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진주알이 숑숑~ 튜튜스커트

| 조회수 : 5,072 | 추천수 : 211
작성일 : 2010-04-22 16:59:38


심심하면 한번씩 여아용 스커트를 만드는 아들 쌍둥맘 백만순이가 다시금 스커트 들고 왔어요 ㅎㅎㅎㅎ

평소 고마우신분께 선물하려고(그분 손녀꺼로요) 망사원단 3마 사서 끊임없는 주름박기를~

3세용 스커트인데 3마가 다 들어갔어요

게다가 중간중간 진주알을 일일이 다 달아주었답니다



튜튜스커트라면 요렇게 동그랗게 만든 설정샷 하나쯤은 찍어야한다길래......



아들내미 칙칙한 옷만 봐서 그른가 제가 만들었지만 샤방하니 늠 이뻐요!

참! 안감은 공단으로 해서 여름엔 좀 더울꺼같네요

만드는법은 걍 12센티정도로 원단 잘라 이어주고 주구장창 주름잡기, 그리고 이어주기

직선박기만 할줄 아시면(공단이 미끄러워 다루기 힘드시면 아사원단으로 하셔요) 어렵지는 않은데 만드는동안 무쟈게 지루해요-,.-

글구 진주알 달아주는건 정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쥬글꺼같으신분 외에는 하지마세요

성격 버려요 -.-;;

요거 다 만들고 제 스커트도 하나 만들까했는데 주름잡기에 질려서 당분간 스커트는 손에 잡기 싫어졌네요



머.....아들냄 티셔츠도 하나 맹글었지만 그저 그런~ 전 역시 스커트가 좋아요!(세탁전이라 좀 지저분하네요)



요 청바지는 증말 본전 뽑고도 남은~ 첨엔 두단 접어 입혔는데 이젠 밑단도 헤지고 길이도 깡충해서져 간단하게 리폼을 했어요

헤진 밑단 잘라주고 블랙와치 원단 네모지게 잘라서 밑단에 덧이어 주었더니 길이도 딱 맞고 이뿌기도하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4.22 5:53 PM

    장식성이 강한 화사한 스커트가 여아들에게 유행인가 보더군요 .
    진주알 달아주는건 정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쥬글꺼같으신분 외에는 하지마세요.... ㅎㅎ 실감나는 표현이시네요.
    하지만 기본 상식도 없이 무심코 받는 이들은 그 수고를 모르는 경우도 많을거예요.
    물론 선물은 자기 만족이어야 하겠지만요 ^ ^
    백만순이님 재주 닮은 늦둥이 딸은 ...... 어떨까요 ?? (주책 !!)

  • 2. 미즈
    '10.4.22 7:37 PM

    애구 이거 선물받으시는분 너무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같으면 입 찢어질듯(앗 너무 깨방정표현인가...)
    저희아가 100일때 요 튜튜스커트 사서 입혔는데.. 파는것중에도 이렇게 이쁜건 못봤었는데
    요 튜튜스커트 하나만 입으면 아가들이 얼마나 화사해지던지...

  • 3. yuni
    '10.4.22 9:11 PM

    女兒들의 로망 튜튜스커트군요.
    이 사진보고 엄마를 조르는 애들 무지 많이 나오겠는데요. ^^*

  • 4. cocoma
    '10.4.22 11:05 PM

    저 스커트 너무 이뻐요.. 완전 입고 싶은 스타일이네요.. 만드는 방법 간단할까요?? 발목 스타일로 만들어 입고 싶네요.. 완전 보는 순간 흥분해서 글도 잘 안써지네요 ^^

  • 5. capixaba
    '10.4.23 10:53 AM

    진짜 완전... 너무 이뻐요.
    입고 싶은데 정신병원에서 잡으러 올까봐 침만 흘려요.

  • 6. 백만순이
    '10.4.23 12:56 PM

    소박한 밥상님.....요즘 저런 망사스커트가 유행이더라구요~ 딸내미 만드는 재주가 없어요 ㅜ.ㅜ

    미즈님......제가 판매하는 입장이라면 절케 원단 많이 넣어서는 못만들꺼같아요^^;;

    yuni님.....저런건 커서는 못입으니 어릴때라도 함 입어줘야죠~

    cocoma님....어른이 입으실꺼는 저렇게 캉캉으로 말고 안감 위에 허리에만 주름 잡아서 한단, 그담에 또 허리에 주름잡아 또 한단 달아주면 괜찮을꺼같아요(원래 제꺼 검정색으로 그리 만들 생각이였네요)
    길이는 발목은 넘 치렁하니 공주스럽고 걍 무릎 덮는 정도가 낫지않을까요?!

    capixaba님......전 열살만 어렸음 저거보다 좀 더 얌전하게 하나 만들어 입고다녔을꺼예요^^

  • 7. 이층집아짐
    '10.4.23 2:49 PM

    아들쌍둥맘이 저리도 이쁜 튜튜스커트를 만드는 마음은 어땠을까나요?
    아들 하나인 저도
    여자애들 꺼 뭐라도 하나 만들라치면 미치겠더만요.
    왜 딸을 못낳았을까 하고요...ㅎㅎ

  • 8. 달바라기
    '10.4.25 4:18 PM

    저요
    아들만 셋인데요 여자아이한복 공장 했더랬습니다
    사이즈를 알아보려고 사내녀석들에게 여아한복을 입혔더랬죠
    그때 딸없는게 엄청 서운하더만요
    백만순이님이 그때 내맘 같았을라나?

  • 9. 백만순이
    '10.4.26 8:03 AM

    이층집아짐님.....글게요~ 딸 만드는 재주는 없고, 스커트 만드는 재주는 있고~-,.-

    달바라기님.....우와~ 저보다 더 하셨겠네요! 요렇게 봄바람 불믄 꽃무늬 원단들이 눈에 아리삼삼해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78 그동안 뜬 원피스수세미 13 별꽃 2010.04.28 8,637 258
1377 원피스수세미 도안올립니다~ 3 별꽃 2010.04.27 31,261 340
1376 이곳에 어울리는 지는 몰라도 닉네임에 대해 사연을 !!.. 6 예쁜꽃님 2010.04.27 3,515 256
1375 뚝딱뚝딱 다육이 받침대 6 미즈 2010.04.27 6,762 202
1374 코사지 만들기 2 oegzzang 2010.04.26 4,474 262
1373 행주번개를 다녀와서 8 예쁜꽃님 2010.04.26 4,587 255
1372 손수건 만들기 어려울까요? 12 푸른콩 2010.04.24 4,933 192
1371 상하이에서 중국인 친구에게서 받은 나무미니어쳐입니다^^.. 1 유로 2010.04.23 4,719 210
1370 수도 놓고~ 바느질도 하고~ 14 미고사 2010.04.23 5,942 192
1369 고양이 그림 장식접시들 얼리버드 2010.04.23 3,525 302
1368 우리 집 정원 ^^ 9 Terry 2010.04.22 5,976 184
1367 사진여러장 올리기 터득 기념 9 미즈 2010.04.22 3,915 237
1366 진주알이 숑숑~ 튜튜스커트 9 백만순이 2010.04.22 5,072 211
1365 저작물 무단 도용 관련 공지입니다. 82cook 2010.03.18 4,033 395
1364 화단에 봄은 오는데... 9 포인세티아 2010.04.20 4,996 235
1363 재활용을 이용하여 간단한 소품만들기 49 미앤유 2010.04.20 5,870 176
1362 h-몰의 통3중냄비 어떨까요 4 달바라기 2010.04.19 4,321 357
1361 성당창문기법 에어컨커버~~외 10 꽃보다 선물~~ 2010.04.17 6,345 187
1360 저도 드뎌 짝퉁백?을 장만했어요. 9 초록바다 2010.04.16 7,992 222
1359 이사하는집에 벽지를 해야할까요?말아야할까요? 9 도도맘 2010.04.15 5,236 171
1358 다이손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조미료 통들 써도 괜찮겠죠?.. 2 kaylee 2010.04.13 5,315 301
1357 혹시 이 가구 어느 제품인지 알수 있을까요? 2 2010.04.12 5,544 280
1356 고양이 그림 장식접시들 2 얼리버드 2010.04.11 4,308 343
1355 식탁매트 하나로 우리집 식탁이 럭셔리하게 ^0^ 12 로리 2010.04.09 10,514 187
1354 봄을 부르는 코바늘 뜨개 매트 9 2010.04.08 6,043 210
1353 우리집 거실.. 12 분홍코끼리 2010.04.08 9,593 240
1352 라미네이팅 원단으로 식탁보 만들기 14 백만순이 2010.04.08 10,511 184
1351 휴대용 반짇고리 12 미고사 2010.04.08 5,400 303
1350 미니 수틀로 수놓아 행주 만들었어요~ 13 유리컵 2010.04.07 6,680 196
1349 앞치마 삼매경.. 20 멜론 2010.04.06 6,109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