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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보고합니다... 저희집 주방 고쳤습니다.

| 조회수 : 11,55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29 12:36:43


지난번에 질문올리고 많은 고민(?) 을 한 후에  주방을 고쳤습니다...

여러님들의 조언도 듣고 고민을 했지만... 살고 있는 상태에서의 소심한 수리라서 각종배관, 배선의 문제

창문이나 출입문들을 고려해볼때.. 처음 초안대로 가야 했습니다...

지금 나흘정도 살아봤는데... 보다 넓은 작업공간, 넉넉해진 수납공간, 채광의 확보, 가장 주력했던.. 주방감추기 모두가

만족스럽게 해결된거 같습니다.... 처음에 이사올때 왜 이생각을 못했는지...

저희집 올수리하고 이사온지 6년반되었습니다... 이사올때부터 이놈의 주방구조가 영 신통치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공사를 또하고야 말았네요...

자 지금부터 보고합니다.


고치기 이전의 주방입니다... 일자형부엌입니다..


고치기전 다른 각도입니다.

.
고친후 거실쪽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것도 정면 모습입니다... 창문이 넓어져서 저는 아주 좋으네요...


새로생긴 작업대입니다... 아주 널찍하죠?   복숭아 녀석들이 있네요... 커피머신하고 오븐 전자렌지 모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기는 제가 그토록 감추고 싶어하던 주방의 초입입니다... 저 기둥은 굴뚝이랍니다.

후드를 옮길 수 없어서.. 전기렌지는 그자리에 그대로 두고 진행하였습니다.


개수대... 뭐 이정도는 어지러져 있어도 이젠 신경쓰지 않아도 되네요...

사실 설거지 끝난 상태랍니다... 어지를 수 있어서 아주아주 행복합니다요

저는 콘도같은 주방도 능력이 안되고... 일할때 필요한 도구들은 손뻗으면 닿는 곳에 있는 것이

좋더라구요...

참 처음에 있던 일자 씽크대는 다른곳에 재활용해서 (제가 물건을 참 깨끗이 쓰는 편이라서 상태가 아주아주 좋았거든요)

새주인의 사랑을 받으며...제 몫을 다하고 있답니다..

우리집 식구와... 구경한 친구들의 말로는 사진보다는 실제가 훠얼씬 낫다고 하네요....

이상 보고끝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이마르타
    '11.9.29 5:17 PM

    냉장고가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하면서 몇번이나 올려 다시보고했답니다
    이쁘게 꾸민 주방 이제 드나드실때마다
    기분 좋으시겠어요
    맛난요리 많이해드실수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 2. 아직은
    '11.9.29 11:28 PM

    마르타님... 냉장고 찾으셨나요? 냉장고가 너무 멀어지는게 아닌가 고민했던 부분이었는데 역시 우리집은 아담한게 맞네요...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맛난요리를 많이 해야겠죠? 그쵸?

  • 3. 깜찍이
    '11.9.30 12:16 PM - 삭제된댓글

    아기자기 이쁘게 잘 고치셨네요.
    근데 저거 다 고치는데 얼마정도 들었는지 궁금해요.

  • 아직은
    '11.9.30 12:29 PM

    쪽지 보내드릴게요

  • 4. 나비
    '11.10.3 5:16 PM

    씽크대 어디서 하신건지 궁금해요.
    제가 찾던 겨자색 씽크대라서요.
    살짝 알려주세요 ^^

  • 아직은
    '11.10.4 8:36 PM

    쪽지 보내드릴게요

  • 5. 물방울
    '11.10.4 10:36 AM - 삭제된댓글

    고치셨군요
    효율이 배가 되었군요..
    수납도 작업대도...
    김냉은 창쪽 작업대를 줄이고 넣었군요...
    동선이 그리 길지않아 냉장고도 별 불편하지 않을거같고
    앞에 식탁이 있어 편리함도 더해지고,,,

  • 아직은
    '11.10.4 8:41 PM

    네 물방울님... 조언해주신대로 냉장고 동선이 그리 멀지 않아요... 집이 아담한 덕택이죠 ㅋ ㅋ
    조언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용기를 얻어 저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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