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겨울 패딩 벗고 나니, 입을 옷이 없어요.ㅠ.ㅠ

옷 사고 싶어요.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1-03-28 15:54:18
봄바람이 살랑살랑은 아니고, 황사바람만 징글징글하게 부는데...
겨울 패딩 벗고 나니, 입을 옷이 없네요.
3월 중반이 되니깐 패딩은 더이상 못입겠더라구요.
마땅한 봄 점퍼가 없어 가디건으로 버티려 하는데 황사바람이 너무 세서 춥네요.

봄옷 좀 사고 싶은데, 사이즈 때문에 우울하고, 혼자 가려니 더 우울합니다.
패딩 벗기 전에 장만했어야 하는데, 신랑 짬날때 기다리다가 헐벗은 봄을 맞고 있네요.ㅡ.ㅡ;;

제 나이 올해 36 입니다.
키는 158인데, 몸무게는 63이니 77을 입어야 합니다.
당연 미스옷 77사이즈는 안 들어가겠지요.

어제는 맘먹고 혼자 홈플러스랑 동네에 있는 지센, VOLL 매장을 갔는데 헛탕만 쳤네요.
홈플러스는 오픈된 매장이라 눈팅만 하고, 지센은 나이 들어 보이고, VOLL은 정장류가 많고.....

결혼 전엔 단골매장이 있어서 발품 안팔고 거기 매장 가서 혼자 옷 사입고 했었는데,
결혼하니 임신에 수유를 반복하니 브랜드 옷 사 입은게 3년전에 산 겨울 패딩이 다네요.
바로 얼마전에 벗어 놓은 패딩 맞습니다.

그동안 편한 이지웨어나 티셔츠류를 입다보니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했는데,
이 옷들이 한철 입으면 보풀 생기고 다음해엔 손이 안가네요.
살 뺄 때를 대비해서 비싼 옷은 안사고 버티려 했는데, 그 날은 머~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인터넷 쇼핑몰은 끊고, 제대로 된 브랜드옷만 사입으려 합니다.

77사이즈 브랜드 추천으로 검색해 봤는데,
어떤 브랜드가 제가 원하는 브랜드인지 모르겠어요.
혼자 가서 이매장 저매장 다니려니 뻘쭘하기도 하고요.

제가 찾는 브랜드 좀 콕 찝어 주세요.

캐주얼한 사파리점퍼 하나 사고 싶어요.
그리고 그 안에 편하게 입을 티셔츠도 사고 싶어요.
또 4월 중순에 친척 결혼식이 있는데,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 사진은 안 찍어도 되니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 준정장도 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평상시 편하게 입을 롱티셔츠도 사고 싶어요.

저와 같은 몸매 이시거나, 브랜드에 대해 잘 아시는 82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37.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8 3:56 PM (175.117.xxx.99)

    스포츠 브랜드 매장가서 점퍼 하나 사셈. 젤로 무난함요.

  • 2. 저도
    '11.3.28 3:58 PM (122.32.xxx.30)

    입을게 없네요.
    하나만 사신다면 돈 좀 들이시더라도 몸에 맞고 너무 길지 않은 트렌치고트가 사파리 점퍼보다 나아요.
    그리고 트위드 재킷하나 사 놓으시면 이런저런 정장 입을 자리에 입고 가면 될 듯해요.

  • 3. .
    '11.3.28 3:59 PM (61.79.xxx.71)

    오늘 날이 따뜻해서 그런가 모임에 갔더니 전부 봄향기를 풍기던데요?
    굳이 새옷 아니더라도 머플러 봄색,노랑이나 핑크등으로 하고 옷도 가디건 하나라도 핑크등 봄색으로 입었더니 봄이 왔네?싶더라구요.
    보기 좋았어요.저는 그래도 날씬함이 좋아 흰 티에 검정 쟈켇을 입었지만요.

  • 4.
    '11.3.28 4:00 PM (116.40.xxx.4)

    입을건 많은데 제몸에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봄오는게 싫어요ㅠㅠ.겨울 잠바 벗기 싫어요...

  • 5. ....
    '11.3.28 4:01 PM (175.114.xxx.199)

    츄리닝....쟈켓식으로 된 거. 날씬해 보이고 속에 티 얇은 거 두개 입어주면
    바람막이 충분해요. 가볍고..

  • 6. 남자옷도입어요
    '11.3.28 4:04 PM (58.225.xxx.5)

    캐주얼한 사파리점퍼
    아직 추울텐데요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품질 괜찮은 브랜드는 엘르 스포츠 77까지 있어요
    그 외 데무 우바 엠씨 로엠 일부 .....홈쇼핑에도 보이더군요
    77입으면 넉넉하게 편한 50대 허리 라인이 실종된 체형이라
    남녀 공용 브랜드나 남자 옷도 구입해서 집에선 잘 입습니다
    여성 옷보다 크게 나오고 라인이 편해서 좋아요.

  • 7. ..
    '11.3.28 4:16 PM (59.13.xxx.105)

    요기한번 가보세요. 빅사이즈 옷들 파는곳인데요. 입을만한거 많더라구요. 원피스도 괜찮구요. 한번 둘러보세요. http://ynme.co.kr/searchlink.asp?k=%BA%F2%BB%E7%C0%CC%C1%EE%BF%A9%BC%BA%C0%C7...

  • 8. whRldy
    '11.3.28 4:23 PM (175.117.xxx.75)

    패딩 조끼가 요즘 딱인것 같아요.
    캐쥬얼하게 입을때 좋아요.

    요새 겨울조끼 세일많이해요

  • 9.
    '11.3.28 4:37 PM (112.185.xxx.41)

    제 얘긴 줄 알았네요~~
    딱 제가 님과 같아서.. 전 사십대^^
    나이가 들수록 결혼식이나 상가집 갈 일이 많이 생겨요.
    짙은 색 트렌치코트가 봄.가을 준정장용으로 실용적이고요
    저도 77이라 사이즈가 없어서 화가 많이 납니다~만
    뻘쭘하셔도 백화점 여러번 가 보시다보면 딱 어느 브랜드만이 아니라
    여기는 코트가 좋고 저기는 셔츠가 좋고 하는게 있으실 거예요.
    트렌치코트 좋으거 하나 사려고 한달을 둘러보다
    오늘 드디어 맘에 드는게 보여서 기분 좋아 한마디 쓰고 갑니다~

  • 10. 남자옷도입어요
    '11.3.28 6:25 PM (58.225.xxx.8)

    빈폴도 77까지

  • 11. 전..
    '11.3.28 7:43 PM (180.66.xxx.115)

    털부츠 벗어야 하는데 신을게 없어요 ㅠ.ㅠ
    이것처럼 싸고 편한게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203 왜이런거죠?+ 쇼핑몰 추천좀. 6 인터넷옷쇼핑.. 2011/03/28 980
632202 33개월 여자아이 밖에 나가길 싫어하는데 어쩌죠? 3 힘들어요 2011/03/28 470
632201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이요 영이맘 2011/03/28 256
632200 환경연합 "체르노빌 3개 합친 게 후쿠시마 사태" 15 ㅠㅠ 2011/03/28 1,930
632199 수업중에 매일 통화하시는 여선생님, 어찌대처할까요 17 1학년엄마 2011/03/28 2,202
632198 이번 주말여행 취소해야할까요?? 1 일본미워요 2011/03/28 645
632197 초등3학년 체험학습갈때.... 2 은새엄마 2011/03/28 428
632196 남자친구 여동생부부와 첫만남에 조그만 선물 해야할까요/ 12 저도선물질문.. 2011/03/28 746
632195 냉동고 사서 1년치 해물 쟁이고 싶어요.. 11 저 오버인가.. 2011/03/28 3,018
632194 동영상 파일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만 자르려면? 4 이모 2011/03/28 353
632193 지금 생수나 라면 같은거 사 놔야 하나요?? 46 걱정. 2011/03/28 14,214
632192 아메리카노가 좋아요, 까페라떼가 좋아요? 21 hjk 2011/03/28 2,095
632191 아파트 관리사무소 취직 하시겠어요? 19 취직 2011/03/28 3,173
632190 우리만이라도 정확히 표현했으면.... 15 쉰훌쩍 2011/03/28 1,595
632189 요즘 식곤증이 너무 심해요.. 2 저만이런가요.. 2011/03/28 375
632188 한국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네요 1 안티일본 2011/03/28 390
632187 남친이 창가학회(SGI)에요 ㅠㅠ 65 김무궁화 2011/03/28 19,742
632186 오사카비행가야하는데괜찮을까요? 16 뽀로로 2011/03/28 1,226
632185 권선택 의원, “일본발 입국자 80%가 방사능 검사없이 입국” 3 세우실 2011/03/28 279
632184 발암물질 나온 선크림 리스트 보셨나요? 32 -_- 2011/03/28 14,770
632183 남편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6 헬멧사야해요.. 2011/03/28 582
632182 겨울 패딩 벗고 나니, 입을 옷이 없어요.ㅠ.ㅠ 11 옷 사고 싶.. 2011/03/28 2,879
632181 하복 곧 나올텐데.. 1 고교 2011/03/28 375
632180 도대체 더 이상의 환경오염을 막으려면 일본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에요? 8 괴씸한 일본.. 2011/03/28 1,220
632179 저는 헛똑똑이였네요.. 8 심장이 벌렁.. 2011/03/28 2,815
632178 게시물 올릴 때 사진들 엑박..어떻게 하면 될까요? 5 호호호 2011/03/28 252
632177 어제 산 참치...왜 이런 것까지 신경쓰고 살아야 할까요..ㅠ.ㅠ 12 ㅜ.ㅜ 2011/03/28 1,504
632176 입이 찢어졌어요.... 2 작고도큰상처.. 2011/03/28 310
632175 김태희도 고향가면 사투리쓰고 말할까? 17 사투리열전 2011/03/28 3,675
632174 김치찌개끓일때 김치.. 2 묵은지? 2011/03/28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