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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해서요
전에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고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직원도
참석했는데 본인 개인카드를 주고 한번긁어라 (먹고 싶은거)하면서
그여직원에게 카드를 주었고 저녁시간에 제핸폰에 문자가 음식점에서
왔더군요
그여직원은 타지역에 있고 카드는 우편으로 받으려했는지 ...
같이 근무할때는 저녁한번 사주고 싶었는데
서로 시간이 안맞거나 여직원들이 불편해서 피했거나 (상사랑불편해서)
해서 카드를 주고 여직원들 회식시켜준건 알고 있어요
직장분위기가 좋아야 한다고 해서 이해를 했는데
이번은 이미 1년넘게 다른지역에서 근무를 하는데 법인카드도 아니고
개인카드를 주었다는게 이해가 안가 난리를 쳤습니다
연말에 통장에 돈이 들어오니 허세좀 부리고 싶었나
문제는 항상 여직원들에게 과한 친절이나 배풀고
여직원들의 립서비스를 좋아하는 봉노릇을 한다는 겁니다
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2천원짜리도 안마시는데
이사람 직원들에게 빵이나 커피등 2,3만원씩 카들를 긁는데
(이돈이면 저희아이들 치킨한번이라도 사주는데 ) 자주 반복되니
별로 고마운줄도 모를거고...
어제 그여직원이 마누라냐고 먹여살려야되는 관계냐고
난리치고 ㅈ ㄹ했는데
아직도 가슴에 돌덩이가 있네요
경제적인 부분도 아깝지만 같이 있었던 직원들 얼마나 비웃었을지
월급뻔히 아는데 웬허세고 마누라 있는놈이 여직원에게 뭔짓인지
했을거고 (직장내 바람핀경력이 있네요) 저런사람을 남편으로
같이사는 제가 얼마나 한심했을지 ....
1. ...
'11.2.28 12:28 PM (116.35.xxx.24)어떤 이유에서든...개인카드를 누가 여직원힌테 사용하라고 주나요?
가족끼리도 흔한 일 아닌데...
남편분...친절한게 아니라 매우 이상한겁니다.2. ...
'11.2.28 12:29 PM (112.159.xxx.178)헐.... 남편분 이상해요. 그리고 그여자분도 이상하고요. 유부남이 주는 카드 낼름 받아서 그거 사용하고 싶을까요.
3. ..
'11.2.28 12:31 PM (183.98.xxx.10)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카드 주는 남자나, 준다고 받아서 저녁에 진짜 그은 여자나 똑같네요.
무슨 세컨드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카드를 주고받는 사이라니 어이상실입니다.4. ..
'11.2.28 12:32 PM (1.225.xxx.86)누가봐도 불순한 의도라고 오해 살 만한 행동입니다.
주의를 단단히 주세요.5. 여자들도
'11.2.28 12:33 PM (114.207.xxx.160)개념좀 있었음 좋겠어요, 이럴 땐
영악하고 털털한 여자보다
선긋고 도도한 여자들이 훨씬 나아보입니다.6. ,,,
'11.2.28 12:36 PM (59.21.xxx.29)그걸 받아가는 여자도 웃기는 여자네요...
아님 님남편이 호구로 낙인 콱 찍혀있는 분이거나...
그렇다해도 그여직원 정말 상식밖이네요7. ㅇㅇㅇ
'11.2.28 12:47 PM (166.137.xxx.223)살다살다 이런 얘기는 또 첨듣네요. 주는 님남편이나, 받는 그여자나, 같이쓴 그여자의 남편이나...셋이서 누가누가 더 미쳤나 내기하는거 같아요.
8. 음
'11.2.28 12:48 PM (203.218.xxx.149)주는 놈이나 받는 ㄴ이나...
둘 다 제정신이 아니네요.9. 에고..
'11.2.28 12:50 PM (119.205.xxx.223)음님 댓글에 찬성 1표 던지고 가네요.
10. 한자락
'11.2.28 12:50 PM (115.91.xxx.21)좀 이상하네요.
11. 아니
'11.2.28 1:06 PM (59.28.xxx.167)그걸 받아들고 카드를 긁은 그 여자는 뭡니까???
넘 속상하시겠어요.12. ,,,
'11.2.28 1:08 PM (174.95.xxx.180)황당 그 자체네요.
13. 주는 놈이나..
'11.2.28 1:18 PM (210.101.xxx.100)받는 ㄴ이냐..222222222
14. 헐~~
'11.2.28 1:24 PM (183.99.xxx.254)진짜 주는 ㄴ이나 받는 ㄴ이나 이해불가입니다...
님...
참 힘드시겠어요..
님께서도 달라고 해서 마음껏 ,, 보란듯이 확~그세요.15. 혹시
'11.2.28 1:39 PM (180.231.xxx.61)의심을 좀 해보셔야 하는거 아닌지요?
왠 개인카드를 타지역에 사는 여직원에 넘기나요?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16. ....
'11.2.28 1:42 PM (124.52.xxx.147)그 여직원 세컨드 맞네...... 세상에 돈도 아니고 개인카드를 생판 남에게 주다니..... 미친놈 중에 상 미친놈입니다.
17. 미친놈이라고밖에
'11.2.28 2:21 PM (218.233.xxx.149)......
18. 정말
'11.2.28 2:26 PM (122.34.xxx.56)넘 이상한 남편 분이세요.
한번씩 밑에 직원들한테 밥을 사는거면 몰라도..카드를 주는게 말이나 되는 일인지...19. 세상은
'11.2.28 2:33 PM (118.217.xxx.134)넓고 미친놈은 더 많구나
20. 원글
'11.2.28 2:35 PM (180.65.xxx.238)어떤대응을 해야할지 난리치면 제가 남편씀씀이가
헤퍼 돈때문에 그러는줄 압니다(물론 경제적인것도 이유입니다)
신용카드사용을 못하면
죽는줄 아는 사람이 며칠씩 다른사람손에 카드를 주고
직원아이 초등학교입학부터 유치원이면 가끔씩 과자선물상자
등등 이번에는 화이트데이 사탕선물까지(제과점진열된것)제대로
문제가 있음을 본인이 깨닫기를 원한는데 지혜를 구합니다21. 아마
'11.2.28 3:03 PM (119.207.xxx.8)그 여직원들은
님 남편 카드로 뭐 먹으면서
그런 놈이랑 사는
그 마누라가 불쌍타 할걸요.
참 대책이 없는 찌질남입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그렇게 허세부리는 것 밖에는
나타낼 방법을 모르는 거지요.22. 모카
'11.2.28 3:11 PM (124.137.xxx.23)받아서 쓰는여자는 도대체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랍니까??
읽다보니 괜히 화가납니다!!23. 완전
'11.2.28 8:03 PM (119.67.xxx.204)호구로 보네요..
봉 잡았다 하면서 마구 미친짓에 미친 장단 맞춰 놀아주고 있네요...정말 둘 다 놀고 있네요..24. 아 진짜
'11.2.28 8:10 PM (122.34.xxx.8)보는 제가 왜이렇게 화가 날까요?
진짜 화나네요. 웬 허세? 그거 아는데 그 카드로 사먹는년은 또 뭥미?25. 희한한일
'11.2.28 8:18 PM (221.138.xxx.230)기마에(일본말)도 분수가 있지..
전에 같이 근무한 여직원(그러니까 지금은 얼굴 안 봄)에게 카드 주면서 긁어라!(멋지긴 멋지네)
그 카드는 우편으로 보내오고? ㅎㅎ
이게 바로 똥기마에라는 것이죠(말이 거칠어서 죄송하지만 솔직한 심정)
이런 케이스는 난생 처음이라서..
버릇 단단히 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26. ..
'11.2.28 8:21 PM (221.138.xxx.230)이왕에 그 전 여직원이 카드 받은 김에 수백만원(한도까지) 왕창 긁어대야 속 차립니다.
액수를 안 정하고 "긁어서 먹어라!!" 했잖아요. 뜨끔한 맛을 봐야 정신 차리죠.27. 아오
'11.2.28 8:42 PM (218.232.xxx.55)어느 직장에나 요런 스타일 남자 꼭 하나씩은 있나봐요.
그 남자들 알려나...카드 받고도 미친놈이라고 흉본다는거.28. 준 분이나
'11.2.28 8:47 PM (180.68.xxx.30)받아서 사용한 분이나. 참 글 읽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어떻게 자기 개인카드를 다른사람에게 턱하니 줄 수가?
어떻게 준다고 턱하니 받아서 사용하는 어이상실인 여자가 있단말인가?29. 원
'11.2.28 9:34 PM (118.218.xxx.48)ㅂ ㅅ ......
30. 진짜?
'11.2.28 9:47 PM (115.41.xxx.10)완전 황당! 벙 찌네요!
진짜 세상은 넓고 별별 인간 많군요.31. 님
'11.2.28 9:51 PM (211.176.xxx.10)완전 속상하고 불쌍해보여요.
ㅉㅉ 그래도 좋아서 결혼 하신거죠.32. 순이엄마
'11.2.28 10:46 PM (116.123.xxx.56)옛날에 제가 직장 다닐때 가끔 어두운 돈이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로비겸 하여간 말 잘못하면 잡혀가니까.
그걸 남직원끼리 해먹기가 미안했던지 저에게 뭔가를 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눈치 없는 제가 절대 싫다고 합니다. 곧 죽을것처럼 ㅠ.ㅠ
어느날, 저녁식사를 끝내고 상사님께서 저에게 옷을 사주겠다는겁니다.
저는 완전 기겁을 해서 남친(아무도 몰래 사내연애중이었음)에게 말했습니다.
무서워 죽겠다고 그 늙은이가(나이가 많으셨음) 아무래도 무서워 죽겠다고
남친이 키득키득 웃더니 그럽니다. 지는 돈으로 받았답니다. 쓱을
그래서 나는 왜 돈으로 안주냐고 했더니 니가 하도 겁을 내니 감히 돈으로 못 준답니다.
다른데가서 고발해 버릴까봐.
저는 결국 돈을 안받고 옷도 안받았지만
솔직히 그 여직원이 그 카드를 받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았을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도 이상했지만 그것까지도 감안하겠다는 마음 아닐까요? 어떻게 카드를 받을까요?
벌써 제가 늙어 버린걸까요?33. 씀니다..
'11.2.28 10:47 PM (222.101.xxx.250)허세 부리기 좋아하고 잘난 척하고 싶어 안달난 남자가 주는데 왜 안 씀니까?
그런 남자는 써줘야 좋아라 합니다.
저 한데 카드 줘음 똥가방 하나 질러서 부인 갔다 줘을거 갇네요.
남자가 골빈거지 쓴 여자 욕할거 없습니다.
눈물 나려고 합니다 아내는 그 돈이면 아이들 치킨한마리 사준다..
가슴이 먹먹하려고 합니다 울 집 골빈눔 아주 그 골통을 때려 부수고 싶습니다.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 지금도 그 허세는 못 고칩니다.
전 여자 욕 안합니다 카드 주는 눔도 단 칼에 짜르면서 안 쓸 여자한데는 주지도 않습니다.
살살 웃으며 만만해 보이는 여자한데만 줍니다.
벙~신 이용 당하는 것도 모르고..34. ..
'11.3.1 12:20 AM (180.65.xxx.238)원글입니다
이런남자랑 사는거 창피하고 제가 얼마나 한심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사람속까지 알고 결혼했다면 절대로 하지
않을 결혼이었고 아이를 낳을때 머릿속에 떠오른 첫번째생각이
이제 제인생은 없다고 저를 체념시키는것이 먼저였네요
하지만 저도 가슴이 터질듯하여 위로를 받고 지혜를
얻고자 글을 올렸네요
인생이 흑백논리로 모든게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요
혼자사는 인생이라면 마음가는데로 살았겠지요
밤새 잠못자고 쇼파에서 분을 삭히고 아침에 힘들어하는
저에게 아들놈이 이불을 덮어주면서 제 안색을 살핍니다
어제 화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들놈이 벌써 불안해합니다
그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저도 마음가는데로 살려고합니다35. ㅠㅠ
'11.3.1 2:21 AM (115.41.xxx.10)원글님 힘 내세요. 부디 남편분이 제 정신으로 돌아오시길 빌게요.
36. 그냥
'11.3.1 7:40 AM (124.216.xxx.37)아휴 성질나! 애라 나도 비싼것 하나 긁어버려!
37. 뭡니까
'11.3.1 11:02 AM (119.67.xxx.242)주는 놈이나 받는 ㄴ이나...
둘 다 제정신이 아니네요. 33333333338. 1학년
'11.3.1 11:56 AM (116.122.xxx.144)차라리 돈 몇만원을 주덩가할것이지...........왠 카드를?????
그간 그렇게 해와서 당연하게 서로 받아들이는거같은대요....
직장사이라서 그렇게 해야할 이유전혀 없어보여요...
앞으로 카드 압수한다고하세요.......이건 냉전이 아니고...카드 그앞에서 짤라버리세요...
앞으로 카드 만들때마다...다 짤라버릴꺼라고요....카드 본인명의로 만드는지 아닌지...앞으로도 계속 할꺼라구요...
아예 뿌리를 뽑으셔야해요....본인이 잘못했구나라느걸 알도록요
다시또 그럼 죽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