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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댁에는 생활비를 드리나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11,160
작성일 : 2011-03-08 19:49:15
음...정말 궁금한 게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시댁에 생활비 명목으로 몇십만원씩 드리는 거 같은데.
그 이유가

결혼하실 때
시댁에서 살 집으로 큰 돈(혹은 집을)을 주셨기 때문인가요?
감사의 의미로??

아니면
시댁은 아들이 안 주면 안 될 정도로 생활이 안되기 때문인가요?

혹시
그냥 ..아들이니까 당연히 줘야 하는 그런 건가요?

음....

전 2003년 결혼해서 아이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2천 받았구요.
신랑이 번 돈으로 계약금 넣은 아파트,
제가 직장 다니면서 모은 거(3천 6백쯤)로 아파트 대출금 반쯤 갚았습니다.

몇 년 고생은 했지만.
어쨌든 이자 내고 살다가 잘 팔았구요.

장남이긴 하지만
결혼 안 한 시동생이 홀로 계신 시어머니랑 살고 계십니다.

가끔 속 뒤집어 놓으시긴 하지만,
대체로 쿨하시고,
남 인생 터치 하는거 별로라 하시는 분이라
(그래서 그런지 안 치우고 사셔서 집도 더럽습니다만^^;;;)

명절 때 10씩 드리는 거 외에는
딱히 ....

생활비 문제는
결혼하기 전부터 신랑이 얼마씩 드리자고 합의해서 드리나요?
아니면
먼저 금액을 요구...........하기도 하나요??

여기 글 읽어보면
제가 너무 인색하게 사는가 싶기도 하고.
3백 안되는 월급 가져오는 신랑 생각하면 당연하다고도 싶고.

음..

그냥 궁금해서요.
그렇게 몇십씩 생활비 드릴 만하니까 드리는 거겠죠?^^;;;;
IP : 182.209.xxx.119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1.3.8 7:53 PM (220.86.xxx.23)

    친정, 시댁 둘다 드립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용돈도 주셨으니까...
    이제는 저희도 드릴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드립니다.
    효도... 차원이네요...

  • 2.
    '11.3.8 7:53 PM (119.207.xxx.8)

    안드립니다.

  • 3. 명절때
    '11.3.8 7:55 PM (220.86.xxx.233)

    나 특별한 날 드려요. 아버님 연금 나오시고 지금도 계속 일하셔서 용돈 달라는 말씀 안하세요.

  • 4. .
    '11.3.8 7:57 PM (121.133.xxx.196)

    둘 중 하나 아닐까요?
    남편이 돈을 잘버니까 부모님에 대한 도리로..또는 어르신들 형편이 여유가 없으니 책임감으로..

    저희는 양쪽 다 안드립니다.

  • 5. ..
    '11.3.8 7:58 PM (1.225.xxx.61)

    양쪽 다 드리지요.
    안 드리면 양쪽 다 안 드리거나요.
    그게 아니면 한 쪽이 기울게 가난하시면 생활비가 없어 굶게 둘 순 없으니 드리고요.
    아들이니까 당연히 드린다... 는 아닙니다.

  • 6. 궁금합니다.
    '11.3.8 7:59 PM (182.209.xxx.119)

    흐미.^^;;;
    밑에 비자금 글 읽다가 헉..해서 쓴 글인데
    안 드리는 분들도 많은가 보네요.
    그럼 다행........^^ (켁...제 심뽀 좀 보세요..ㅎㅎ)

  • 7. 수진엄마
    '11.3.8 8:03 PM (125.131.xxx.162)

    글쎄요... 전 지금 양가 다 용돈을 드리진 않지만... 형편이 나아짐 양가 다 드리고 싶어요
    그냥 키워주신분들에 대한 작지만 마음의 표시랄까요? 형편이 빨리 나아졌음 좋겠어요

  • 8. ....
    '11.3.8 8:03 PM (221.146.xxx.59)

    자식이 직업을 갖고 자기 수입이 생기면
    결혼을 했던 안했던
    아들이건 딸이건
    지금 우리 나라 문화에서는
    어느 정도 드리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아이들 아직 학생이고 나중에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만...

  • 9. 대책무
    '11.3.8 8:05 PM (121.88.xxx.88)

    생활이 안되셔서요. 대책이 없으니까 저희가 드려야죠 어쩌겠어요.
    나이 드신 부모님 어찌살건 나몰라라 이럴 순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없는 형편에 전세금 1억 주셔서 갚는 뜻도 있고요.
    (재산이 전혀 없는 건 아닌데 다 부동산이고 전세자금 주시느라 현금이 거의 없으신상태.
    매월 소량 나오는 국민 연금 이외에 현금 수입 제로)
    저희는 월 100씩 드립니다.

  • 10. 대책무
    '11.3.8 8:07 PM (121.88.xxx.88)

    저는 결혼 전 얘기 하기론 월 50씩 드리기로 했었어요..
    근데 어느날 남편이 부모님께 70씩 드리겠다고 맘대로 말씀드려서 어쩔수 없이 70씩 드리다가
    나중에 어머님이 공장에 다니신다는 걸 알고 넘 마음아파서 월 100으로 올렸답니다.

  • 11. 대책무
    '11.3.8 8:08 PM (121.88.xxx.88)

    그리고 친정에는 부모님 연금도 많으시고 따로 수입도 있으셔서 드릴 이유가 없는데
    시댁에 100씩 드리고 친정엔 안드리긴 좀 그러니까
    자식된 도리로 월 50씩 드려요.

  • 12. 생활비와 용돈
    '11.3.8 8:12 PM (222.234.xxx.31)

    의 개념이 다르지요.
    1.집해줘서 감사하다----용돈
    2.노후대비 안돼있다----생활비
    3.자식이니 당연히 -----용돈

    1,3번 용돈의 개념은 집집사정마다 다르겠지요, 월급이 적으면 매달 드릴 수 없고 명절 생신때만 맞춰드릴수 밖에 없구요. 형편되면 매달 기분좋게 양가에 턱턱 내놓는거구요.

    항상 부담스럽고 고민되고 이럴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지 내눈내가찔렀네 이혼할까말까 글올라오는 경우는 아마 2번이겠죠. 게다가 자식 형편도 어렵고 부모형편도 어려운 경우....

  • 13. ,,
    '11.3.8 8:14 PM (110.14.xxx.164)

    어느쪽이든 생활이 어려우면 드리지요
    우린 그게 시집 이라 거의 매달 갈때마다 용돈 드렸고요 친정은 필요한거 사드리고 명절 생신때 선물이나 용돈드려요

  • 14. 대책무
    '11.3.8 8:16 PM (121.88.xxx.88)

    원글님은 시댁의 노후대책이 잘 서있으신가요? 아무리 월 300의 월급이 얼마 안된다 하지만
    명절때 10만원만 달랑 드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건 조금 야박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친정에는 뭐 안하시나요?

    보통 아무리 못벌어도 윗님처럼 자식이니까 당연히 용돈으로 월 10정도씩은드려야 되는거 아닌지

  • 15. 왜냐구요?
    '11.3.8 8:43 PM (211.219.xxx.40)

    벌이 전혀 없고 모아둔 돈도 전혀 없고 안 드리면 먹고 살 돈이 없으니 드리죠. 아침부터 밤까지 힘들게 일해서 엄청난 액수를 드리자면 속상할때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남편 부모님이신데 드릴 수 밖에요... 누군지 모르는 남을 위해서 시부하는 사람도 있는데...하면서요

  • 16. 저희집의 경우
    '11.3.8 8:43 PM (124.111.xxx.42)

    원조 받은 것은 하나도 없지만, 노후 자금으로 쪼개서 쓰시다보니 생활비가 넉넉치 않으셔서
    저희가 생활비를 드립니다.
    저희가 드리는 돈으로 여유있게 사시니 좋습니다.

  • 17. 당연
    '11.3.8 8:44 PM (122.35.xxx.55)

    부모님이시니까요

  • 18. 작은 돈이라도
    '11.3.8 8:45 PM (122.36.xxx.11)

    양가에 얼마씩 드리세요
    자식들 키워서 제 앞가림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늙고 무능해진 부모님...
    다만 얼마씩이라도 용돈 삼아 드리는건 당연하지 않은지요?
    각자 형편 따라, 그리고 부모님 사정 따라 액수야 각각이겠지만...
    왜? 드리냐고 정말 모르셔서 묻는 거 같아서...
    사실 좀 당황스럽네요. 왜 냐니요?
    늙으신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데... 왜 냐고 물으시면...
    (경우에 따라서는 생활비를 드려야 할 때도 있겠지요)

  • 19. ㅜ.ㅜ
    '11.3.8 8:46 PM (121.166.xxx.236)

    말그대로....생활비니까...
    즉,그 돈을 안드리면 살 수가 없어서.
    (수입도 저축도 없으니)

  • 20. 못드리죠
    '11.3.8 8:51 PM (122.34.xxx.48)

    형편이 저희가 안돼니까 못드리죠.
    자식된 도리를 애기하자면 어찌됐건 간에 드리는게 맞겠지만....

    저희 시댁은 다세대 주택에 사세요. 그래서 아래층 5가구에서 월세가 다오고 아버님이랑 어머님도 아직 직장이 있으세요. 그런데도 결혼한 날부터 용돈 얘기 하십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은 일류대학까지 번듯이 키웠으니 나머지는 네 몫이라고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한푼도 받은거 없어요. 또 제가 뭘 해드리는것도 바라지 않으세요. 그냥 저희끼리 열심히 잘 살아주는게 최고라세요.

    그럼 저희요? 만져보진 못했지만 11평짜리 시영아파트, 재개발을 2년 앞둔거 전세로 얻었으니 살라고 하셔서 직장에서 2시간 쯤 떨어진 곳에서 2년간 별 보면서 출퇴근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회사 근처로 옮기겠다고 하니까 천만원 해주신다고 하셔서 천만원 들고 월급으로 모은 돈 들고 1500짜리 지하방에 전세 들어갔어요.

    워낙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정말 안쓰고 안먹고 열심히 모았어요. 2년 후에 1억짜리 빌라를 샀다가 3년 후에 2억4천짜리 아파트를 융자 얻어서 샀구요. 아직도 융자 값고 있어요.
    그러는 동안 시댁에서 한푼도 받은거 없고 모든 경조사와 식구들 식사대접까지 저희가 다했네요.
    제가 몸이 아파서 직자을 그만두고 병원비만이라도 벌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신랑 외벌이 200 이예요)그런데도 지금도 용돈 얘기하세요.

    형편 안돼는거 뻔히 알아도 도리하라시는데 답이 없어요. 아이 하나 있고 병원비가 한달에 30정도 돼네요. 거기다가 융자 조금씩 값고 있고요... 몸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어떻게해서라도 다시 일할겁니다. 돈도 없는데 도리 못한다고 하도 얘기를 들어서 서러워서요.

  • 21. 제목이
    '11.3.8 8:51 PM (49.27.xxx.58)

    우습네요 몇살인지 몰라도 아이엄마께서 저렇게 단순하게 질문하시니..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친정에도 그이상합니다
    받은거 양쪽다 없지만 노후대비 양쪽다 미비해서 양쪽 다드립니다
    그리고 드리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안하는것도 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22. 우리집은
    '11.3.8 8:57 PM (123.248.xxx.223)

    연봉이 4천 안되어요... 그래도 월 40만원 드립니다. 2주마다 가서 자고 외식시켜드리고 드라이브시켜드리고...
    모든 날들 아들생일 애들생일 함께하고 명절엔 선물이랑 돈, 간간히 아무 날 아니라도 생필품이랑 선물 사드려요.
    왜냐면...홀시어머니인데 경제력이 전혀 없으셔서 50세부터 자식4명이 차례차례 집안을 책임졌다가 결혼했대요. 우리남편이 막내이자 외아들. 이상하게 딸 3명은 생활비에는 나몰라라해요.
    현재는 우리가 드리는 돈과 연금으로만 생활하세요...
    사정이 그러신만큼, 당연히 결혼때 아무것도 못받았고 저만 예단드렸구요...
    당연히 우리도 집도 없고 차도 대출이고... 뭐 그래요. 애 둘 키우기 넘 벅차고.
    굉장히 힘들고 억울할 때가 많았지만 이제 9년차인데 달관한 경지에 이르렀어요..ㅎ
    좀 나쁜 생각이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외아들이라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 하지만(시어머님의 사고방식), 이렇게 따로 살면서 돈 드리는게 훨씬 낫지 않느냐... 하면서 마음을 달래어왔어요.

  • 23. 쓰고보니
    '11.3.8 8:58 PM (49.27.xxx.58)

    원글님 제목과 글내용이 일치가 안되는듯
    딸도 당연히 형편껏 친정에 해야죠 여기 게시판에 며느리입장에서 시댁용돈혹은 생활비얘기가 많다는건 딸들은 친정에 부담을 덜갖거나 아니면 친정에하는건 덜아까우니 그런거지
    어디 아들가진 부모만 가난할까요?
    왜 유독 제목을 시댁에 돈을 왜주냐고 물으니 황당하네요 친정에도 안하시죠?

  • 24. 왜? 라니요?
    '11.3.8 8:58 PM (124.50.xxx.46)

    자식된 도리 아닐까요? 낳아주고 길러주신..... 왜? 냐고 물으시니 갑자기 당황? 스럽네요~
    마치 안줘야 될 돈을 드리는 것 같은 뉘앙스가.....부모님이 노후대비가 다 되어 있다해도 용돈 드리는 것은 왜? 냐고 물을 만큼 이상한건 아닌것 같아요.

  • 25. 우리나라
    '11.3.8 9:16 PM (49.27.xxx.58)

    70대이상 노인중에 노후대비 확실히 해놓은 비율이 몇%일까요?물론 자식결혼할때 집한채씩해줄능력있는분들도 많겠지만 대부분 현물은 있어도 현금은 부족한분들이 많죠 생활비는 몰라도 용돈 정도는 드리는게 자식된 도리 아닌가요?

  • 26. ...
    '11.3.8 9:21 PM (110.45.xxx.29)

    억지춘향으로 안드리면 생활이 안되니까 드리는 집도 있을테고 벌이가 괜찮아서 부모님 용돈 이만큼은 드리자는 집도 있을테고 아들집 얻는데 몇천이나 보탰으니 용돈 좀 다오 해서 드리는 집도 있을테고,, 답이 있나요?
    근데 나이 많은 외벌이 박봉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유가 없어서 못드리는 집도 있을테고....

  • 27. ```
    '11.3.8 9:44 PM (114.207.xxx.21)

    원글님~~진심으로 부모님들께 감사한마음이 조금도 없나요?
    뭘바래서 자식키우지는 않지만 자식은 온갖 정성으로 기르잖아요 님도 그러시죠?
    돈을 드리는건 그런 도리를 생각해서 아닐까요
    여기서 당당히 안드린다고 말씀하시는데 제마음이 썰렁해지네요
    그런분들이 많은가봐요 위에도 당당히 안드린다고들 하시고...
    부모님이 돈이 있던 없던 드리는거 맞는것 같습니다

  • 28. 당연 부모나름
    '11.3.8 9:47 PM (180.68.xxx.155)

    둘이 합쳐 470정도 법니다...곧 500넘습니다..큰아이 초 4 대출금에 한달에 40씩 적금붓는거 갚을돈이고요~한달에 300만원(교육비 잡다한..)은 만져 보지 못하고 훅 나갑니다..
    170가지고 관리비 내고 통신비 생활비 쓰고 냅니다..(참 남편 무조건 차를 곡 가지고가야 하는 직업이라 기름값 30만원입니다)
    반면에 한달에 월수입 200만원인 우리 친정 아빠(엄마 돌아가심 새 엄마 수발 들고 계심)
    때되면 해외 여행하시고 가게 본인 소유시고 (만물에 공구점이라 아주 뭐 손갈일이 없어요)빚 없으세요.아파트 세 받는곳 한곳 있고요~대출 한푼도없고 재산세나 자동체 세 낼따 따로 모 아둔 돈에서 내시고 여유 있으세요~
    시댁 한달에 세가 300만원정도 나오세요~
    현재 재건축 바라보고 사셨지만 빛 하눈 없이 본인이 사시는 집 있으세요~(낙후 되었지만 우리 부모님은 좋아하세요 옥상에서 야채 기르시면서 잼나게 사세요)
    판교 건너편에 전세 아니고 100%5개짜리 방 월세 받고 계세요~요즘 거기 세사도 오르고 세가 올라서 괜찬으세요~
    자식들다 출하고 고만고만하지만 ㄱ손벌리는 정도 아닙니다.

    저희도 명절에만 조금씩 드립니다.
    물론 다시 반이상 다시 받아옵니다..ㅡㅡ;;
    저 음식 했다고 수고했다고 용돈도 주셨어요..
    생활비 다달이 안드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더 빠듯합니다..
    아이 없는 월 (빚도 없어 이자 없는)300하고..
    아이 둘이나 있고 대출금있는 500월수입이 더 빠듯하니까요~
    에효;;;;우리 양가 부모님이 전 부럽습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그분들꼐 오히려 받고 사니까요;;;
    그래서 더 해드리고 싶습니다..
    때되면 재산 분배 공정히 해주실꺼긴 하지만..그건 생각안하고 살아요...
    어쨋든 안드립니다 ㅠㅠ

  • 29. 시댁에만
    '11.3.8 10:05 PM (211.212.xxx.143)

    주는게 문제시라면 친정에도 똑같이 하시면 되겠지요.
    형편껏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들만 용돈주시나요? 딸도 줘야죠^^

  • 30. 왜?
    '11.3.8 10:32 PM (110.11.xxx.73)

    라고 말씀하시니 그냥 갑자기 당황이 되네요.
    뭐랄까요...그냥 자식이고(아들이라서가 아니라),여태껏 키워 주셨고, 또 결정적으로 시댁에 현재 수입이 없으셔서 드립니다. 많이 드리고 싶지만, 저희도 아주 풍족한건 아니어서 월 30 드립니다. 친정은 아직 사업을 하셔서 수입이 오히려 저희보다 나으셔서 다달이 드리지는 않고 생신이나 명절떄 섭섭치 않으실 만큼 드립니다만...
    시댁이나 친정과의 사이가 아주 좋거나, 각별한건 아니지만 나쁜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 돈은 아파트 관리비나 보험료 처럼 원래 수입에서 나가는 돈이려니 생각하고 제하고 삽니다. 왜랄까..하는건 깊이 생각 안해봤네요. 자식으로서의 도리나 정이 아닐까요?

  • 31.
    '11.3.8 11:02 PM (175.206.xxx.21)

    두쪽 다 안 나가서;;
    하지만.. 양가 모두에게 하는 건.. 자식으로서의 도리?

  • 32. 저흰
    '11.3.8 11:23 PM (110.35.xxx.159)

    양가 부모님들 다 경제활동 하셔서 안드려도 안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10씩 드려요..
    울 아부지가 저 취직하자 마자 그렇게 하게끔 했어요. 취업 초년생 월급 진짜 얼마 안될때부터..
    길러주셨으니 거기에 보답하는 차원?
    하지만 항상 제가 드리는 것보단 더 많이 돌려주시죠. 친정 give<<take
    단 시집은 항상 give>take 인듯..

  • 33. d
    '11.3.8 11:23 PM (125.186.xxx.168)

    시댁에서 2천을 왜보태줬을까요? 랑 비슷한거죠

  • 34. tods
    '11.3.8 11:30 PM (208.120.xxx.196)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이계시긴 하군요...

  • 35. 양가 모두
    '11.3.9 12:17 AM (121.168.xxx.251)

    저희 총수입의 10%는 양가 부모님께 드립니다.
    천원, 백원 단위까지 계산하지는 않지만 저희 수입이 늘면 더 드리고
    휴직 등으로 인해 줄면 조금 줄여 드렸습니다.

    당연히 양가 똑같이 드렸고(5%씩)
    시댁엔 제가, 친정엔 남편 손으로 드렸습니다.
    10%라고 해봤자 생활비로 쓰시기엔 부족한 돈이지만
    그러나 거꾸로 저희에겐 푼돈이랄 수는 없는 돈입니다.
    처음엔 그 돈으로 만약 적금을 붓는다면... 이런 생각이 살짝씩 들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기꺼이, 당연히, 때론 스스로 뿌듯해하면서 드리게 됩니다.
    그럼에도 결혼한 달부터 드리는 이유는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갚아드리는 '최소한의 상징적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36. 2003
    '11.3.9 5:45 AM (96.3.xxx.146)

    년 결혼했으면 어리지도 않은 나이인데
    명절때 10만원씩 외에는 드리는 돈이 없다니 헉입니다.
    생신은 챙긴다고 가정해도 정말......
    월금 300만원 안된다고 하셨는데 쓰시는 규모는 월급 100만원 수준이네요.
    생활비는 안드려도 되지만 친정부모님포함 용돈은 가끔이라도 드리세요.
    아니며 명절때 드리는 돈이라도 좀 넉넉히.

  • 37. 이런질문은
    '11.3.9 7:59 AM (203.142.xxx.231)

    "왜 아이교육을 시키나요? 돈들여서요?"의 질문과 같습니다.
    님은 왜 아이를 낳았죠? 그리고 그 아이 나름대로 잘 키우려고 노력하고 계시죠? 왜 그러시는데요?
    애가 커서 잘되든 안되는 나랑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성인이 되면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고마울일도 없고. 남처럼 살면되는데요.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어떨까요? 생각이 유아때수준으로 멈추신분같아요. "왜"?라뇨?
    부모인데 당연히 해줄상황.혹은 능력되면 해드리는게 좋죠. 부모도 자식한테 해줄 능력과 상황이 되면 해주는거구요.
    님이 부모님께 안한다고 남들도 다 그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적던 많던 항상 감사한 마음가지고 해드리는게 정상인거요.
    여기에 올라오는 이상한 시부모. 혹은 친정부모 얘기는 이상하니까 올리는거죠. 여기에
    대부분은 무난한 상황이 많습니다.

  • 38. ..
    '11.3.9 8:12 AM (115.137.xxx.247)

    달달히 10만원 보내요. 시댁에만요. 형제가 여럿이라 조금씩 형편껏이요
    저흰 형편이 별로라서 이것밖에 못보내요. 자식들이 안주면 생활이 어렵거든요
    친정은 그렇진 않고요.
    그리고 명절,생신 ,어버이날 이럴땐 또 따로 드리죠. 가끔 찾아가서 맛있는것도 사드리고요
    저희도 월급 300만원안됩니다ㅣ.

  • 39. 요즘 추세
    '11.3.9 8:26 AM (116.36.xxx.29)

    핵가족에 부모에게 받은건 당연한거고, 결혼하고 나면 나살기 바빠서 부모 돌보기들 힘드니까들
    원글님 같은 질문도 나올만 하네요.
    우리도 나중에 이런 처지 올수 있지요, 빚내서 아이들 교육시키고 열심히 뒷바라지 하고 난후
    걔들이 우리 지켜줄까요?
    아닐꺼 같아요.
    지금도 보면, 내가 돈이라도 있어야 쟤들이 나한테 찾아오지, 없으면, 자주 찾아올까싶네요.
    우리 노후 우리가 지킵시다. 자식한테 기대지 말고..
    여유있고 감사해서 용돈으로 주는건 기분좋게 받을수 있지만.
    부모니까, 없으니까, 도리로서...이렇게 용돈받으면, 서글플꺼 같네요

  • 40. ......
    '11.3.9 8:27 AM (221.139.xxx.189)

    받은 건 없고요.
    수입이 없으시니까 결혼했을 때부터 드렸어요.
    처음에는 저희만(장남) 드렸는데 형제들 다 결혼해서 좀 지난 후부터는 각자 형편껏 드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시누이 시동생 모두요.

  • 41. 우리도
    '11.3.9 8:38 AM (211.40.xxx.228)

    받은거 하나도 없구요..오히려 빚(시동생 대학등록금)을 갖고왔구요
    부모님 무능해서 생활비 드리고 병원비드리고..
    시동생들(3명) 가끔(일년에한번정도) 사고치면 뒷감당 해주고...
    남편은 노가다(?3d생산현장) 댕겨요..이번달 연말정산제하고 100만원 갖고올라나..
    생계형 맞벌이에요.. 적고보니..난 왜사냐??ㅜㅜ

  • 42. ...
    '11.3.9 8:50 AM (118.216.xxx.247)

    양쪽다 드리구요
    키워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결혼까지 시켜주신 은혜에
    작게라도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양쪽에 생활비 일부를 드리고 있습니다.

  • 43. ㅉㅉㅉ
    '11.3.9 8:52 AM (218.52.xxx.116)

    참 나 ~~
    무슨 애들 용돈도 아니고 명절 때만 10 만원 이라니,,ㅉㅉㅉ

  • 44.
    '11.3.9 8:59 AM (116.37.xxx.143)

    명절 생신 때 외엔 생활비 명목으로 드리는거 없지만
    이런 질문 자체도 좀 그렇네요
    왜 드리냐니.. 당연히 부모님 노후보장이 안되어있으니 자식들이 조금씩 보태드리는거죠

  • 45. ...
    '11.3.9 9:02 AM (221.152.xxx.194)

    시댁에는 좀 많이 친정에도 좀.....키워주셨으니까,,,또....우선은 그 돈 없으셔도 사시겠지만..
    살아가신 동안 2억은 안 넘겠지싶어 그냥...드려요..뭐,,,,2억 넘을려나,..그래도 키워주셨으니...저희 가족 쓰는 돈 줄여서 보내드려요
    돈 안 보내는 것 보다 보내는 쪽이 또 맘이 편해서요^^

  • 46. .....
    '11.3.9 9:09 AM (115.143.xxx.19)

    전 안드립니다.
    친정은 가끔 드려요.왜냐..너무 도와주시는게 여러모로 많거든요.
    시댁은 명절,생신외에 안드려요,일절,..

  • 47. 도리
    '11.3.9 9:12 AM (210.101.xxx.100)

    아들이라서 드리는게 아니라
    자식이라서 드리는거 아닐까요.

    전 미혼이고 많이 벌진 못하지만
    아버지 어머니 10만원씩 드려요.
    명절 생신때 챙겨 드리구요

    형편이 어렵지 않은 이상 결혼하면 시댁에도 그렇게 하면서 살고싶네요.

  • 48. ㅇㅇ
    '11.3.9 9:23 AM (118.131.xxx.195)

    평소에 돈 안드리는 거면 명절에는 좀 더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10만원을 누구 코에 붙여...

  • 49. 저는..
    '11.3.9 9:26 AM (183.99.xxx.254)

    받은거 하난 없지만 생활비랑 경조사비.병원비 드립니다.
    친정은 넉넉하니 명절때만 드리구요...
    어머님께서는 30년전에 혼자되셔서 오남매 훌륭히 키워 내셨으니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희가 장남이라 100%부담하구요... 나머지 형제들은 어머님께
    용돈 드리는 수준입니다만 별로 불만없어요.
    남편이 잘벌어서가 아니고(맞벌이) 저는 당연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0. 드려요
    '11.3.9 9:26 AM (210.109.xxx.82)

    저도 양쪽집안 다 드려요.
    시댁은 20, 친정은 30이상.
    달라고 하신 적은 없지만
    일은 안하시니까 생활비에 보태시라고 드려요.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입장바꿔 내 자식이 나 노후에 떙전한푼 안준다면 서운할거 같아요.
    물론 경제적으로 부모님이 풍족하시다면 보조해드릴 필요는 없겠지만요.

  • 51. ...
    '11.3.9 9:28 AM (203.249.xxx.25)

    어른들은 자식들이 돈을 드리면 돈이 많으시건 적으시건...그게 힘이 되신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럴것도 같아요....2003년 결혼했으면 정말 나이도 어느 정도 되었을텐데 좀 철이 없어보여요. 다들 넉넉해서 드리는 게 아니고, 그냥 마음으로....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가끔은 짜증도 나지만요. 그리고 친정에 드릴때는 사실, 참 기분도 좋아요.^^;; 그나마 고생해서 키워주신 거에 조금은 보답을 드리는 것 같아서요. 시댁도 마찬가지 마음으로 해야겠지만..가끔씩 맘상하게 할때가 있으니, 그리고 당연시 받으면 하고 싶은 마음이 달아나기도 하고요.

  • 52. ..
    '11.3.9 9:32 AM (121.190.xxx.113)

    형편 안돼도 단돈 5만원이라도 드리는게 자식을 떠나서 사람된 도리가 아닐까요?

  • 53. .
    '11.3.9 9:33 AM (112.153.xxx.33)

    원글님네가 장남인데 시어머니가 시동생과 살고 계시다면
    저라면 좀더 쓰겠어요
    명절때 딸랑 10은 좀...

  • 54. ..
    '11.3.9 9:40 AM (121.145.xxx.141)

    원글님 시어머니께서 넉넉한 형편이라 결혼안한 시동생이
    시어머니께 생활비를 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원글님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상황(시동생이 벌어오는 돈으로 시어머니께서 생활하고 있다면)
    인데도 원글님이 시어머니께 생활비를 한푼도 드리지 않고 있다면
    아주아주 잘못됐다고 봅니다.. 시동생은 무슨 죄로 혼자 독박을쓴데요
    그리고 시동생이 벌어놓은 돈 한푼 없이 생활비로 다 쓰고 결혼한다고
    하면 동서 될 사람 입장은 어떻겠어요
    원글님 같은 마인드의 올케라면 전 사양하고 싶네요

    부모님에 대한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부모님이 30년간 키워주셨으니까 자식도 30년이상(키워준 이자도 포함)
    부모님을 부양해야된다 입니다.

  • 55. 원글님도..
    '11.3.9 9:59 AM (221.147.xxx.3)

    나중에 나이들어 경제력이 없을때 명절에만 10만원 받을 생각 당연히 하시겠죠?
    부모자식간에 이뤄지는 책임감과 의무 또는 자연스런 사랑조차 왜 오가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나요?

    참~~인간미 없어보이는 사람같네요.
    300벌어서 4식구 살고
    부모님께 매달 용돈 드리는 며느리들 참 많아요.
    그렇게 못 해드리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해야지
    당돌하게 [왜]라고 강조해서 물어보는 님의 인성이 더 궁금합니다.

  • 56. 그러게요
    '11.3.9 10:03 AM (203.142.xxx.230)

    윗분 말씀대로 시동생이 생활비를 다 대고 있는 상황이라면 시동생 결혼하고 나면 어차피 자식들인 원글님남편과 시동생이 나눠서 책임을 져야겠지요???
    시어머니가 연금이라던가 월세수입이라던가 고정수입이 있지않는이상요.
    뭐 다른거 아무것도 없고 집만있다면 역모기지론을 하던지요.

    어쨌건 이러저러한 생각이 없으신거 보니 철이 덜 드신듯.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현재 보태드리진않아도 그 이후를 생각해서 나름대로 각오는 하거든요.

  • 57.
    '11.3.9 10:12 AM (112.151.xxx.214)

    안드려요

    명절때 드리는 것만으로도 된거같은데요..또 생일도 잇고 또 찾아뵐때 빈손으로 가나요..
    뭐러도 사들고 가야하고..
    몸저 드러누워 밥도 드시지못하는 형편이라면 드려야하지만,,글쎄요..자식들한테 손벌리는 부모 이해불가...

  • 58. 윗긓 요즘 추세
    '11.3.9 10:15 AM (112.151.xxx.214)

    말이 요즘 문제라고 라디오에서 라는말 들엇어요..
    자식이 한나 둘이니 올인하는거죠..근데 크면 밖으로 나가고 거기에 엄마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끼면서 애들을 마마보이로 만들려고하고..우울증오고....
    자식한테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여야지 뭘 바래서는 안된다고..
    그러면 상대적으로 오능 박탈감이 너무 크다고...

  • 59. ,,,
    '11.3.9 10:16 AM (61.101.xxx.62)

    원글님이 300안되는 월급에(지금이 그 정도면 전에는 당연히 더 적은 금액이었을텐데) 2천으로 시작해서 저정도 집마련하랴 애키우랴, 허튼 돈 안쓰고 알뜰히 살고 계신것 같은데 시댁에 돈드리지 않는게 욕먹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먼저 원글님이 더 든든하게 자립해는게 맞다고 봐요.그래야 정말 시어머니께서 더 나이드시거나 병이들거나 해서 원글님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될때 원글님이 도움이 될수 있어요.

  • 60. 나 참...
    '11.3.9 10:18 AM (220.86.xxx.137)

    가끔 이런 글 보면 저도 아직 젊지만 ( 42살 이여요 ) 정말 개념 없는 사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와 자식간이 꼭 이렇게 기브 앤 테이크로 계산되어야 하는 관계입니까? 아무것도 안해주셨지만 저는 양가 부모님께 생활비 드립니다. 고마워서요. 다들 부모님이 희생하시면서 저희를 키워주셨고 대학도 보내주셨고 결혼도 시켜주셨습니다. 부모니까 당연히 해야 되서 무조건 희생 해야 되서 그렇게 해주신게 아니예요. 안 그런 부모님도 많으시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그렇게 해주셨으니까 .. 또 저를 태어나게 해주셨으니까 죽을때까지 고맙고 고마운 마음이예요. 그걸 정말 .. 백분의 일도 안되지만 생활비로 보답하는겁니다. 그걸 < 왜 > 라고 물으시니 할 말 없습니다.
    원글님은 < 왜 > 자식을 낳아서 < 왜 > 먹이고 입히고 키우시는지 ... 그것과 비슷한 이유 아닌가요? 저는 결혼할때 주례 하신 분이 수입의 10%는 부모님 10%는 봉사 10%는 십일조 하라고 하셨는데 .. 100%는 다 지키지는 못해도 비슷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61. ...
    '11.3.9 10:20 AM (220.122.xxx.193)

    저도 원글님이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알뜰하게 사신거같은데요.
    아들가지신 분들 시어머니 입장에 빙의해서 댓글 다신건지..
    시댁에서 요구하면 몰라도 굳이 다달이 드릴 필요는 없죠. 친정도 마찬가지구요.
    저희도 양가 모두 풍족하셔서 따로 명절 생신말고는 돈 안드립니다.
    풍족하신 집에 다달이 자식들이 도리 삼아 드린다?
    저도 나중에 자식한테 그러고싶진않아요 젊은 사람들 모을때 바짝 모아야죠.

  • 62. ...
    '11.3.9 10:22 AM (221.147.xxx.3)

    지금 용돈을 드리고 안 드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의 마인드가 문제 아닌가요?
    원글님의 글 중에
    시어머니 미래 대비해서 준비하는 마음이 느껴지나요?

    솔직히 원글님
    사랑 못 받아서 줄 줄도 모르는 사람 같아요.

  • 63. ..
    '11.3.9 10:27 AM (122.45.xxx.20)

    요구 안해도 다달이 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편이 벌이 좋은데 시댁에 생활비 안드리는 분들은..
    인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시댁이 잘살든 못살든.
    물론 형편껏 해야 되겠지요..

  • 64. 솔직히
    '11.3.9 10:34 AM (58.120.xxx.243)

    아들이니깐요..

  • 65. ,,,
    '11.3.9 10:36 AM (61.101.xxx.62)

    다들 본인들 아이 키우시면서, 얘들이 내 고마움을 알고 나중에 내가 경제력이 있던 없던 용돈 가져오는건 자식된 너희들의 도리다 이런 생각으로 키우시는 건가요?
    전 나중에 제 자식이 용돈 안줘도 본인들 허튼짓안하고 열심히 잘 살아주는것 만으로도 고맙겠다 그런 생각으로 키우는데요.
    만약 내가 노후준비가 되있는경우라도 내 자식이 용돈 안가져오면 내 자식은 도리못하는 애들이고, 심지어 인성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정말 각자 생각이 다 다르네요.

  • 66. 자식
    '11.3.9 10:37 AM (211.201.xxx.203)

    낳아서 이쁘다 이쁘다 하면 서 아까울것 없이 키웠더니 이렇케 부모님 돈 드리는것 가지고 따지면 자식을 애초 낳지를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은 부모님 뭐 사드리고 싶고 잘해드리고 싶고 이런 맘이 애초부터 안생기던가요?

  • 67. 원글님 이기적
    '11.3.9 10:41 AM (210.104.xxx.2)

    원글님 그럼 원글님 시동생은 무슨 죄 지었나요?
    아니면 원글님 남편보다 시동생이 자라면서 더 혜택 받았나요?
    원글님도 그렇지만 원글님 남편분도 참 못됐네요. 시동생이 어머니 모시고 살면
    적어도 어머니 생활비 반 정도는 똑같이 부담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그 시동생은 뭔 죄로 자기만 어머니 생활비 대야 하나요? 원글님 진짜 이기적이에요.

  • 68. ...
    '11.3.9 10:44 AM (203.249.xxx.25)

    ,,,님, 지금 용돈드리는 분들 중에도 내 자식한테 나도 나중에 받아야지...하면서 드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리기 싫으면 드리지 마세요. 그라나 한푼도 안드리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69. ....
    '11.3.9 10:47 AM (220.122.xxx.193)

    오프에서 양가 모두 다달이 돈드리는 집 별로 못봤어요.
    저번에 82에서도 부모님 용돈 글 올라오니 무슨 날만 드린다가 대다수이던걸요.
    물론 자식들 돈 없으면 안될 가정형편이면 달라지겠지만요.

  • 70. 참나
    '11.3.9 10:50 AM (203.142.xxx.230)

    크건작건 아직 성인이 안된 아이 키우는 부모중에 아이들이 커서 나를 부양해줄거라고 믿거나 혹은 해줘야 한다던가. 이런 마인드로 키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있기야있겠지만.

    그러나 그건 부모입장에서 자식에게 짐이 되지않으려고 하는 마음가짐이고요
    자식입장에선 자기 능력안에서 부모한테 해줄수 있으면 해드리고 싶은데 자식이어야죠.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키워야죠. 강요는 안하지만, 자기가 알아서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는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키우는게 자연스러운거죠.

    당연히 저도 제아이한테 뭐 바라지 않기때문에 연금 빵빵하게 가입해놨고 아이도 하나만 낳았습니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해들릴수 있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부모입장에서도 자식한테 해주면 좋은거고. 자식도 자기 능력껏 부모한테 해드리면 뿌듯한거구요

  • 71. 그리고
    '11.3.9 10:53 AM (203.142.xxx.230)

    원글님이 시댁에 보태주지 않아서 욕먹는게 아니거든요. 결과만 보고 뭐라하시는 댓글분들 글좀 잘읽어보세요. 원글님은 마인드가 잘못된거요? 왜 드리냐뇨?? 왜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이 됩니까?
    못드릴수 있어요. 여유없으면. 그래도 여유생기면 드려야지 하는 맘이거나 어떻게 생활하시나 하는 걱정스런 맘이나(친정이나 시댁 똑같이요) 어떤 그런 관심이 없는거잖아요.

    남보다 못한 맘이죠. 그러는 본인은 왜 아이를 키우죠?? 한마디로 싸*지가 없거나 정서적으로 약간 미흡한 분같습니다. 죄송하지만

  • 72. ...
    '11.3.9 10:55 AM (221.139.xxx.246)

    자식들 형편 되면 드리는 거고, 안되면 못 드리는 거고..
    근데 또 부모님이 생활을 못 할 정도면 없는 형편에도 드려야 하는 거겠죠..
    생활비 드리는게 꼭 당연한게 아닌 듯.. 받는 쪽에서도 당연하다고 여겨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자식한테 대가를 바라고 키우는 건 아니니까요.

  • 73. 부모
    '11.3.9 11:03 AM (175.115.xxx.156)

    효도금 차원에서 양가에 남편 직장 잡구 5년정도 10만원씩드렸어요.
    시엄니 내 앞에선 아들이 벌어온 돈 고맙다라고 하시더만 어느날 뭔가 뒤틀리셔서 아들붙잡고는 남들한테 10만원받는다고 이야기하기 창피하다며 차라리 관두라고 하시더래요. 남편도 저도 충격먹고 배신감들더군요. 그 돈 아니더라도 연금으로 두노인네 충분히 사실 형편인데..
    괘씸해서 그담부턴 10원한장 않하고 그돈 친정에 얹어서 20만원씩드립니다.
    가만히 계셨으면 될일을 입살이 보살이라고 인심잃고 돈잃고.. 그후로 저도 시부모들의 이중적인 마음에 질려서 마음 접었읍니다. 지금은 친정에만 30만원씩 합니다.친정엔 한만큼 되돌아옵니다.
    고마워하시고요..
    우쨌든 적든 많든 부모님께 효도금 차원에서 조금씩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문제는 받다보면 적다 많다 은근 더 주길 바라는게 문제지요..

  • 74. 님은
    '11.3.9 11:10 AM (218.186.xxx.244)

    님 돈이 집살때 들어갔으니 시집에 돈 안드려도 되지요? 가 이 이야기의 골자인거 같은데,
    윗님들이 딱 꼬집어 주신대로, 맘보가 안이뻐 보이네요.

    꼭 집 사주고 안사주고가 아니라, 그냥 돌봐드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요.
    물론 다달이 용돈 안드려도 되요.
    저도 양가 형편이 꼭 용돈드려서 생활하시는게 아니라 안드려요.
    대신 무슨 날이면 크게 드리죠. 무슨 날 아니어도 불쑥 드리면 손사레 치셔도
    좋아하셔요.. 나중에 보면 아이한테며 먹을거리로 더 많은걸 되돌려주셔서 죄송하구요.

    님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이제 좀 내 부모한테는 여유있게 대해도 되실만 하지 않아요?
    일년 명절 몇번 된다고 10만원은 좀 너무 하네요.. 시동생 혼자 어머니랑 다 생활한다면서요..

  • 75. 근데
    '11.3.9 11:10 AM (61.101.xxx.62)

    원글에는 시동생이랑 사는 시어머니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거나, 시동생이 전적으로 생활비를 내고 있다거나 하는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에서,
    왜 생활비대는 시동생이 불쌍하니 자식 도리를 못하느니 왜냐고 질문하느냐니 이런 얘기를 들어야하나요?
    어머니가 어느정도는 재산이 있으신 분이라면요.
    또 오히려 원글님네가 저정도면 그리 넉넉한것도 아닌듯 한데 이렇게 욕을 먹어야하는 건가요?

  • 76. 당연
    '11.3.9 11:10 AM (119.237.xxx.41)

    자식 어릴땐 키워주시고, 학비 대 주시고 용돈 주셨잖아요.
    취직하고는 당연한 마음으로 집에(엄마 용돈 정도) 드렸었구요
    돈 버는 성인인데, 결혼 후엔 양가 매달 20만원씩 드리고, 명저링나 생신 때는 따로 드립니다.
    시댁형편이 어렵기도 하지만 저는 드리는게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되는데요.
    (밑 반천이며 김치등 가져다 먹는게 더 많을것 같아요)
    시동생내외 보니 맞벌이에도 안드리는게 제 시각에선 이상하던걸요..
    시댁이 아주 부자고 현재 돈 버신다면 글쎄요,, 그래도 용돈 정도는 드릴것 같습니다.

  • 77. 당연
    '11.3.9 11:12 AM (119.237.xxx.41)

    참고로 저 결혼하고 집 장만할 때, 시댁에선 형편 어려워서 하나도 못주셨고,
    친정 도움은 많이 받았습니다

  • 78. 깍뚜기
    '11.3.9 11:14 AM (122.46.xxx.130)

    부모 입장에선 자식 신세안지는 게 당연한 마인드라 생각하고
    자식 입장에선 용돈이든 생활비든 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여기 여론은 그게 아닌 듯;;)
    근데 부모한테 결혼시 받은 게 없다고 큰 소리치시는 분들
    그 말 너무 강조하시지 마세요. 부모는 그걸로 티내면 못난 부모지만
    지금껏 키워주셨는데 혼자 컸다고 자부하는 것처럼 들려요
    또 형편 안 나빠도 매달 용돈은 받고 드리는 훈훈함이 있어요 적은 돈도요
    유치원 아이가 엄마 먹으라고 용돈 쪼개서 빵사오면 얼마나 기특한가요
    일반적인 부모라면(극단케이스 제외) 그런 맘이실겝니다.

    암튼 질문은 알고자하는 내용보다 질문하는 방식이 참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 79. 지금 우리아이들
    '11.3.9 11:15 AM (116.125.xxx.241)

    키우는것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자식들 바라고 키우는가요? 무조건적인 사랑과 자립이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
    그게 바로 부모라는것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때처럼 돈 많이 안들였어도, 손 많이 가는게 자식이고, 그냥 거저 키우는것은
    없습니다. 노후대책이 없으신 부모님이시라면 당연히 드려야하고,
    대책이 있다하시더라도, 그동안 고마움의 표시로 용돈드리는게 이상한일일까요?

    우리도 곧 그런 세대가 됩니다. 우리아들,딸과 며느리가 그런 생각가진다면
    슬퍼질것 같아요. 물론 꼭 자식에게 기대심리가 있는건 아니더라도....
    꼭 수학적 사고방식으로 혈연관계가 이어지지는 않아요.
    저는 시댁은 30,친정은 20만원씩 17년째 드리고 있어요.
    항시 부모님들의 친구분들이 부러워하신다네요? 돈 많으신 친구분들도 다니돈 만원이라도
    용돈 받고싶으시다고.... 돈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그 마음이 부러우신듯...

  • 80. 그리고
    '11.3.9 11:19 AM (203.142.xxx.230)

    오프에서 양가 다달이 드리는거 못봤다는 분은. 다행히 그분 주위 분들은 양쪽 부모님이 다 잘 사시나보죠.
    저는 양쪽 똑같이 드리거나. 아니면 어려운 한쪽에 드리는 경우. 많이 봤어요. 다달이 드리지 않아도 병원비를 댄다던가. 이러저러하게 잡다 비용 대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물론 부모님이 자식 차사주고. 집살때 보태고 그런경우도 많이 봤습니다만요

    또 현재 안한다고 해도. 나중엔 조금씩이라도 보태야 하지 않을가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근데 생뚱맞게 왜??라고 물으시니 다들 한마디씩 하는겁니다.
    하거나 하지않거나 다 각자의 사정이나 집안상황이 있지만 그걸 왜..라고 물으시니

  • 81. 위의
    '11.3.9 11:21 AM (203.142.xxx.230)

    깍뚜기님 말씀이 정리를 확실히 해주셨네요. 10000% 공감합니다.

  • 82. 에휴
    '11.3.9 11:25 AM (211.253.xxx.253)

    결혼10년차 ..결혼하던 달부터9년동안은 매달20만원씩
    작년부터 매달120만원씩 죽겠습니다...시댁땜시롱...

  • 83. 깍뚜기
    '11.3.9 11:25 AM (122.46.xxx.130)

    옛날분 말씀에 부모돈은 서서 받고, 남편돈은 앉아서 받고, 자식돈은 엎드려받는다
    (맞나?) 암튼 그 만큼 당연히 받아야할 돈이 아니라 불편하단 뜻이겠죠
    정말 형편이 나빠서 받을 땐 맘이 넘 불편하고 고맙고, 형편이 나쁘지 않은 경우는 뿌듯하고
    울컥하겠지요. 할머니처럼 옛날 말이 생각이^^;;;;

  • 84. 저는
    '11.3.9 11:33 AM (14.55.xxx.62)

    시부모님은 아직 경제적 능력이 되셔서 특별한 날만 드리고,
    친정 어머니는 경제적 능력이 안 되셔서 생활비 드리고 있습니다.
    상황별로 되는 사람이 드리는 거죠 뭐.

  • 85. 윗님 말씀 옳아요
    '11.3.9 11:38 AM (122.34.xxx.51)

    부모 입장에선 자식 신세안지는 게 당연한 마인드라 생각하고
    자식 입장에선 용돈이든 생활비든 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22222

    전 사실 용돈말씀 하시길래 못드린다고 바로 얘기했어요.
    자식이 주는 돈은 분명 큰돈인데 (일반 가정 한달 월급에서 몇십만원씩 보내드리기 쉽지가 않죠)
    저희 시부모님은 분명 푼돈처럼 쓰실 분들이었거든요. 또 먹고 사실만 하구요.
    부모 스타일도, 경제상황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86.
    '11.3.9 11:41 AM (210.112.xxx.112)

    음??? 저희도 받은것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저희 키우느라 양가에서 들인 시간과 공과 돈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감사의 성의 표시입니다. 게다가 양가 모두 연세드셔서 경제력이 없으시니 자식으로써 당연히 도와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87. 집안 사정
    '11.3.9 11:41 AM (124.56.xxx.197)

    이 다 틀리기 때문에, 안 드린다고 해서 욕 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가령 이재용이 이건희한테 많이 받았으니 용돈 드릴까요? 정몽구가 아버지한테 용돈 드렸을까요? 저는 아닐꺼라고 생각됩니다.^^
    부모가 출가한 자식보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다면 궂이 용돈이나 생활비 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 88. ㅡㅡ;
    '11.3.9 12:09 PM (112.149.xxx.154)

    생활비라고 하기는 뭐한 정말 약소한 금액을 양가에 매달 드려요. 그냥 용돈에 보태 쓰시라는 정도.. 결혼 10년차인데 처음 드리기 시작한 금액이 아직도 변함이 없네요. 여유 생기면 더 드려야지 싶었는데 아이 낳고 그 아이가 유치원 다니고 하니 수입은 늘었어도 지출이 더 빠르게 늘어서요. 양가 모두 부자는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세요. 그래도 그냥 마음이지요. 결혼할 때 받아서.. 아들이라서..는 절대 절대 아니죠.

  • 89. ,,,
    '11.3.9 12:13 PM (61.101.xxx.62)

    윗님말씀 처럼 각자 집안 사정이 있겠지요.
    자식 도리는 이거다 정해진게 어디있나요. 더군다나 그걸 벗어나면 이기적(?) 이건 정말 아니죠.다 상황이 다를텐데.
    제 친구 하나는 아끼고 줄여서 시부모님께 다달히 드리는 돈이 결국은 허영끼 가득한 사고뭉치 시동생에 가는 걸 보고 맘 접던데요.
    시부모님은 기댈 자식은 제 친구네 뿐이니 끊임없이 소소한 생활비면 치과 치료비며 주면 줄수록 내놔라 직접적인 말씀은 안하신다지만 매일 돈들어가는 얘기하시며 기대려는 마음은 커지구요.
    그 친구한테 그래도 넌 자식인데 고마움을 알고 도리는 해라 절대 그 소리 안나오더라구요.
    결혼 십년이 되도록 본인 변변한 옷은 커녕, 아이 옷도 여기저기서 물려 입히 정도로 아끼고 사는거 뻔히 아는데 어디 그앞에서 자식 도리 소리가 나옵니까?
    돈을 쌓아놓고 사는 집아니면 모를까.

  • 90. 복숭아 너무 좋아
    '11.3.9 12:43 PM (112.151.xxx.33)

    참나 원글님 성인 맞나요?
    물론 부모님께서 노후 대비되어잇고, 재산있으셔서 수입있으시면 드려도 돌려 주시겟지만,
    노후대비 안되어있고, 현재 수입이 없으시면 자식된 기본도리로 모른척 할수 있나요?
    그래도 혈육을 나눈 천륜이고 부모인데요.. 님 월급 300백이 안된다 하시는데,
    우린 이백도 안되요.그래도 친정어머니 노후대책없어서 남동생30만원 저 한달에 40만원 생활비 드려요..시댁은 아직 생활능력이 잇으셔서 안받으시고요..
    다들 각자 나름 사정이 잇고, 부모자식간인데,,부모가 늙었고,자식이 장성하면 기본도리는 해야지요..
    한달에 10만원도 안하시는거 자랑인가요?
    저도 시댁에 현재 드리는거 없지만,, 저는 시아버지 일 은퇴하시면 생활비 드릴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잇어요.. 물론 현재는 임산부라서 일을 못하지만, 아이 돌되면 일할거구요.
    신랑 월급 180만원이지만, 재개인 금융소득 한달에 50만원 잇어서 엄마 생활비 40보내고,
    제가 맞벌이해서 벌면 시댁에도 매달 30정도는 보낼 생각이에요..
    부모 늙고 힘없고 그러면 당연히 자식이 돌보지 누가 돌보나요?

  • 91. 이재용
    '11.3.9 1:06 PM (203.142.xxx.241)

    정몽구 얘기하시는 분은.. 답이 없으시네요. 무슨 예를 들어도 참.
    제가 님처럼 예를 들어보면요.
    가령 이재용이 별볼이없던 작은 회사를 크게 키워서 자기 아버지 이건희한테 선물하면 이건희도 엄청 좋아할껍니다. 그거없어도 죽을때까지 다 못쓸 재산이 그렇게 많아도요.

  • 92. 헛;;
    '11.3.9 1:11 PM (121.165.xxx.175)

    10만원이면 진짜 요즘에는 껌값입니다;;; 마트가서 한번 장 보면 10만원 넘는 것도 어려운 일 아니더군요. 사정이 안되는데 드려야는 할 것 같고, 그래서 매달 10이라도 드리는 거랑..명절에 한번 10 드리는 건 엄청난 차이인데요. 아들이건 딸이건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맘에서 드리는 거, 생활비 없으시니 보태시라고 드리는 거..뭐 든 간에 결혼 할 때 보태주시는 거랑은 상관없습니다.
    이건 차치하고, 예를 들어서 원글님 벌이가 넉넉치 않아 노후대책 막막한데, 늙어서 자식이 우리 돈 별로 없어서 못준다, 아파트 전세는 커녕 보태준 거 없는데 내가 왜 줘야 하냐..라고 하면 어떤 기분일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넉넉한 부모라면 뭐 굳이 용돈 드릴 필요 없을 수 있겠죠. 사정이 제각각인데....
    저 결혼할 때 10원 한장 받은 거 없지만 양가에 용돈 매달 드립니다. 넉넉하니까 드리는 것 아닙니다. 생활비로 쓰셔야 하니까 드리는 거죠.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지만 나중에라도 자식한테 더 주고 싶고, 받는 거 마음 짠할 겁니다. 기본 도리 차원에서 생각하면 간단할 걸 이러고 물어보시나요.............

  • 93. 아기엄마
    '11.3.9 1:11 PM (119.64.xxx.132)

    저는 맏며느리구요, 양쪽 집안에 돈 안드립니다.
    명절과 생신때만 20만원씩 드립니다.
    시부모님이 지금은 조그만 가게를 하고 계시지만, 나중에 접으면 생활비 드려야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땐 남편 형제들과 나눠서 하자고 할겁니다.
    친정부모님은 공무원 퇴직하시고, 연금이 있어서 걱정 없네요.

  • 94.
    '11.3.9 1:40 PM (112.147.xxx.198)

    큰딸에 맏며느리 입니다.
    특별한 날..그러니까 명절, 생신, 어버이날 그런 때만 용돈 드립니다. (각각 4분에게 따로요.)
    여행 가신다 하면 여행경비 약간 보태구요. (이때는 가족당)
    여름 휴가 두번에 나눠 어른들하고 갑니다. (남편과 둘만 간적 한번도 없네요.)

    양가 아버님들은 70에 가까우시고, 어머님들은 환갑 지난지 몇 년 되셨습니다.
    시어른들은 임대로 노후대비가 되어 있으시고, 함께 살아서 마트가면 제가 계산합니다.
    (어머님이 마트가는걸 취미로 하심)
    친정 부모님은 약간의 노후대비 + 아직 일하십니다. (심심해서 못견디시는 체질..)
    결론적으로는 시댁쪽에 돈은 더 많이 씁니다만,
    뭐..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 95.
    '11.3.9 1:43 PM (180.68.xxx.166)

    전 받은것도 없고 줄것도 없고해서
    일절 없습니다
    명절, 생신 때 10만원 외엔 안합니다

  • 96. ..
    '11.3.9 2:07 PM (125.241.xxx.106)

    저도 명절 생신때만 합니다
    큰아들인데 25년전에 그것도 남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만 주셨지요
    막내는 빌라 얻어주고요
    안드립니다
    중고차 사는데 10년 걸렸습니다
    남편 봉급 적어서 맞벌이 하는데
    둘이 번다고 한푼도 주지 않았다네요
    그래놓고 큰며느리 믿는답니다
    믿지 마시라고 했어요
    맨손으로 핏덩이부터 아이들 맞기고 어떻게 살아왔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 압니다
    아이들 낳고 두달씩 쉬고는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햇씁니다
    시어머니
    딸들 절대 일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못드리겠더라고요

  • 97. 자식 낳아 보니..
    '11.3.9 2:20 PM (218.48.xxx.2)

    잘해드리고 싶은데
    저도 돈이 없어서 많이는 못드리네요~
    자기자식이 효도하기만 바라지 말고,
    먼저 효도를..

  • 98. 적선
    '11.3.9 2:24 PM (180.231.xxx.61)

    No.
    결혼하면서 남편이 매달 시모에게 용돈 송금하자고 해서 (시부 연금 매월 350만원)
    절대 할 수 없다고 버텨서 결국 송금안해요. 대신 명절 2회, 제사 3회, 생일 1회, 어버이날 1회 때는 너무 당연히 바라니까 봉투 건넵니다. 경제력 없는 시모에게만.
    저희 친정에도 살면서 돈을 드린적 없어요. 재력도 좋으시고 프라이드가 있으셔서.
    그렇다보니 제 입장에서 돈을 주는건 거지에게 적선의 의미거든요...
    여자에게 경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모를 통해 절실히 깨닫습니다.
    그래서 딩크랍니다.

  • 99. 윗분
    '11.3.9 2:57 PM (203.142.xxx.241)

    뭔가 핀트가 안맞는데요. 여기서 조금씩이라도 드리는게 맞다는 분들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나도 가난을 대물림해야 하는데도 부모한테는 다한다. 이런건 아니거든요.
    여유있는 부모면 안해도 되지만, 그런 마음자세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게 주요요지예요. 일단은 부모님한테 자기 성의껏 하는게 우선은 맞다는거죠. 다 각각 집안사정과 경제력이 틀리니까 일률적으로 해라. 안하면 몹쓸사람이다. 이런게 아니잖아요.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로 자기 능력만큼 챙겨드리는게 맞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살만해지지 않았어요. 우리나라가 무슨 복지국가입니까. 당연히 노후대비 안해놓으신분들은 자식들이 십시일반으로 봉양해야지 굶어죽으라고 합니까.
    그리고 그걸 온통 나라에서 책임지기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능력이 그만큼 됩니까.

    몇십만원 단속해서 목돈 마련해서 부자되시는건 좋은데. 여기 댓글쓰신분들의 글요지를 잘못이해하시고 악순환이 어쩌고 하실일이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노후대비 안해놓으신분들중에 인생 잘못사신분들도 있지만 자식키우느라 미처못한분들도 많을테고요.

    경제적으로 무너질정도로 노부모 봉양하는게 맞다는 분은 아무도 없어요. 성의껏 한다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돈의 우선순위를 그렇게 정한거구요.

  • 100. 왜나하면
    '11.3.9 3:01 PM (125.57.xxx.22)

    부모님들은 자식 키우면서 중장년기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는데, 아들은 노후대비 연금(꼬박꼬박 받고) 딸은 보험(일터질 때를 대비해서)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101. mm
    '11.3.9 3:05 PM (112.148.xxx.28)

    전 친정 30, 시댁 20 합니다.
    시어른은 연금이 나와서 안 드려도 될 형편이지만 용돈으로 드리는 거고 친정 어머니는 혼자 연금도 없이 생활하는 거니 형제들끼리 나눠서 최저생계비 이상은 드립니다.
    물론 안 드리면 그 만큼 더 저축하며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결혼시킬 때까지 정말 댓가 안 바라고 열심히 해 주신 거 고마워서라도 하고 싶습니다.
    간혹 교회 십일조는 100이상 하면서 자기 부모한테는 달랑 30만원 하는 오빠한테 속상할 때도 있지만 다...자기 형편대로 하는거 겠거니..하며 그냥 참습니다.
    30살 가까이 부모 덕으로 살았으니 이젠 저희가 30년 정도는 책임져 드리는게 도리 아닐까요?
    뭐 안 드려도 풍족하게 살 수 있는 형편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금전적으로는 쓸쓸하지 않게 해드리고 싶어요.
    더 많이 못 드리는 형편인 게 늘 아쉽지요...

  • 102. 음...
    '11.3.9 3:17 PM (121.124.xxx.37)

    저도 양가에 같이 드립니다. 생활비의 개념은 아니고 용돈의 개념으로 드리는데 저희 수입의 10% 정도를 반으로 갈라 드립니다.
    자식 키우기 얼마나 힘듭니까 그리고 돈도 많이 들지요. 거창하게 보답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희 성의라고 생각하고 드립니다.
    만일 부모님께 하나도 받은것이 없다고 해도 어느정도 형편만 되면 다만 10만원이라도 매달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성의지요.

  • 103. 부모님이잖아요
    '11.3.9 3:24 PM (121.141.xxx.153)

    자식된 도리로 당연한 것 아닌가요? 내 형편이 되는 수준에서 드리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 104. 적선?
    '11.3.9 3:46 PM (112.153.xxx.33)

    시부모님이 사실만 하다면
    꼭 드려야한다는 생각 저도 없는데요
    형편이 어려우시면 나몰라라 할수없는게 부모 자식간이죠

    시부모님에게 용돈 드리는걸 거지에게 적선이라고 하신분
    그 입 참 저렴하네요
    프라이드 많은 부모님께서 자식 한번 자~알 키우셨네요....
    딩크족으로 사시는거 천번만번 잘하신 결정 같아요 ~

  • 105. ....
    '11.3.9 4:30 PM (203.249.xxx.25)

    왜 드리느냐, 적선 운운하는 사람들은.....돈 드리는 거 아까워서 못드리는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드립인것같아요. 억지로 드리라는 말 아무도 안했는데...자기 안드리는 걸 합리화시키려 드리는 사람을 이상하게 몰고가는 건 참...안 좋아보이네요.

  • 106. ....
    '11.3.9 4:31 PM (203.249.xxx.25)

    전 남도 돕는데...하는 마음으로 양가에 드립니다. 부자되는 비결이 10% 기부하는 거라면서요?(단순화시켜 말하면..) 남한테 할 마음의 그릇은 안되니 부모님께 하려고 합니다.

  • 107. 와..
    '11.3.9 4:44 PM (112.148.xxx.98)

    정말 대단하십니다..
    딱히 시댁에만 왜주냐는 글은 아닌것같아서..글적네요..
    원글님...노후대책 잘세우셔용..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하나뿐이 아이..용돈 안주나요??
    용돈을 준다면 왜주는건데요?? 아 정말 세상 답답하네요..ㅠㅠ;

  • 108. 저위의
    '11.3.9 4:52 PM (203.142.xxx.241)

    점 4개님 말씀이 맞는듯합니다.
    용돈이든 생활비든 사정에 따라서 드리면 좋고 못드려도 누가 탓하는거 아닌데 안드리는 분들이 드리는 사람한테 가난의 대물림이니 악순환이니. 복지국가니. 따지니 좀 이상합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 우리나라 노후를 나라에서 책임지려면 세금을 얼마나 내야 될까요? 그 세금낼때는 다들 불만없이 내실수 있을까요?
    저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형편상 일단은 개인과 가족단위로 서로 십시일반해야하고. 거기에서 부족할때 나라의 도움을 받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 109. 난몰라님.
    '11.3.9 5:02 PM (203.142.xxx.241)

    노후대비 문제는 82회원치고. 아니 그냥 2010년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치고 걱정안하고 계산안하는 사람 있을까요? 아이 교육이며 이거저거 때문에 못해두는 분들도 많지만 그런 분들은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여유가 안되서 못하는거고. 그런분들이 양가부모까지 책임질 상황은 아니죠. 님 말씀은 무슨뜻인지 알겠습니다만 그것은 다들 알고 있는 문제예요. 고민하는 문제고

  • 110. 어머
    '11.3.9 5:08 PM (121.165.xxx.175)

    저어기 위에 적선.이라고 쓰신 분, 자식이 시부모한테 적선하는 셈 친다 여기는 걸 부모님이 아신다면 참 어떨지 궁금한데요. 적선님, 다른 분이 쓰셨듯이 딩크족 하길 참 잘 하셨습니다. 나중에 님이 적선 받을 일은 없겠네요 최소한...보다보다 별 꼴을 다 봤습니다..

  • 111. 양가
    '11.3.9 5:44 PM (141.223.xxx.32)

    부모님 모두 넉넉하신 분들은 아니었지만 알뜰하게 사셔서 양 쪽 나름 노훔 대책을 만드셨었지요. 그런데 친정 부모님께서 생각치도 못했던 일에서 사기를 당하시느 바람에 어려워져서 친정에 매달 생활비로 일정 금액 넣어 드리고 있어요. 매달 내가 넣어 드리는 돈이 엄마한테 요긴한 돈이라는 상황이 그리고 늙으막에 그런 처지의 엄마가 안타까워요. 그러시지 말라는데도 마음이 불편하신가 봐요... 시댁엔 지금까진 그냥 가끔 용돈드리는 정도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시댁에도 친정에 드리는 반 정도를 정기적으로 보내 드리고 있어요. 제 마음이 편하려고.. 그나마 내가 벌고 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하게 되는 것같네요.

  • 112. --
    '11.3.9 6:32 PM (61.255.xxx.81)

    이유는 명백합니다. 먹고 사실 돈이 없으니까요.
    국민연금 제도 늦게 시행되어서 초기 가입자분들은 많이 못 받아요.
    시댁은 한달에 70, 친정은 한달에 90 나와요.
    평생 샐러리맨으로 사셔서 큰 돈 벌지 못하셨고 집 한채 딸랑 있어요.
    따로 모아둔 상가 같은거 없으세요. 돈이 없어서 별수 없어요.

    양가 모두 저희 키우느라 본인 노후 생각 못하신 거니,
    저희 양육비를 몇십년 상환하고 있는 겁니다.
    효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는 뭐 꽁으로 컸나요.
    대출 상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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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543 (골프)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6 골프가뭐길래.. 2010/11/01 658
592542 서울 초중고 오늘부터 체벌 금지 1 세우실 2010/11/01 172
592541 패딩 좀 봐주세요^^ 6 선택을 못하.. 2010/11/01 1,214
592540 JYJ 뮤비가 드뎌 떴네요... 2 jyj흥해라.. 2010/11/01 706
592539 전세중간에 뺄때 복비 부담하는거 질문입니다. 5 복비? 2010/11/01 790
592538 키작은 사람은 앵글부츠 어떤 길이가 좋을까요? 5 춥다 2010/11/01 1,075
592537 턱에 자꾸 뭐가 나요. 나이가 몇개인데 -_- 2 =+= 2010/11/01 557
592536 소고기 촛불 시위때 알게 된 곳,, 참 많이 변했어요 11 82쿡 2010/11/01 1,076
592535 군인이 장비를 손상시키면 배상하나요?? 10 이해불가.... 2010/11/01 1,037
592534 종합병원 뇌MRI 검사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신경외과에 외래진료먼저 받아야 하는거죠.. 3 .. 2010/11/01 718
592533 썬호텔(삼성동)과 세울스타즈호텔(논현동) 2 호텔문의 2010/11/01 417
592532 사소한 일에 화내고 고함치는 남자친구... 20 골똘히생각중.. 2010/11/01 1,914
592531 요즘은수도권유입인구가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다네요~ 8 ㅅㅅ 2010/11/01 548
592530 전용면적이 같은데 방갯수가 차이나면 전세 차이 나나요? 1 . 2010/11/01 227
592529 여림이도 몸값이 엄청올랐네요~^^ 3 성스폐인 2010/11/01 1,147
592528 딸같은 며느리라면 이래야 할텐데요 34 2010/11/01 4,805
592527 고구마 좋아하시나요 3 가을 2010/11/01 721
592526 근초고왕이라 이거 이상한 드라마네요 7 2010/11/01 1,670
592525 영어유치원 강사는 어느정도 실력이여야하나요? 3 궁금 2010/11/01 742
592524 궁금합니다. 전세가가 많이 오른곳은 매매가도 올랐나요? 3 전세후덜덜 2010/11/01 672
592523 집팔때 부동산에 몇군데 정도 내놓으면 좋을까요?? 집 팔려구요.. 2010/11/01 265
592522 걍 궁금해서.. 이마트가 왜 "이"마트인가요? 9 궁금 2010/11/01 1,505
592521 요즘은 사위에게 '너'라고 하나요? 23 저도 의아 2010/11/01 1,718
592520 누룽지탕 누룽지 전날 튀겨도 되나요(요리방 중복) 4 누룽지탕 2010/11/01 227
592519 아기가 거품기를 변기에 빠뜨렸는데 6 ?? 2010/11/01 339
592518 체형때문에 고민이에요. 가슴살이 자꾸 쪄요. 7 고민 2010/11/01 955
592517 생협 배달받으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15 생협 2010/11/01 1,610
592516 82벼룩에 댓글을 달았다 이런 수모를 당합니다. 105 82ghld.. 2010/11/01 8,360
592515 '분신' 금속노조 구미지부장,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6 세우실 2010/11/01 212
592514 지금 여름옷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2010/11/01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