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누빔솜을 미싱으로 박아서 누볐는데
겹치는 부분은 너무 두꺼워 많이 애 먹었답니다.
다시하라면 못할거 같아요. ^^
두꺼운 면끈에 린넨을 덧대서 가방끈을 만들었구요,
포켓의 큰 체크 원단도 누비솜을 대고
체크 라인을 따라 누벼주었습니다.
가방끈은 긴거보다 짧은게 나을 듯하여
접어서 남는 부분은 장식처럼 남겨두고,
가방앞에 요요와 싸개 단추로 장식을 해보았답니다.
요요와 싸개단추가 귀엽기는 하지만
성인 남자가 사용할 가방이라
요요는 좀 안 어울릴거 같아
아무래도 빼놓아야 할거 같아요.
조금 단순하고 서운하지만
요요는 빼놓았답니다.
싸개단추 장식 하나로 마무리하고,
포켓부분 가운데를 박음질하여 두칸으로 만들어 주었지요.
윗부분에 지퍼를 달아주었는데,
양쪽으로 열리는 지퍼라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