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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바람둥이 일까요 ? ? ?
저는 관심이 무지하게 많았는데 그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날은 회사 회식이 있었고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제가 그사람에게 노래 안부르냐? 했더니 자기 노래가 듣고 싶냐며 하더니
자기가 여자한테 노래 불러주는거 처음이라면서 저에게 노래를 2곡 불러줬습니다.
전 그순간 정말 상상만 했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게 뭔지 실감하면서
멍 ~ 한기분으로 그러면서 너무 떨리는 그런 감정으로 그 옆에서 노랠 듣고 있었고
그렇게 회식은 끝났어요
그러고 나서
제 판단으론 서로 눈치만 보는 관계라고 판단 했고
몇일 후에 제가 먼저 그사람에게 노래 때문에 설렜다는 문자를 전송했고 ...
그날 문자 보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뜬금없이 왠 문자?냐며 말을 바꿔 자기가 요즘 노래 불러준 여자가 없어 무슨 문잔가
했다네요 .... 전 순간 너무 황당해서 서로 어색하게 흩어졌고 전 계속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떨칠수가 없어서 힘들어요 ....
같이 일하는 언니는 그냥 깔끔하게 절 좋아하는게 아니고 그냥. 노래 한곡만 듣고 가라
그런 상황으로 생각하라는데
전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또 속상하네요 ...
평소 우리 사인 그저 장난치는 가벼운 직장 동료이고 깊은 이야기나 사적인 이야기를 해본적은 없는 관계입니다.
그 이후에 직접적인 대시는 없었고 가끔 절 혼란스럽게 하는 말만 흘리고 있네요 ....
맘 접을려고 하다가 보면 또 흔들리고 좋아지고 힘들고 ...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
1. 관심
'11.3.26 12:32 AM (113.199.xxx.131)뚝!!! 끊으세요!
2. 참나
'11.3.26 12:33 AM (1.176.xxx.186)미친놈이네요 ㅋㅋㅋㅋㅋ
3. 음..
'11.3.26 12:34 AM (175.209.xxx.70)죄송하지만..그남자 님한테 관심 없는듯 하네요..
그리고 회식자리에서 노래 두곡 불러준거..그냥 다같이 놀다가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라서..
그남자가 바람둥이의 행동을 보인거라곤 보기가 힘드네요..
님이 좋아하는 맘이 크다보니 그사람의 말하나, 행동하나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시는듯 싶어요..
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말 하기 싫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될듯 싶어서요..4. .
'11.3.26 12:34 AM (222.239.xxx.168)얼마전에 한번 올리지 않으셨어요? 이 얘기?
윗님 말대로 신경 쓰지 마세요. 에너지 낭비..
그런 일로 신경쓰면 얼굴 상해요.5. 관둬요
'11.3.26 12:35 AM (211.230.xxx.149).
6. ,,
'11.3.26 12:41 AM (216.40.xxx.2)걍 술먹은 *** 네요.
술먹고 저러는 놈들 좀 많나요.. 그런거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님이 그남자 좋아하니 그런것도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냥 술먹고 뻘짓거리 한거에요.7. ..
'11.3.26 12:44 AM (222.109.xxx.91)아니에요. 전에도 노래방...그 이후 문자 글 올린 거 본 거 같은데
아직도 고민하세요?
이 남자분.....아닌 거 같아요...;;;8. ...
'11.3.26 12:45 AM (182.209.xxx.13)별로 질이 안 좋은 사람 같습니다.
9. **
'11.3.26 12:52 AM (111.118.xxx.7)회식한 다음에 노래방을 두 분이서 간거예요? 회사사람들 여럿이 간 거 아닌가요?
딱 두 분이 가서 노래를 불러준 것도 아니고
그냥 별 생각없이 그런 멘트 날린 것같은데....ㅡㅡ;;;
원글님이 좀 뜬금없는 문자 보낸 것같네요
게다가 답장이 없었으면 그냥 계시지 뭘 또 문자 봤냐고 물어보셨는지요
원글님이 그 남자분한테 좋은 감정이 있으니 이러시는거겠지만
솔직히 그 남자분이 딱히 원글님 혼란스럽게 하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닐거예요
그냥 그렇게 생각이 되는 것일뿐....
관심을 거두심이 좋겠네요10. ㆍ
'11.3.26 1:20 AM (203.226.xxx.29)원글님 쫌!~
이번이 세번째 올리는 글이죠?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분들이 관심없다 신경꺼라
주구장창 읊어줘야 그만두실거?
한마디로
그놈은 님께 관심없고
더이상 님께서 지금처럼 구시면 치를떨면서
님 개무시할 상황이예요.
남친도 있다면서 정신 좀 차려요 쫌!
아무 상관없는 저까지 님 하는짓에 질려요.11. 제발
'11.3.26 2:11 AM (112.152.xxx.146)원글님!
그 남자가 원글님에게 관심이 있었다면요, 정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요,
그렇게 원글님이 갸우뚱갸우뚱 하면서 이해가 안 가게 내버려 두지 않아요.
그냥 누가 봐도 아, 쟤는 내가 마음에 들어 죽겠구나! 하도록 다 티를 내요.
먼저 전화하고 먼저 문자 하구요.
여자한테 문자 받고도 답도 안 해서, 문자 받았냐고 물어보게 냅두지 않는다 이거죠.
우리들 제 3자 눈에는, 그게, 그냥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아주 환~~~~~하게 잘 보여요.
원글님 눈에만 안 보이는 거에요.
아마 지금쯤 원글님은 그 사람한테
좀 이상한 여자다, 나한테 왜 저러지, 으으,
뭐 이 정도 되어 있을 걸요.
충고 못 받아들이시고 마음 못 접으면 정말 그 남자한테 원글님은 무서운 여자 되는 겁니다!
미저리 같은 거요. -_-;;; 제발 정신차리세요~~~~
그 남자가 바람둥이인 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착각하신 거에요!
이거 보면서 또 생각하시죠? 우리는 당사자가 아니라서 모른다고... 나만 느끼는 그 뭔가가 있었다고.
아.니.에.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그렇게 여자 혼자만 느끼도록 티내지 않아요~~~
전화하고 문자하고 찾아오고 선물하고
동네방네 소문 다 나게 행동하죠. 아시겠어요?
제발 믿으세요!!!12. 헐..
'11.3.26 2:13 AM (175.209.xxx.70).님 댓글 보고 구글링했다가 짜증 확!
답글 단게 아깝네요.
이분 이상한분 같음.
어떤 글에는 교제한지 2년된 남친이 있는데 저 남자가 좋아졌다.
또 어떤 글에는 남친 없지만 회사엔 있는척했다. 그래서저남자가 자기 남친 있다고 데쉬 안하는거 아닐까..하는 글.
님..좀 문제 있어보여요.
윗님 말씀대로 그남자 원글님께 완전 질릴듯...
혼자 완전 짝사랑하시면서, 그남자 한마디에 아주 집착을 하시는군요.
그만하시면 좋겠네요.13. .
'11.3.26 2:52 AM (66.183.xxx.209)바람기를 떠나,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를 갖추지 않고 원글님의 글에 반응한 듯 보여요.
헛헛.
세상엔 별 놈 다사누나
하고 털어버리 셔요14. 님 좀
'11.3.26 8:34 AM (180.69.xxx.194)딱하네요. 아니 노래 두번 여자 앞에서 불렀다고 바람둥이입니까? 그냥 회식에서 노래부른거니 님에게 바친노래는 아니잖아요.
무슨 서로 눈치만 보는 관계에요? 전혀 관심도 없구만............... 여기서 더 나가면 과대망상 입니다.15. 착각은자유
'11.3.26 9:15 AM (124.55.xxx.141)혼자 좋아하다 깊어지면 망상증와요. 그러다 스토커 되는거구요. 남자가 아니다고 했으면
아닌가보다~~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순정남이든 바람둥이든 님이랑은 상관없는 남자라는 얘기죠. 그 남자 분은 노래한곡조 뿜었다가 저질되었네요. 술먹은 남자말을 왜 믿으시나요. 에혀~16. ..
'11.3.26 12:59 PM (182.209.xxx.108)그 남자분은 그냥 활달,쾌활하신분일듯..님이 그냥 흘리는 말에 의미를 부여하시는것 같네요.
님한테 관심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한 부분도 없어요.
혼란스럽게 한다는 말이 어떤 말인지.. 그분은 그냥 동료로써 건네신 인사치례의 한 부분 아닐까요.. 고민 하시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