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떼놓고 뒤늦게 공부랍시고 시작해서 할 일이 태산 같은데
간만에 공부한다고 맘 잡고 하려니 상황이 안 받쳐주네요...
안 그래도 애들 방치하며 돈 버리며 뭐 하는 짓인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공부하겠다고 앉아있었더니
예상했던 대로(ㅜㅜ) 방사능 낙진 날아온다는 뉴스를 보니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집니다.
돈 모아 집 사고 좋은 차 사고 싶은 생각도, 가족들과 단란하게 나들이나 여행갈 생각도
맛집이라도 가끔 찾아다닐 생각도 싹 사라지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리 애들은 앞으로 기형아 출산 우려 없이 결혼이나 할 수 있을 세대인지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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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생각하니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정부 나가 뒈지길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1-03-29 13:44:27
IP : 115.145.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3.29 1:48 PM (61.106.xxx.50)일단 대한민국의 모든 포탈에서 실시간 방사능 수치 열람할수있도록 게시하고 있어요.
보면..정상으로 나옵니다.
이런때일수록 그렇더라...라는 소문이나 추축에 의지하지 않고 전문가의 말을 듣는게 중요하다고 판단되요.
일단 전문가들이 문제없다고 하니 전문가를 신용해요.
너무 미리 앞서서 걱정하다보면 방사능 피폭이전에 걱정병으로 먼저 죽을지도 모르겠네요.2. 저
'11.3.29 1:48 PM (128.134.xxx.159)올 해 아이 유치원에 보내고 공부를 해서 자격증 따야지 했어요.
정말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그 후...
게다가 이제 공부를 해서 그 자격증을 따도 쓸때가 없을거 같아요.
일본에 관련된 일이라서요.
요즘 잠도 안 오고 우울증초기 증상 같아요.3. 솔직히
'11.3.29 1:48 PM (121.130.xxx.228)피폭되면 애들 낳으면 안되죠 재앙입니다 고통은 무려 7세대에 걸쳐 되물림되고 나타난다고 보고도 있어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 없는 지금 재앙이 닥쳤어요
4. 정부 나가 뒈지길
'11.3.29 1:50 PM (115.145.xxx.61)소문이나 추측이면 좋겠습니다.
일본서 플루토늄 누출 시작됐다고 나오고 상황 봐선 앞으로도 악화될 일만 남은 듯 하고
이 정부에선 각자도생 하는 수밖에 없으니 한숨만 나옵니다.5. 이제 어쩔..
'11.3.29 1:54 PM (112.159.xxx.178)플루토늄도... 어젠가 결과 나오는데 일주일 걸린다 했는데.... 오늘 바로 플루토늄 검출 됐다고 나왔어여.. 제 생각으로는 이미 나왔는데.. 더이상 속일수 없으니.. 걍 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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