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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가방

| 조회수 : 6,409 | 추천수 : 196
작성일 : 2010-07-25 00:06:45
수년 전에 남편이 주워다 놓은 가죽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던 사무실 한 곳이 이전했는데 가죽을 취급하는 곳 이었나 봅니다.

샘플로 사용하던 오래된 것들을 버리려고 내놨는데

혹시나 쓸데가 있을까 해서 가져다 몇년을 시골집 창고에서 묵혔던 겁니다.

그 중의 하나를 먼지를 떨어내고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팬디의 셀러리 라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응용 해봤습니다.

또다시 다른 가죽으로 만들어 보면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되겠지요?

혹시 길에서 이 가방을 든 사람을 만나면

저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이니까요. 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0.7.25 8:23 AM

    네, 가방을 눈여겨 머리에 기억해둘게요.
    혹시 길에서 만나 제가 아는 척하면 "뭐냐?" 하고 쳐다보기 없기에요 ^^*
    멋진 가방입니다. *^^*

  • 2. 아기별
    '10.7.25 11:48 AM

    ㅎㅎ
    수작업으로 만드는 가방은 다 세상에 하나 뿐인 가방이지요.
    패턴도 제 맘대로 제작했으니 더 그렇구요.

    아는 척 해주시면
    반갑게 인사 나누겠습니다.

  • 3. 홍한이
    '10.7.25 4:36 PM

    손으로 꼬매시고 스티치땀 넣으신거예요?
    대단하셔요.
    저도 가죽 얻어놓은게 있는데 저렇게 똑 떨어진건 못하겠고
    줄줄 꼬매서 늘어지게 해볼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너무 잘하셨어요. 짝짝짝...

  • 4. 단추
    '10.7.25 8:57 PM

    음...
    이제 리빙방에는 진정한 고수들만이 왕림해주시는군요.
    저렇게 멋진 가방을 손으로 만드셨다니....

  • 5. 포에버여유
    '10.7.25 9:44 PM

    와~가방도 직접 만드시는 분이 있네요.
    진정 명품입니다.^^

  • 6. 아기별
    '10.7.26 12:22 PM

    사진이 안보이는건 사이트 상단에 FAQ를 보면 방법이 나와있던데요.

    홍한이님, 가죽 가방 만드는건 검색해보면
    자세히 제작 과정을 올려놓은 사이트나 블로그들이 있더군요.
    그거 보시면 참고가 될 겁니다.
    저의 가방은 손바느질 맞습니다.

    단추님, 요즘은 취미로 가죽공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들스티치를 이용해서요.
    저는 고수가 아니구요.
    그냥 가방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테크닉을 좀 배웠네요.

    명품이라 ㅎㅎ
    불박이나 하나 만들어서 찍어봐야 겠네요.
    그것도 귀찮아서 실행에 옮길지 미지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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