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협탁

| 조회수 : 4,955 | 추천수 : 197
작성일 : 2009-12-13 21:02:37


봄에 만들어준 편백나무 침대 옆에 협탁을 하나 들여놓았습니다.
협탁을 만들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두칸짜리 서랍장을 만들었는데...
침대가 낮아 마춤하니...협탁으로 쓰기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블러그에서 알려진 인형만드는 남자 놀아형에게서 업어온 인형과
커트지 사다가 만든 곰돌이.



커트지란 놈이 참 유용한 거 같습니다.
잘라서 이어 붙이고 솜만 넣으면 근사한 오너먼트들이 조르륵 나오니까요.


손잡이는 흑단이라는 나무를 목선반으로 둥굴게 깎아 만들었습니다.


전통가구인 사방탁자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어려워서 미니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민제 (akuby71)

작더라도 매일매일 한 발짝씩 내딛는 삶이길 바라며...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12.14 10:20 AM

    흑단 손잡이 참 운치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손때가 묻어 나중에는 더 멋스러워지겠지요.
    사방이 뻥 뚫려 나무소비량도 적은 사방탁자는 쉬워 보이는 데 아닌가 보네요.
    커트지 저도 관심이 많이 가네요 !!!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가구류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자신이 만든 가구에는 얼마나 애정이 갈런지 짐작은 충분히 되네요. ^ ^

  • 2. 노루귀
    '09.12.14 11:45 AM

    했다하면 명장대열...민제님...^^

  • 3. 밍키
    '09.12.14 2:43 PM

    침대 다시봐도 이쁘네요.. ^^

  • 4. 푸른두이파리
    '09.12.14 4:23 PM

    커텐에 대롱대롱...오너먼트들이 정말 이뿌네요^^
    만들어 크리스마스 선물하면 좋을거 같아요..함 해보까....

  • 5. 이층집아짐
    '09.12.15 9:00 AM

    볼수록 맘에 드는 침대입니다. ^^
    협탁도 단순하니 이쁘네요.
    크리스마스 커트지는 저도 진작 사놓았었는데,
    도저히 만들 짬이 안나 잘라서 각자 만들라고
    아는 사람들한테 두개, 세개씩 나눠줬어요. ㅎㅎ

  • 6. u.s 맘.
    '09.12.16 1:28 PM

    민제님..
    협탁도 협탁이지만 침대..정말 탐나는데요??
    커트지로 만든 오너먼트도 정말..예쁨니다..
    미국 할머니가 선물로 주신 인형이 있는데 너무 신기했었는데..
    답이 풀렸네요..커트지를 오려서 만든 인형"
    부럽습니다.."
    언제나 바느질 할 날이 올런지요..^^

  • 7. 새옹지마
    '09.12.29 10:34 AM

    민제님
    여전히 나무랑 친구삼아 즐겁게 지내고 계시는군요
    나무를 가구를 볼 때 마다 민제님을 생각합니다
    생각 뿐 좋은 작품을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진 올리기를 배워야하는데 새해에는 꼭 올리겠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대규모 가구점이 이 동네에 있어요
    이 곳은 접는 식탁이 기본이고 타국이니 또 다른 작품에 신기합니다
    협탁 손잡이도 한국 보다 더 단순한 것도 있어요
    번개팅 할 때 친구는 오늘 서울로 이사를 갔어요
    만날 때 까지 손다치거나 어깨 결리지 마시고 잘 기다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5 똥손 프로젝트 4 wooo 2024.06.08 1,589 0
2844 프리스쿨 학년말 선물 2 학교종 2024.04.20 3,020 0
2843 가방만들기에서 생활형소품 만들기도 시도 5 주니엄마 2024.01.07 7,529 0
2842 겨울이 와요. 6 wooo 2023.10.17 8,227 1
2841 매칭 드레스 3 학교종 2023.10.08 8,138 1
2840 누가 더 예뻐요? 20 wooo 2023.08.11 13,527 1
2839 에코백 꾸미기 4 anne 2023.08.02 11,091 1
2838 오! 바뀐 82 기념 실크 원피스 아가씨 7 wooo 2023.07.10 13,839 1
2837 가방장식품(bag charm)이 된 니퍼의 작은 인형 10 wooo 2023.04.06 13,098 1
2836 봄과 원피스 18 wooo 2023.04.05 11,458 2
2835 지난 겨울 만든 가방들 그리고 소품 7 주니엄마 2023.03.16 11,456 2
2834 아기 가디건을 떴어요. 6 쑥송편 2023.03.14 9,436 1
2833 늦었지만 3 화안 2023.02.14 5,909 2
2832 개판이 아니라 쥐판입니다 ㅋㅋㅋ 18 소년공원 2023.01.20 11,615 2
2831 디즈니 무릎담요 - 코바늘 뜨기 12 소년공원 2023.01.11 8,627 1
2830 가방 만들기 8 얼렁뚱땅 2022.12.20 6,861 2
2829 크리스마스 리스 2 wooo 2022.12.18 5,102 2
2828 나의 인형들 11 wooo 2022.10.03 8,080 1
2827 여름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16 소년공원 2022.06.20 17,818 0
2826 만들기와 그리기 14 wooo 2022.05.29 13,487 0
2825 5월의 꽃들 8 soogug 2022.04.29 13,864 1
2824 1/24 미니어처 서재 만들기 9 wooo 2022.04.17 16,189 1
2823 미운곳 가리기 2 커다란무 2022.04.12 15,272 0
2822 니퍼의 작은 인형 21 wooo 2022.02.21 15,757 1
2821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3 그린란드 2022.01.26 18,109 1
2820 새로운시도 1- stumpwork(입체자수라고 하긴엔... 6 wooo 2022.01.18 15,770 1
2819 도마와 주방장갑 걸기 4 커다란무 2021.12.03 20,511 1
2818 인형이불과 요 만들기 6 wooo 2021.11.28 16,290 0
2817 내 안의 꼰대에게 주는 작고 우아한 메시지 6 wooo 2021.11.13 17,652 0
2816 두 달동안의 나의 놀이 7 wooo 2021.11.02 15,469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