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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힘께할수없을까요?

카레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1-02-28 13:11:10
저희 어머니가 동물을 싫어하셔서 어려서부터 동물 free하게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저도 동물을 대체로 다 싫어하는데요..아니 싫어한다기보다 무서워해요.. 동물원 우리안에 갇혀있는건 사자라도 괜찮은데 강아지는 아무리 쪼그매도 제 발치에 다가올까봐 멀리서부터 긴장하고 피해서 빙 돌아가요..

이게 참..요새 애완견이 많으니까 일종의 장애처럼 느껴질 정도라..어찌해야할지..애견인들이 꼭 목줄을 사용해주시기만을 바라는 사람인데요

전 강아지도 무섭지만 고양이는 더 무섭고 징그러워해요..
고양이에 관한 전설 같은걸 어릴때 많이 읽어서그런지, 아니면 고등학교때 자동차에서 내리다가 제 발치에 딱 놓여있는 하얀고양이 죽은걸 무방비상태에서 보아 버려서 그런지..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제게 고양이는 무서운 존재에요..눈도 무섭고..그 유연성도 뭔가 징그러워요(애묘인들에겐 이런 말 참 죄송합니다!!)
그래도 강아지는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달려오기도 하지만(완전 공포)
고양이는 달려오는 건 못 봤고 지 쪽에서도 사람을 경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멀찌감치 길고양이가 있으면 잠깐 서서 눈치(?)를 살피고 한발짝 가고자하는방향으로 내딛어요. 그러면 대부분 고양이가 길을 피하더군요. 그래서 고양이는 저에게 장애를 느끼게 할 정도는 아니고..암튼 가까이있음 무섭지만 가까이 있을 일이 잘 없어서 다행인 존재에요

근데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조건이나 외모 등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남자가 고양이를 그렇게 좋아한다네요.
취미가 고양이랑 숨바꼭질하기래요..
고양이 여자친구 만들어줄려고 지금 다른 고양이 알아보는중..
이 남자랑 소개팅은 애초에 안하는게 나을까요?
걍 해볼까요? 남친없은지 한참됐는데...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게 될 수도 있을까요?
저 정도의 공포 수준에서 좋아하게 되신 분 있나요?

소개팅 하기도 전에 생각이 많죠? 제가 원래 좀  그래요..^^;;
IP : 211.181.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2.28 1:23 PM (175.28.xxx.14)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서 무서워하고 싫어하던 사람인 데
    길냥이 사료 주기 시작하면서 고양이들의 슬픈 묘생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이쁜 점도 보게되니
    이제 5년차 정도인 데 너무 사랑하게 되었어요.
    고양이나 강아지 이뻐하는 사람들이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자기네 반려견과 묘만 좋아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좀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좋은 조건에 고양이 이뻐하는 사람이라면 심성도 좋을 거 같은 데
    원글님 마음을 좀 바꿔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다른 나라는 고양이 미워하고 무서워하는 나라들이 거의 없어요.
    길거리에서도 공원에서도 인간과 같이 공생해 나간답니다.
    고양이 알고 보면 참 귀엽고 애처로운 존재에요.

  • 2. ...
    '11.2.28 1:24 PM (49.20.xxx.3)

    고양이가 너무 무섭다던 제 옛남친 자주 제집에 드나들더니 저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게되었어요~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 털 알러지 있는 사람은 힘들지도...

  • 3. ..
    '11.2.28 1:29 PM (1.225.xxx.86)

    어려울겁니다.

  • 4. ..
    '11.2.28 1:33 PM (211.107.xxx.21)

    동물들은 대체로 싫지않은 데 고양이는 유독 싫다는 사람은
    고양이에 대한 자료 많이 접하고 고양이 실물을 많이 접하면 바뀔 수 있는데요
    님처럼 동물자체를 싫어하는 분은 바뀔 수 없습니다.

  • 5. ...
    '11.2.28 1:33 PM (218.239.xxx.170)

    글쎄요... 전 원래부터 강아지는 괜찮았고 고양이는 엄~청 싫어했어요.
    강아지도 좋아했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건 상상도 못했구요.
    근데 지금 고양이랑 강아지 다 키워요. 집안에서...^^
    강아지는 몰라도 고양이를 내가 키우다니 반년정도 됐는데 제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신기하다는...
    결국 의지의 문제인 것 같아요.
    내가 키워야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심장이 돌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감정의 교류가 생겨나게 되고 그럼 특별해지는 거거든요.
    근데 원글님이 그런 의지를 가질 기회가 있을지는 미지수죠.
    차라리 오갈데없는 길냥이가 원글님 앞에 떠억 나타나서 원글님이 연민으로 거두는 경우라면 그런 의지를 갖는게 쉬울 수 있는데요... 원글님에게 고양이는 남친 혹은 남편과 애정을 경쟁해야하는 상대로 인식하게 될 가능성이 많잖아요.
    내 스스로 의지를 갖기 전에 강제되는 경우... 날 짖누르는 짐덩어리에 불과하죠.
    그런 말드 하잖아요.
    시집에선 강아지도 시강아지라고...
    계모와 전처자식관계도 그런 패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구요.

  • 6.
    '11.2.28 1:35 PM (122.34.xxx.157)

    어렵지 않을까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한다면 너무 싫어요. 털 날리는 것..등등
    이미 남편인데도 싫으니..저라면 애초에 그길을 가지 않겠네요^^;

  • 7. 211
    '11.2.28 1:38 PM (116.35.xxx.24)

    님 먈씀이 정답..
    유독 동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더 웃긴건...그부모에 자식들까지 대대로 싫어하는 집까지 봤어요.

  • 8. ^^
    '11.2.28 1:39 PM (112.151.xxx.43)

    저도 어려운 길 시작도 전에 일부러 가실 필요는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고양이를 직접 마주할 기회가 없어서 고양이에 대해서 추상적으로만 알고 무섭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고양이카페 같은데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그 남자분하고 잘 되기 위해서 단련하시라는게 아니라
    고양이는 멋진 동물이다 라는걸 아셨으면 해서요^^;;;;;;

  • 9. ...
    '11.2.28 1:40 PM (218.239.xxx.170)

    암튼 고양이만 딱 떼놓고 말씀드리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게 사람 맘이예요.
    저도 정말 키우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 아니면 죽게 생긴 경우라 어쩔 수 없이 맡아서 한달이상 울며 지냈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지금은 고양이 많이 예뻐요.
    반려동물방에서 클릭했다 고양이 나오면 잽싸게 화면 바꾸던 제가 그렇게 됐어요.
    하지만 전 너무 힘들어 내보내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이었지만 그 과정에 저와 고양이 단 둘만 있었거든요.
    근데 거기에 다른 사람이 끼어 있으면 이건 고양이문제만이라고 볼 수 없는지라...

  • 10. ..
    '11.2.28 1:44 PM (121.133.xxx.147)

    어려울 거 같아요.
    저는 동물을 싫어하지만
    가족 중에 강아지 키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대충 타협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고양이는 도저히 타협 불가
    그 발톱이 너무 무섭고
    인정머리 없는 본성이 너무 싫어요

  • 11. 고양이가
    '11.2.28 1:52 PM (124.52.xxx.142)

    왜 싫으신건데요?
    제 말뜻은 냄새가나고, 털빠지고 뭐 그런 이야기라면 답이 없구요. .

    그냥 정이안가는거면.. 그건 경험의 문제라서 키워보시면 다를 수도 있어요.
    저도 고양이 안좋아했는데, 기르고... 참... 세상에 그런 존재가 없어요.

    호불호의 문제보다는 저한테는 관계의 문제였거든요.
    고양이와 나와 쌓아가는 관계가 다른걸로 대체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집안청소, 털문제로 싫어하시던 엄마는 애는 좋지만 같이 살기는 싫다는게 변하지 않았구요.

    남자가 맘에 드시면 함,.. 고양이를 접해봐도 좋지만..

    남자를 잡자고 자기를 바꾸려고 하지는 마세요.

  • 12.
    '11.2.28 1:57 PM (203.218.xxx.149)

    뭐 결혼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 남자가 원글님 쫓아다니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만나보세요 -_-
    만나기도 전에 자꾸 짜르는 거 별로 안좋아요. 습관되요.
    그럼 점점 사람들도 소개안해주고 좋은 사람 만나기 더 힘들어요.
    꼭 그 사람이랑 사귀고 결혼할 거 아니라도 일단 만나는 보고 극복 여부 고민하세요.

  • 13. 그 남자
    '11.2.28 2:11 PM (59.10.xxx.172)

    괜찮은 사람입니다
    동물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인은 없대요
    상대방이 좋으면 그 사람 기호까지도 좋아하게 됩니다
    울 남편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받아들였어요
    물론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요

  • 14.
    '11.2.28 2:17 PM (112.161.xxx.110)

    저도 어릴적 읽었던 책들이나 떠도는 귀신얘기같은거에 고양이는 은밀한 복수, 요물처럼
    묘사가 많이 되어서 음산하고 무섭다는 느낌에 밤길에 만나는것도 싫었었는데
    그게 정말 편견이더라구요. 지금은 오히려 길고양이를 보면 가여움을,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을 보면 귀엽기도 하던대요.
    개가 밥상머리에 얼쩡대는것만 봐서 더러워서 싫었었는데
    남편이 좋아해서 막상 동물(개)을 키워보니
    편견이라는게 얼마든지 바뀔수있는거구나 싶던대요.
    (저도 친정도 개, 고양이 싫어했었거든요.)
    일단 만나서 그 사람 인성을 한번 보세요. 아닐수도 있지만 동물 좋아하고 아껴주는 남자가
    마음도 따뜻한것 같아요. ㅎㅎ^^

  • 15. 아는이
    '11.2.28 2:17 PM (218.233.xxx.149)

    아내가 고양이 싫고무서워한다고 다 쏴죽인다고......것도 고양이 키우는 사람앞에서 사람 다시 보이더군요.

  • 16. 윗님
    '11.2.28 2:25 PM (116.35.xxx.24)

    그런 놈은 정신병자죠..
    총 쏘고 싶음 지자식 새끼나 쏴죽이라 하세요.
    별 미친 말종을 다 보네..

  • 17.
    '11.2.28 2:29 PM (115.140.xxx.197)

    고양이 정말 매력적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 ...
    '11.2.28 4:01 PM (218.55.xxx.132)

    대학시절부터 동물 별로 안좋아하고, 고양이도 무섭다고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고양이 키우더니, 예쁘다고, 귀엽다고 난리입니다.
    얼마든지 바뀔 수 있어요.
    하지만, 먼저 본인이 좋아하고자 하는 의지가 수반되어야지요

  • 19. ..
    '11.2.28 4:02 PM (218.55.xxx.132)

    딴소리지만, 그 남자 제가 소개받고 싶네요 ㅜ.ㅜ
    왜 나오는 선남마다 고양이 좋아하는 남자는 읍는게야..

  • 20. 고양이넘이뻐
    '11.2.28 4:03 PM (210.92.xxx.24)

    어쩜 저랑 케이스가 그렇게 같은지요. 저도 어렸을 때 개를 넘 무서워했어요.
    고양이는 넘 끔찍해했고요. 특히 눈이 너무 싫었어요.
    근데 아들들 때문에 시추를 키우면서 강아지는 정이 들었어요. 고양이는 아예
    논외였구요. 그런데 얼마전 아들이 길에 버려진 7-8개월된 고양이를 데려왔어요.
    길냥이는 아니고, 누군가 키웠던 것 같은데 무슨 사연인지 박스에 넣어 아주 추운 날
    길에 버렸더래요. 전 맨처음 길길이 뛰었어요. 다음날 구청 유기견센터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는데, 그곳에 가면 1개월동안 입양이 안될 경우 안락사시킨다고 해서, 그만 집에서
    키우게 됐죠. 근데 한 닷새동안은 눈도 못마주치고, 무서워서 멀찍이 보고 했는데
    며칠 지나자 정이 들더군요. 그리고 제가 고양이한테 갖고 있던 생각이 편견이란걸 깊이
    깨닫게 됐어요. 일단 무섭다는 생각은 1주일만에 완전히 없어졌어요.
    조그만 고양이가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고양이에 관한 터무니없는 전설, 옛날이야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피해를 많이 보게된 것 같아요.
    특히 고양이의 애교는 강아지는 따라오지를 못해요. 어찌나 도도하면서도 살갑게 구는지...
    그리고 고양이는 절대 자신이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주인한테라도 살갑게 굴지 않아요.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죠. 그러다 주인이 모른척 하면 어느 틈엔가 다가와서 관심을 끌려 온갖 짓을 해요. 암튼 사람을 은근히, 조용히 홀려요. 한 열흘 지나 우리집은 모두 야옹이팬이 됐구
    8년차인 우리 강쥐는 완전히 찬밥신세가 됐더랬죠.
    암튼 전 고양이와 개를 선택해서 키우라면, 고양이를 선택하게 될 것 같아요.
    고양인 대.소면도 스스로 해결해 전혀 귀찮지 않더라구요.
    고양이 무서워하지 마세요. 누구보다 고양이라면 치를 떨던 제가 변했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건 무엇보다 우리의 닫힌 마음, 선입견 이런 것들이 제일 무섭고 나쁘다는 점이었어요. 내가 마음을 열면, 무엇이든 친구가 될 수 있더라구요.
    전 그 남자분 소개받기를 권하고 싶어요

  • 21. 원글이
    '11.2.28 5:02 PM (211.181.xxx.55)

    감사합니다 댓글들 모두 다 잘 읽었어요
    일단 편견을 버리고 소개를 받아보는 쪽으로 맘이 기우네요..

  • 22. 음..
    '11.3.1 9:47 AM (180.70.xxx.59)

    원글님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티비동물농장에서 길고양이 가슴 아픈 사연 나오면 그건 불쌍하고 안타까운지, 아니면 그래도 싫은지...
    저도 예전에 고양이는 그냥 그랬어요. 어렸을 때 쥐약 먹은 큰 고양이가 우리 집에 들어와서 마당이며 지붕 위를 30분 이상 질주하는 것을 아버지가 몽둥이로 꽝~!..한 기억이 있어요.
    당시 초등생이었는데, 친구들이 고양이가 와서 죽으면 재수 없다더라 말하는 바람에 찜찜했고, 친구 집에서 고양이 발톱에 긁힌 뒤로는 더더욱 비호감..
    그래도 동물 자체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어서 밉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무관심이었죠.
    우연한 기회에 길고양이 밥주다가 지금은 한 마리를 모시고 있는 집사가 되었고요, 지금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고양이를 예뻐해요.
    제가 볼 땐 고양이는 무엇이든 예뻐요. 뭉퉁하고 통통한 찹쌀떡(발), 신비로운 눈, 삼각형 뒤집어 놓은 코, 왼쪽과 오른쪽이 정확이 균형잡힌 콧구멍(자신이 고양이 콧구멍 덕후라는 애묘인도 있음), 시옷자 모양의 앙증맞은 입에, 아무리 예뻐도 하품하면 모두 개그묘 얼굴이 되어 즐거움을 주고, 쓰다듬으면 실크 저리 가라 부드러운 털의 느낌, 몸의 온도가 옆에 붙어 있으면 따ㄸㅡㅆ함을 느끼게 되는 자연산 난로죠.
    그러나, 평소 고양이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분이 바뀔지는 의문이에요.

  • 23. 졸리
    '11.3.1 5:58 PM (120.142.xxx.187)

    82쿡 일년간 회원가입안하고 눈팅만하다가 여기에 댓글쓸려고 회원가입했네요.
    강쥐둘 냥이둘 키웁니다
    강쥐10년넘고 냥이 2년입니다
    냥이 모르고 죽엇다면 어쩔가할정도로 이쁩니다
    저도 강지는 좋아했으나 냥이는 싫어하고 무서워햇으나..


    이렇게 이쁜동물은 없는듯합니다
    여아키우는집은 강쥐와 냥이 둘다키워서 냥이의 밀당들 배워야하고 강쥐처럼 헌신하면 헌신짝된다는걸 느끼는것도 중요해요

    제올케 냥이 너무 싫어했으나 제조카가 사달라고 난리나서 사고는 제 올케가 완전 넘어갔읍니다
    제동생도 너무 싫어했는데 이리도 이쁜동물이 있엇냐고 난리입니다

    원글님 새끼때부터 키워보시고 샴으로 키우시면 정말만족하실겁니다
    전 길냥이 밥도 주러다닙니다 이제는요..

    냥이 좋아하는 남자구하기가 더 힘든데요
    잘해보세요

    전 이제 냥이없이는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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