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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방한 준비 겨울 원단 자랑질 퍼레이드입니다..^^

| 조회수 : 6,612 | 추천수 : 239
작성일 : 2009-11-19 12:18:06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율이 겨울 옷 사 입힐려다가 겨울 원단도 참 잘 나오고 해서
그냥 만들어입히기로 했어요..이제 기본형 바지나 내복은 쉽게 만들 수 있어서...원단 반마 하면
율이 상하복이 한벌 나오거든요..반마 해봤자 보통 3천원 정도니...시간이랑 노력만 좀 들이면 사는거보다
훨씬 싸겠다 싶어서 그냥 만들어 입히기로 합니다..ㅋㅋㅋ 실수 없이 잘만 만들면 한 6셋트는 나올텐데..
잘 될까요? ㅎㅎㅎ

 

요건 덤블링이라고 하는 원단인데요. 곰인형 만들때도 쓰고 조끼, 안감 등등 겨울에 아주 쓸모가 많은
원단이에요. 전 옷에 포인트로 조금씩 쓸려구요. 근데 먼지 날리는게 장난 아니네요..ㅋㅋㅋ
아주 도톰하고 포근하고 좋아요.

 

살짝 싸구려티가 나는 패딩 원단..ㅋㅋㅋ
겨울 방한바지 만들려구요. 하나는 오버롤 스타일, 하나는 그냥 펑퍼짐한 바지 스타일로..^^
시보리 색깔까지 같이 맞춰 주문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다이마루 누빔 원단이에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좋아요.
하나는 제 치마 해 입고 싶은데 과연 될런지..^^;;;;;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트밀 멜란지, 차콜 블랙, 베이비핑크입니다. 맨투맨티랑 배기팬츠 셋트 만들면 이쁘겠죠?

 

왼쪽은 미니쭈리, 오른쪽은 싱글 20수 원단이에요.
미니쭈리는 겨울 실내복, 싱글 20수는 내복 만들기에 좋아요.

 

히히 눈사람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거는 저번에 사 놓은 원단으로 율이 내복 바지 두벌 만들어봤어요.
오른쪽꺼는 빨았더니 확 줄었어요..ㅋㅋㅋㅋㅋ

 

발 밑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제원단으로 시보리를 해줬어요.

 

내 바지 내놧! 바지 끌어안고 선물공룡 디보 보는 율이..ㅋㅋ발꼬락 좀 보래요..ㅎㅎㅎ



까꿍~!



무당벌레 바지 입혀봤어요. 요즘 애들 옷도 참 타이트하게 나오네요.
어른옷 유행을 고대로 따라가나 봐요. 좀 있다 율이 잠들면 또 조용하게 봉틀이 돌려야죠..^^
겨울 방한바지부터 만들어야겠어요. 원단 총 3만원치 질렀는데 30만원의 효과가 나도록 열심히 해야겠어요!
패턴은 어제 미리 다 떠놨답니다..ㅋㅋ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느리게
    '09.11.19 12:25 PM

    기저귀 찬 엉덩이 무척 귀여워요..^^

  • 2. 조금느리게
    '09.11.19 12:27 PM

    혹시 기저귀 찬 거 아니면, 숙녀한테 실례가 클텐데.. 율이야 쏘리~~

  • 3. 꿀아가
    '09.11.19 12:30 PM

    하하 조금느리게님 실례는요...^^
    기저귀 맞습니다. 맞구요~ㅋㅋ 원래 궁뎅이가 통통하니 크기도 해요..감사합니다..^^

  • 4. yuni
    '09.11.19 12:45 PM

    율이 발바닥 간질간질 ㅋㅋㅋ
    꿀아가님의 새작품과 율이의 빠숑쑈를 기대할게요 ^^*

  • 5. 토리맘
    '09.11.19 12:47 PM

    율이는 넘 행복할듯~
    미싱 못하는 저도 이쁜 원단 보면 맘이 막 설레던데..
    꿀아가님은 더 하실듯해요.
    아~미싱도 배우고싶고..퀼트도 배우고 싶고~

  • 6. 아가다45
    '09.11.19 2:15 PM

    아기가 무척 예뻐요 엄마 잘둬서 좋겠당 ㅎㅎ

  • 7. 백만순이
    '09.11.19 4:23 PM

    귀여운 율양~*^^*
    전 여름에 타월지로 제 반바지 만들었는데 한번 빨고나니 빤쓰가 됐어요-,.-
    선세탁도 했는데 왜 또 줄은건지......
    지른 원단도 부지런히 만들어서 구경시켜주세요~

  • 8. 소박한 밥상
    '09.11.19 5:35 PM

    예쁜 옷을 좋아해서인지
    미싱의 미음도 모르지만 ...... 원단 구경은 재미있어요 ^ ^
    참 다양하다 싶은데
    실제로는 훨씬 더 종류가 많겠지요!!
    율이에게 드레스룸이 따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 9. 도라지
    '09.11.20 9:03 PM

    아웅~ 율이 너무 귀여워요~^^
    발가락도 이쁘고...
    엄마의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사랑가득받는 율이 너무 좋겠어요~!

  • 10. 해바라기s
    '09.11.21 5:12 PM

    정말 솜씨 좋으시네요~~

  • 11. 아짐놀이중~
    '09.11.22 5:33 PM

    빨면 줄어드는걸(??) 감안하셔서 좀 넉넉하게 만드셔야겠어요~~ 애는 쑥쑥크던데..
    저런 딸내미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 12. 즐거운 산책
    '09.11.25 8:42 AM

    귀엽당..

  • 13. 열무김치
    '09.12.4 9:23 AM

    신데렐라 공주님 일어나셨네요 ~~호호
    발을 살짝 간지렵혀보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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