라 다르군요.. 저도 청소도 참여하고, 같은 반 학부형 얼굴도 보고 그러고 싶은 맘은 커요. 청소야 잘 하지는 못 해도 열심히 하면 될것 같은데, 오후 내내 자리 비우긴 불가능해서요..
대표 엄마에게 간접적으로 도울 방법이 있는지 문자드려볼까요?9. 그냥
'11.3.31 9:10 PM (115.41.xxx.221)"안타깝게도 직장에 매인 몸이라 그 시간에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들 애쓰시는데 죄송하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함께 하겠습니다. "
이런 정도로만 문자하시면 됩니다.
임원 어머니인데 못하시는 상황도 아니고, 1학년 대청소니까요.10. ..
'11.3.31 11:48 PM (124.199.xxx.41)저런 문자.목동 같은 경우에는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직장맘도 얄짤없어요..
사람 사서라도 보내야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