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11_1_penelope94_conv.jpg.jpg)
지난 일요일 갑자기 쌀쌀해졌어요.
겨울이 되면서부터 중문의 커다란 유리가 추워보였는데
날이 쌀쌀해지니 더 썰렁해 보이더라구요.
![](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11_2_penelope94_conv.jpg.jpg)
그래서 집에 있는 망사원단으로
장구커튼을 만들어 달아주었어요.
![](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11_3_penelope94_conv.jpg.jpg)
원단이 많이 얇아서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좀더 아늑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11_4_penelope94_conv.jpg.jpg)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해서
딱히 설명드릴 필요도 없는데요.
커튼봉이 들어갈 정도 시접을 접어서 박아주고
옆선은 얇게 시접을 넣어서 박아주면 끝이에요.
![](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11_5_penelope94_conv.jpg.jpg)
그리고 중간에 허리라인을 잡듯이
띠를 둘러주었구요.
![](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11_6_penelope94_conv.jpg.jpg)
커튼이 팽팽해지도록 당겨서
커튼봉을 고정해야 더 예쁜 주름이 잡힙니다.
![](http://blogfile.paran.com/BLOG_834527/200912/1260772285_7_penelope94.jpg)
장구커튼을 달고 나니
안쪽에서는 조금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고
바깥쪽에서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아서
그점도 좋은것 같아요
오늘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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