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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데리고 병문안 안가는 것 유난스러운 건가요?
아이 큰병원 데리고 가면 좋은 일 없을 것 같아 주말에 남편만 다녀왔구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다녀오셨어요.
남편이 다른 지방에 있는데 일때문에 바빠 자주 못내려오고,
저희집에서 병원이 1시간 정도 걸리는데라서 자주 가기도 어렵구요.
친정어머니가 가셨을 때 시어머님께서 다른 사람들은 애 데리고 다온다고..
그런데 그래도 저는 안와도 된다고는 하셨다는데.
신경쓰여서요.
아무래도 가봐야 할텐데 이번주말엔 남편 일때문에 못갔는데.
애 업고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라도 저혼자 갈까 고민이네요...
1. ...
'11.3.28 12:06 PM (112.159.xxx.178)병원에 오만가지 병균이 다 있는데 가급적이면 애는 안데리고가는게 낫죠
2. 아기는
'11.3.28 12:07 PM (211.54.xxx.75)아직 면역력이 약해서 절대 안 돼요.
병원에서도 면회에 연령제한 있어요.3. .
'11.3.28 12:07 PM (125.139.xxx.209)가지 마셔요. 대형병원에 아이들 데리고 갈 이유가 있나요
예전에는 대학병원에 어린아이들 면회 제한 했는데 지금은 안그러나요?
시어머니가 안와도 된다고 하셨다니 그냥 계세요
아이를 놀이방에 맡기고 다녀오시던지요4. 아기엄마
'11.3.28 12:08 PM (221.141.xxx.133)네.. 그러니까요.. 그래도 어른들 마음은 아닐수도 있으니... 아이는 15개월인데 자주 감기도 하고 그래서요..
5. ㅎ
'11.3.28 12:08 PM (112.163.xxx.192)애는 엄마가 지키는거라고,,
저희 친정 엄니가 항상 말씀하셨죠.
누가 뭐래도 엄마가 보호해 줘야해요
님 화이팅!!!6. .
'11.3.28 12:10 PM (180.64.xxx.228)안 가는게 좋죠. 근데 어른들은 그게 유난이라고 하니 짜증남...
저도 애 돌 전에 시누 대학병원 입원했을 때 가길 꺼렸는데 병원이 먼건 아니고 해서 갔었네요.
가니까 병원에 환자들이 이런 어린 아가를 데리고 오냐며 뭐라고 한소리..
우리 시가 식구들은 당연한 줄로 알던데요 뭘..7. .
'11.3.28 12:11 PM (122.128.xxx.11)친정 압쥐 입원하셨을 때
돌 지난 아기 델고 병문안 갔었거든요.
그나마 1인실이라 복잡하지도 않고 깨끗한 편이었으니까요.
그때 간호사 한 분이 아기 델고 병원에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8. 그냥...
'11.3.28 12:12 PM (122.32.xxx.10)가지 마세요. 아직 그 나이 아가들 너무 약하고 너무 어립니다.
윗분 말씀대로 아이는 엄마가 지켜야 하는 거에요.
이럴때는 어른들 서운하신 것보다 아이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요.9. 주말에
'11.3.28 12:13 PM (211.54.xxx.75)아기 데리고(맡길 데 없으시면) 병원에 함께 가셔서
교대로 한 사람이 아기 볼 동안 다른 사람이 올라갔다 오는 식으로 하세요.
시할머니 입원하신 데다 시어머니께서 간병하고 계신데
안 가보신긴 그렇잖아요.
아니면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혼자 다녀 오시던지요.10. 한번만
'11.3.28 12:14 PM (121.143.xxx.126)이라도 가세요. 물론 아이에게 많이 안좋지요. 저도 아이둘 데리고 대학병원갔는데 병실에서 아이들이 떠들고 해서 결국 나가서 야외테라스에 있게했는데 남편이랑 함께가서 교대로 바깥에 있게 하고 들어와서 얼굴은 보셔야죠. 제 동서가 아이핑계로 시어머님 병원계실때 안왔는데 모두들 말은 안했지만, 핑계로 들렸어요. 많은 사람들이 아이중간 바깥벤치에서 교대로 보고는 병실에 잠깐씩이라도 들려요. 거기보면 아이들 많이 오던걸요.
11. ...
'11.3.28 12:15 PM (119.70.xxx.148)아이 맡기고 다녀오세요..
아예 안가기는 좀 그래요12. 문제는
'11.3.28 12:17 PM (120.142.xxx.208)친정에 잠시 맡기고 다녀오세요.
병원에 애업고 병원 오는 엄마들 ,애 맡길데는 없고 어쩔수 없이 같이 온듯 한데.
다들 병원에 애 데리고 왔다고 한소리들 하시더군요. 엄마가 생각이 없다며...
남편도 못가시면 병문안 다녀오시긴 해야겠네요.
더구나 시어머니가 오길 바라시는듯 눈치신데...13. 아이는
'11.3.28 12:17 PM (220.88.xxx.119)데리고 가지 마세요.
시댁 쪽에서 고집해서 아이 데리고 병문안 간 집 봤는데, 아이가 전염성 강한 병에 걸려서 1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약 먹었습니다. 약 먹고 나서도 후유증 있었고요.14. 헉,
'11.3.28 12:18 PM (110.92.xxx.222)그렇다고 15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지하철-버스타고 1시간걸려 병문안은 좀 ㅠㅠ
윗님 말씀처럼 남편과 같이가서 아기는 건물밖에서 번갈아 보는게 낫겠네요.
인사는 드리고 오는게 좋겠지만, 아기데리고 들어가는건 반대!15. 음
'11.3.28 12:18 PM (125.128.xxx.78)가는게 안좋긴하죠.
전 아이 백일 지나서 시어머니 암때문에 입원하셔야 하는데 당장 아무도 없어서
제가 애기 델꾸 입원시켜드리고 왔어요.
불안해죽겠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도 억울하고 분한...
간호사가 어린아이가 있을곳이 못된다고 하셔서 그나마 빨리 돌아왔어요.
15개월이면 아주 잠깐은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무리는 아닐듯...
대신 아이 핑계대고 빨리 나오세요.16. ..
'11.3.28 12:23 PM (110.45.xxx.29)15개월이면 남편 차 타고 아이 데리고 잠깐 가 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아직 정신없이 돌아다닐테니 그때 남편은 바깥에 아이하고 나가서 놀라고 하면 1~2시간 바깥에서 놀고 오면 되는데요?
시할머니 연세도 많아서 병문안은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돌도 지났는데 아이가 10분 정도 병실에 있는다고 병균에 옮고 하지는 않울거
같은데///17. 아이를
'11.3.28 12:25 PM (211.210.xxx.62)잠깐 맡기고 다녀오세요.
꼭 낮에 갈 필요 없으니 퇴근후 남편에게 맡기고 가던가 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잠시 다녀오세요.18. 병원에..
'11.3.28 12:46 PM (14.52.xxx.110)적혀있어요... 몇세 이하 아이는 병실에 방문 금지라고요..
저흰 시아버지께서 입원하셨었는데 아이는 밖에 있고 저와 신랑만 번갈아서 병실에 다녀왔어요..
저희한테 유난스럽다고 시누들도 얘기 했었는데
저희 시누는 2돌 안된 아이 데리고 병실에 갔다가 간호사한테 혼나고 바로 나와야했어요...
그후론 시댁에서도 모두 잠잠했었죠...
아이는 맡기고 가세요... 아님 주말에 차에서 아이가 있고 시어머니께서 내려오셔서 보고 가시는 것도 괜찮구요...19. 절대 가지
'11.3.28 1:07 PM (122.34.xxx.56)마세요. 친정엄마한테 아일 맡기고 님 혼자 다녀오시면 욕먹는거 막을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고맘때 아이 데리고 갔다온적 있어요.
완전 건강한 아이가 고열로 엄청 아팠답니다.20. 입장바꿔
'11.3.28 1:39 PM (122.34.xxx.10)친정 엄마나 아버니가 병원에 계셔도 아이 핑계로 병원 안 갈까요??
21. 허헛~
'11.3.28 1:59 PM (210.113.xxx.71)저도 아기 4개월때 아버지가 암때문에 병원 자주 다녔구요.
물론 아기건강상 좋은곳은 아니지만 아예 안가신건 좀 너무하신듯하네요.
남편 있으셨으면 잠깐 차에서 아기보라 하고 혼자 인사라도 드리셨어야죠.
한번도 안가시건 좀 서운해하실듯합니다.
절대 안된다는건 좀 유난스러워 보이긴합니다. 대학병원도 잔병있을때 자주 왕래 하잖아요
병원자체에 다녀와서 아팠다는 얘기는 처음듣네요.. 허헐22. ,
'11.3.28 2:20 PM (115.138.xxx.74)제 기준에선 유난이라고 봅니다.
저도 아기 돌즈음에 아빠가 암이라서 아산병원에 거의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4일은 다녔어요. 물론 아기 데리구요.
막상 다니면 아무것도 아닌데 꼭 주위에서들은 난리죠.
아기는 유모차태워서 전철도 갈아타고 성내역에 내려서 또 유모차타고 한참을 걸어서 아산병원에 다녔어요. 재작년일이네요.
그게 남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본인 부모가 아파도 아기때문에 안갈수있을지...
우리아기 그렇게 병원에 늘 다녔지만 그 당시에 감기한번 안걸렸어요.23. ...
'11.3.28 2:25 PM (203.234.xxx.3)우리아기 그렇게 병원에 늘 다녔지만 그 당시에 감기한번 안걸렸어요. <- 원글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죠..
24. 펜
'11.3.28 2:46 PM (121.139.xxx.252)아기는 절대 데려가선 안되지만 아기 이유로 아예 안 가는 것도 좀 그렇네요.
잠시 맡기고 한번은 가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25. 아기엄마
'11.3.28 3:14 PM (221.141.xxx.133)네..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도 일하시고 잠깐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천상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가야 되는데, 원글에도 썼듯이 남편이랑 주말부부거든요. 이번주말에 남편 내려오면 같이 가야겠어요.
그리고 입장바꿔님, 저희 친정어머니도 얼마전에 입원하셨는데 10분거리 가까운데라 남편 주말에 맡겨두고 잠깐 다녀왔어요. 저희 남편은 안갔고요. 시댁이라서 소홀히 하려는게 아닙니다. 상황이 그런거지요.. 엉뚱한 소리 답답하네요.26. ㅡㅡ
'11.3.28 3:48 PM (121.182.xxx.174)다들 그 정도로 15개월 아기를 신경쓰는군요.
댓글 보면서 전 거의 애를 강아지 취급하면 키웠군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