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효~~ 드뎌 드뎌 사진 여러장 올리는법을 터득했네요.
기념으로 요번에 저희아기 침구류 만들어줬던거 올려봐요.
남들은 임신했을때 아기이불들은 기본이구 배넷저고리까지 만들어주는 엄마도 있던데
전 낳기전날까지도 계속된 입덧에 아무것두 못만들어준게 미안해서
뒤늦게나마 초간단 침구류를 만들어주기로했습니다.
진짜루 초간단이져??

그냥 난중에 좀 커서도 쓰라고 너무 캐릭터적인패턴은 피해서
분홍색 하늘색 보라색체크린넨류와 그리고 와플지로
여름이불은 더블거즈를 주문해놓았는데 그건 조금쉬었다 담에 만들어줘야할듯 하네요..
아기엄마는 그렇게 개인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저희단비 낮잠든시간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가려줄겸 커튼을 닫아주고
살금살금 식탁한구석에 가서 앉습니다.
요기에 임시로 컴터할수 있는 작업공간을 만들었거든요.
단비가 태어난나기전엔 1층작업실에서
룰루랄라~ 음악들으며 자료도 찾고 커피도 내려먹고
그러다 마당 나가서 바람도 쐬고..
아님 이웃집으로 건너가서 수다도 떨고했는데.
애구 그때가 언제때인지..

쥐죽은듯 까치발로 오늘도 요 조그만 공간에 앉네요.
커피생각 간절하지만 물끓이는소리에 단비깰라 그냥 참으렵니다.
단비야 너 난중에 커서 엄마한테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