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원장 후보의 다운계약서를 공개합니다
http://v.daum.net/link/14577421
그러니까 강원도 원주의 땅을 7,800만원에 샀으면서 계약서는 1,500,000원으로 기재한 것인데요.
남자답게 또는 감사원장 후보 정도의 거물답게 쿨하게 최소한,
"아, 그거 사다 보니 나중에 똥값될까 싶어 미리 좀 낮추다보니 그런 거다. 결과적으로는 미안하게 되었다"는 식의 답변은 못하고, 마누라가 그랬다고 고자질하는 저수준을 전국민에게 보여야 하는지, 쩝.
비교되는 일이 생각나서 주절거려 봅니다.
언젠가 미국에서 연방 대법관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최초의 여성이어서 관심이 대단한 터였네요. 그런데, 히스패닉계의 여성을 가사도우미로 채용한 건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 때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쿨하게 인정하고 사퇴했지요.
언론들과 사람들은 정파를 가리지 않고 칭찬하였다고들 하네요. 어려운 형편에 있는 여성을 도우려 했었고, 또 비굴한 변명으로 상황을 모면하려하 지 않았다는 점과, 대법관 후보로서의 법의 공정을 존중하려는 자세를 높이 평가한 것이지요.
이러한 높은 윤리의식과 인간미를 갖춘 인물들을 키워 내고 발굴해내는 미국의 정치가 있어서 세계최강국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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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후보, 마누라가 그랬지, 난 아니다고......
참맛 조회수 : 355
작성일 : 2011-03-08 22:04:34
IP : 121.151.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1.3.8 10:04 PM (121.151.xxx.92)2. ///
'11.3.8 11:30 PM (67.83.xxx.219)부인이 그랬지 난 아니라고~
형이 그랬지 난 아니라고~3. 정말
'11.3.9 1:39 AM (218.149.xxx.23)탁월한 후각이네요.
어디에서 이런 저 닮은 썪은 것만 귀신 같이 찾아내는 걸까요.
썪은 것만 먹는다는 짐승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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