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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노래는 좀 그 노래가 그 노래 같지 않나요?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1-03-05 00:55:26
타고난 미성은 좋아요.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매치되지 않는 미성의 갭, 그게 참 매력있는데
노래를 한회 한회 들으면 들을수록 다 똑같은 느낌이 들어서 전 벌써 질리기 시작해요.
그에 비해 백청강은 오늘 희야 부르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쁘고 고운 버전의 이승철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저번 예고편에서 박칼린이 '정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셨어요' 할때 백청강 콧소리 지적하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콧소리 지적 대신 1등을 먹었죠.
백청강이 콧소리 빼면 점점 좋아질 것 같다 싶긴 했지만 오늘 실력은 정말 쇼킹 그 자체네요.
위탄 다 보고 나니 백청강만 생각나고 손진영 조금 생각나는 정도...
이태권은 좀더 분발하고 본인 스스로의 인간적 매력도 좀 보여줘야 할것 같아요.
IP : 125.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년 후
    '11.3.5 1:00 AM (211.44.xxx.175)

    김태원씨 평이 정확했어요.
    무슨 노래를 불러도 40년 후라는..........
    각각의 노래가 지닌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데 뭐든 이태권 표........
    가수의 개성이 원곡의 개성을 가리는 경우.

  • 2. 저도..
    '11.3.5 1:21 AM (125.180.xxx.23)

    백청강 첨부터 끌렸거든요..슬픈듯...아름다운미성이 비음이섞였어도 마음을 끌더라구요...
    다듬어지지않은 원석이였죠....오늘 희야는 정말 ㄷㄷㄷㄷㄷ

    이태권은 노래는 잘하나 저는 그닥이에요...제코드와는 안맞아서...
    저도 손진영 조금 생각나네요...제가뽑았다면 백청강과 손진영

  • 3. 오늘
    '11.3.5 3:28 AM (78.50.xxx.144)

    부활멘토들의 지적에 정말 공감했어요.
    저도 이태권은 그냥 그렇긴 하지만 손진영보다는 나아요

    손진영은 뭐랄까 보는 이로 하여금 우울하게 만들고 첨부터 지치게 만드는 느낌이 있어요. 뭐가 그리 애절한지 질려요.
    외모도 울상이라..설마 나중에 다시 부활하는거 아니겠죠?

  • 4. .
    '11.3.5 3:48 AM (125.177.xxx.79)

    태권씨에 대한 40년...지적....동감이예요
    하지만
    태권씨 19살이라던데..ㅎㅎ 생김새와는 달리...자작곡능력도 탁월하고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가창실력등을 보건대
    지금의 단점을 충분히 고쳐나갈 걸로 보아져서..다음번이 기대되요
    물론
    청강씨 넘 훌륭하게 고쳐져서..정말 놀랬어요
    단점을 고쳐나가는 능력...도 놀랍고 고친후의 노래가 넘 훌륭했어요.
    역시 담번이 너무 기대됩니다

  • 5. 저도
    '11.3.5 8:02 AM (119.67.xxx.3)

    태권씨 인터넷상에서 먼저 알고 들어봤는데
    노래를 잘하긴 하나 평이하게 느껴졌었고
    혹시 교회에서 찬송가 부르던 실력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어요

  • 6.
    '11.3.5 8:34 AM (58.79.xxx.4)

    어린 나이에 40년 후에 부르는 듯한, 초탈?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무심함 때문인지, 무언가를 겪고 이겨낸 경험 때문인지...

    본인스스로의 인간적 매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단 말씀 공감이예요!

  • 7. .....
    '11.3.5 9:28 AM (115.143.xxx.19)

    김태원씨는 입만 열면 주옥같은 이야기가 술술나와요.
    그러니 그렇게 곡도 잘쓰고 가사도 멋진가봐요.
    맞다~맞다~하면서 보잖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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