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에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지금은 집에 있어야 합니다.
이럴때 미루었던 일을 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을
시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았습니다.
몇해전에 광명 이케아에서 사왔던 천이 있었습니다.
필요한 만큼 잘라서 살수 있게 해놓았던 점이 마음에 들어서
사왔던것 같습니다.
톡톡한 옥스포드 천입니다.
기존 앞치마가 세탁을 해도 깔끔해지지 않아서 앞치마를 만들었습니다.
여름이니 조금 작게 만들었더니, 덜 더운것 같아서 좋네요.
남은 천으로는 휴지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앞치마는 재봉틀로 드르륵 박았는데,
휴지커버는 누빔천을 안에 대니
볼륨감때문에 손으로 한땀 한땀 박음질을 했습니다.
많은게 시간이니, 천천히 바느질을 했습니다.
잡생각도 안들고,
집콕으로 답답함도 잊어 버리고 바느질을 했습니다.
아래 부분에는 고무줄을 붙였구요.
그래야 휴지뽑을때 커버가 딸려 오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옷이 날개라고,
휴지도 옷을 입혔더니, 더 나은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집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