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고 빵을 좋아하거든요
대충 파리 크라상과 비슷한 컨셉의 빵집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놈의 빵집엔 오후 2시만 넘어가도 빵이 왠만한건 다 없어요
압구정만 그러려나... 했는데, 이대 앞 미고도 그러네요
근처 갈일 있거나, 일부러 빵을 사러 나가기도 하는데,
가보면 진열장 젤 위 바구니에 있는 덩치 큰 빵들만 좀 남아있어서
아쉬우면 그거라도 사라는... 그런 분위기로 다른 빵을 권해주더라구요
주말만 그러려니 했더니 평일도 그러길래, 대체 언제쯤 와야 빵을 살수 있냐고 물으니
2시 이전에는 와야한다고.. ㅠ.ㅠ
아니, 무슨 빵집에 2시 이전에 와야 빵을 살수 있는거냐구요
적어도 대여섯시 까지는 빵이 남아있게끔 빵을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재고 남기지 않으려고 팔만큼만 만드는건 좋지만,,, 빵 사러 아침 초장부터 나가기도 그렇고...
자기들만 생각한... 소비자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은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파리크라상은 10시반까지인가 하고(광화문), 반포점은 8시반 넘어선가는 빵 세일해서도 팔던데
미고가 빵집이 주가 아니라, 카페가 주고.. 빵은 끼워파는 그런건가요?? 혹시??
음....
미고.... 밉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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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MIGO)는 빵집인가요?? 카페인가요??
뭐야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1-03-31 18:13:24
IP : 211.178.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1 6:38 PM (1.225.xxx.123)분명 미고베이커리잖아요?
http://www.migobakery.co.kr/2. 그런 방식이
'11.3.31 6:59 PM (61.102.xxx.213)맞다고 봐요, 전.
식당이건 빵집이건 준비한 재료만, 일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만들어 팔고 다 팔리면 땡이고요.3. ㅜㅜ
'11.3.31 7:10 PM (118.32.xxx.4)미고 빵집맞아요. 근데 빵보다 커피가 돈이 더 많이 남아요. 빵은 돈이 그닥 안됨.
4. 뭐야
'11.3.31 7:18 PM (211.178.xxx.53)네.. 저도 그런 방식이 절대 잘못됐다는건 아니에요
근데, 그 마지노선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적어도 빵집이라면... 수요가 2시 넘어서도 많다면... 고객을 생각해서
대여섯시까지는 빵이 있게끔 하는게 도리가 아닐까요??
소규모 빵집이라면 이해해요
뭐 미루카레라든가... (여기도 인기빵은 늦게 가면 없잖아요)
근데 미고는 소규모도 아니고...5. 빵도
'11.3.31 7:24 PM (110.8.xxx.175)많이 남아요..
6. 지점도
'11.3.31 8:43 PM (14.52.xxx.162)점점 줄어들던데,,저도 무화과 피칸먹기 힘들어서 가끔은 욱!해요,
이게 전략인지 압구정미고 옆골목의 알라스카도 아침 10시에도 빵이 매진이더라구요,
빵순이의 빠심을 자극하는게 전략인가봐요,
전 그런의미에서 패션5 맘에 들어요,
새벽부터 야밤까지 각종빵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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