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재책에서보고 색감이 너무 고와 따라놓은 양귀비꽃이에요.
바늘을 잡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부족한 실력이 드러나네요^^

회색빛 모시로 만든 연잎다포


실은 어머니께서 위에보이는 탁자를 직접 만드셨어요.
나무를 구하셔서는 대패질도 하시고 마감까지 저리 깨끗이 해 놓으셨더라구요.
평소에 손자수 소품을 좋아하시는데 그게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혹시.. 하고 저에게 부탁하시기에
멋도 모르고 선뜻 해드린다고 하구선
천고르고 도안 궁리하고 수 놓으면서 내내~ 역시 82님들 대단하시다는걸 새삼 느꼈네요^^;;
아직은 모자란 점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시지요?
많이 배우러 자주자주 놀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