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대뜸 지갑을 하나 주네요..
뭐냐고 물어보니 회사직원이 동남아 다녀와서 와이프 주라며 주더랍니다.
옛날에도 남편친구가 해외다녀오며 사다주던 시계...
전 명품가방 하나 없고 메이커도 아울렛가서 사서입고 사는 그냥 그런 주부입니다.
근데 어제 그 지갑 명품짝퉁 (명품도 모르는 제가 봐도 조잡의 극치)
옛날 시계도 짝퉁....여자들이 짝퉁이라도 이런걸 좋아한다 싶은지...
전 솔직히 이런거 정말 싫으네요..
옛날 시계도 써보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아마 이지갑도 그냥저냥 굴러다니다 어느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겠죠..
이런걸 산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만드네요...
그냥 그나라에서 나는 특산품이나 열쇠고리 이런거라면 더 감사히 받았겠다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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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나가서 명품짝퉁사다주는 지인들...
....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1-03-08 10:04:38
IP : 59.21.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3.8 10:30 AM (220.86.xxx.221)딱 질색이네요.
2. 선물을
'11.3.8 10:31 AM (110.8.xxx.175)짝퉁주는거 진짜..
본인이 사는거야 말릴수 없지만...사위가 장모한테 짝퉁 사다준것도 봤어요.
진짜인줄 알고 자랑하시는데 차마 짜퉁이라고 말 못하겠더군요.3. ㅋ
'11.3.8 10:43 AM (121.130.xxx.42)기내에서 산 초콜릿이나 볼펜 아니면 립글로스(6개 포장 뜯어서 하나씩)
같은 선물이 훨씬 낫죠.
아니면 차라리 주지를 말든가.
요즘같은 시대에 누가 외국 다녀왔다고 기념품 사옵니까.
진짜 돈 아깝죠.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면 정말 고맙지만 짝퉁은 아니죠.
왜 외국까지 가서 아까운 달러 써가면서 그러는 건지..4. ..
'11.3.8 11:02 AM (116.120.xxx.186)맞아요. 완전 싫어요.
5. .
'11.3.8 2:09 PM (110.14.xxx.164)가족은 몰라도 남에겐 못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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