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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진주알이 숑숑~ 튜튜스커트

| 조회수 : 5,078 | 추천수 : 211
작성일 : 2010-04-22 16:59:38


심심하면 한번씩 여아용 스커트를 만드는 아들 쌍둥맘 백만순이가 다시금 스커트 들고 왔어요 ㅎㅎㅎㅎ

평소 고마우신분께 선물하려고(그분 손녀꺼로요) 망사원단 3마 사서 끊임없는 주름박기를~

3세용 스커트인데 3마가 다 들어갔어요

게다가 중간중간 진주알을 일일이 다 달아주었답니다



튜튜스커트라면 요렇게 동그랗게 만든 설정샷 하나쯤은 찍어야한다길래......



아들내미 칙칙한 옷만 봐서 그른가 제가 만들었지만 샤방하니 늠 이뻐요!

참! 안감은 공단으로 해서 여름엔 좀 더울꺼같네요

만드는법은 걍 12센티정도로 원단 잘라 이어주고 주구장창 주름잡기, 그리고 이어주기

직선박기만 할줄 아시면(공단이 미끄러워 다루기 힘드시면 아사원단으로 하셔요) 어렵지는 않은데 만드는동안 무쟈게 지루해요-,.-

글구 진주알 달아주는건 정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쥬글꺼같으신분 외에는 하지마세요

성격 버려요 -.-;;

요거 다 만들고 제 스커트도 하나 만들까했는데 주름잡기에 질려서 당분간 스커트는 손에 잡기 싫어졌네요



머.....아들냄 티셔츠도 하나 맹글었지만 그저 그런~ 전 역시 스커트가 좋아요!(세탁전이라 좀 지저분하네요)



요 청바지는 증말 본전 뽑고도 남은~ 첨엔 두단 접어 입혔는데 이젠 밑단도 헤지고 길이도 깡충해서져 간단하게 리폼을 했어요

헤진 밑단 잘라주고 블랙와치 원단 네모지게 잘라서 밑단에 덧이어 주었더니 길이도 딱 맞고 이뿌기도하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4.22 5:53 PM

    장식성이 강한 화사한 스커트가 여아들에게 유행인가 보더군요 .
    진주알 달아주는건 정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쥬글꺼같으신분 외에는 하지마세요.... ㅎㅎ 실감나는 표현이시네요.
    하지만 기본 상식도 없이 무심코 받는 이들은 그 수고를 모르는 경우도 많을거예요.
    물론 선물은 자기 만족이어야 하겠지만요 ^ ^
    백만순이님 재주 닮은 늦둥이 딸은 ...... 어떨까요 ?? (주책 !!)

  • 2. 미즈
    '10.4.22 7:37 PM

    애구 이거 선물받으시는분 너무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같으면 입 찢어질듯(앗 너무 깨방정표현인가...)
    저희아가 100일때 요 튜튜스커트 사서 입혔는데.. 파는것중에도 이렇게 이쁜건 못봤었는데
    요 튜튜스커트 하나만 입으면 아가들이 얼마나 화사해지던지...

  • 3. yuni
    '10.4.22 9:11 PM

    女兒들의 로망 튜튜스커트군요.
    이 사진보고 엄마를 조르는 애들 무지 많이 나오겠는데요. ^^*

  • 4. cocoma
    '10.4.22 11:05 PM

    저 스커트 너무 이뻐요.. 완전 입고 싶은 스타일이네요.. 만드는 방법 간단할까요?? 발목 스타일로 만들어 입고 싶네요.. 완전 보는 순간 흥분해서 글도 잘 안써지네요 ^^

  • 5. capixaba
    '10.4.23 10:53 AM

    진짜 완전... 너무 이뻐요.
    입고 싶은데 정신병원에서 잡으러 올까봐 침만 흘려요.

  • 6. 백만순이
    '10.4.23 12:56 PM

    소박한 밥상님.....요즘 저런 망사스커트가 유행이더라구요~ 딸내미 만드는 재주가 없어요 ㅜ.ㅜ

    미즈님......제가 판매하는 입장이라면 절케 원단 많이 넣어서는 못만들꺼같아요^^;;

    yuni님.....저런건 커서는 못입으니 어릴때라도 함 입어줘야죠~

    cocoma님....어른이 입으실꺼는 저렇게 캉캉으로 말고 안감 위에 허리에만 주름 잡아서 한단, 그담에 또 허리에 주름잡아 또 한단 달아주면 괜찮을꺼같아요(원래 제꺼 검정색으로 그리 만들 생각이였네요)
    길이는 발목은 넘 치렁하니 공주스럽고 걍 무릎 덮는 정도가 낫지않을까요?!

    capixaba님......전 열살만 어렸음 저거보다 좀 더 얌전하게 하나 만들어 입고다녔을꺼예요^^

  • 7. 이층집아짐
    '10.4.23 2:49 PM

    아들쌍둥맘이 저리도 이쁜 튜튜스커트를 만드는 마음은 어땠을까나요?
    아들 하나인 저도
    여자애들 꺼 뭐라도 하나 만들라치면 미치겠더만요.
    왜 딸을 못낳았을까 하고요...ㅎㅎ

  • 8. 달바라기
    '10.4.25 4:18 PM

    저요
    아들만 셋인데요 여자아이한복 공장 했더랬습니다
    사이즈를 알아보려고 사내녀석들에게 여아한복을 입혔더랬죠
    그때 딸없는게 엄청 서운하더만요
    백만순이님이 그때 내맘 같았을라나?

  • 9. 백만순이
    '10.4.26 8:03 AM

    이층집아짐님.....글게요~ 딸 만드는 재주는 없고, 스커트 만드는 재주는 있고~-,.-

    달바라기님.....우와~ 저보다 더 하셨겠네요! 요렇게 봄바람 불믄 꽃무늬 원단들이 눈에 아리삼삼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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