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짜장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이유일까요. ㅋㅋ
첫 장면부터 비루한 발을 들이밀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실내화 만들었어요. 쓱쓱~(셀프 머리 쓰다듬하는 사운드)
참 사연이 많은데요......
도안이 없어서 혼자 부직포 한마를 다 썼어요. 그걸로 패턴 뜬다구요..(-_-;;;;)
그리고 반나절을 다 썼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도형 이런거에 엄청 약해요..그게 이 실내화 패턴에도 적용될줄이야.......(-_-)
그러다가 이층집 아짐님 블로그에서 마침..도안을 보고...
모니터에다 부직포를 대고 고대로 떠서 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쓰고도 눈물나네요..아놔.......
![](http://blog.dreamwiz.com/usr/z/i/zizizuzu/1/zizizuzu_20091214143139_12252383_2.jpg)
우쨌든 패턴 뜨는것도 참 일 많았는데.......
안감으로 이렇게 털원단을 쓴 이유로.......미싱할때 온 얼굴에 털을 뒤집어썼단 후문이....
비염도 있는 인간이 겁도 없이 말이죠..홍홍......
미끄럼 방지천으로 밑바닥도 만들어주구요.
다 만들고 난 소감은?
"앞으로는 그냥 사서 신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앞으로 만날 친구를 위한 선물인데요.......사람 친구가 아니라 오븐 친구..입니다..ㅋㅋ
새오븐을 샀거든요..이번주 안으로는 올텐데..ㅎㅎ
커트지를 잘라서 난생 처음 주방장갑도 만들어봤어요.
다시 맛있는 케익, 쿠키도 많이 만들어야죠.
그러면 또 바느질에 한동안 소흘할듯.......
공주 장갑이라 레이스도 붙여줍니다..에헴..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거실인데요..호랑이, 개, 곰도 보이고..ㅡ.ㅡ;;;;;;;
밑에 극세사 카페트를 어제 충동적으로 사왔어요..
지금까지 뭐 흘리고 하면 세탁이 어려워서 안 샀다가...이건 세탁하기 좀 편할거 같아서 샀네요.
빛땜에 잘 안 나와서 다시....
지금은 율양이 저위에서 침 쥘쥘 흘리면서 자고 있습니다. ㅋㅋ
큰 트리 가져다놓음 율이가 넘어뜨리거나 다 쥐어뜯어서 먹거나 둘 중 하나라서
그냥 자그마한 장식 트리로 만족할래요..ㅋㅋ
(그것도 겁이나서 율이 손이 절대 안 닿을 높다란 곳에.....ㄷㄷㄷㄷ)
장식장 인형인데요. 생각나는 분 없으세요? ㅎㅎ
리빙데코에서 아기자기한거 모으는거 좋아하시는 **님이
저희집 이사했다고 선물로 보내주신거에요. 아참 프라이바지 관계로 닉은 지웠어요..ㅋㅋㅋ
너무 이쁘죠?^^
모두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