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거실커텐 새로 했어용..구경 오세요..^^(율양 사진 몇장 더 올렸어요..ㅎㅎ)
집의 전체톤이 베이지 & 그린인데 무슨색으로 커텐을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세일 중인 대폭 원단이 있길래 더 이상 고민 않고 그걸로 낙찰..--;;
집안 분위기고 뭐시기고 싼게 최고라능..^^;;;;;
커텐 살려니 너무 비싼거 있죠.
저희 거실창 가로가 450이라...제일 싼걸로 산다쳐도 7만원 이상이더군요.
또 그런 커텐은 원단 질도 너무 안 좋구요..
이번 커텐은 원단값이 3만 5천원 정도밖에 안 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기뻐요..바느질 독학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때가 바로 이런때죠..^^
우선 자태를 감상하시죠. 실제로 보면 바탕색이 연보라색입니다.
두쪽 다 해서 가로 6미터의 대형(?) 커텐이죠. 지금까지 만든거중에 제일 큽니다. ㅎㅎ
공 굴리고 노는 율양..ㅎㅎㅎ
이렇게 두번 박아서 마감했어요.
이게 실제 색상에 가장 가깝네요..^^
커텐 레일 사고 받은 사은품으로 장식도 하고..ㅋㅋㅋ
아 참 그리고 살짝 혐오샷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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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손 상태에요. 엉망이죠? 한포진이 물러나질 않네요..포진 올라왔다가 껍질 벗겨졌다가의
무한 반복이에요. 그래서 양념같은걸 무칠 수가 없네요. 커텐 만든다고 거친 원단을 계속 잡고 있었더니
건조함이 더 심해졌어요. 아고 쓰라려라~ㅠ.ㅠ
그리고 지난 주말 율이가 생애 처음으로 동물원에 갔어요.
아직 어려서 동물은 잘 모르고 그냥 뛰어논다고 하루가 다 지나갔어요. ㅎㅎ
으아아아악 비누방울~ 넘 좋아!!! ㅋㅋㅋ
엄마~나 이따만큼 좋아요!(어미가 안티샷..ㅋㅋㅋ)
비누방울을 맘껏 느끼는 율.
전 율이 목욕 시키러갑니다. 슝~^^
율이 사진 기다리셨던 분들이 많으셔서..^^; 몇장 더 올릴께요.
어느 날 아침 부시시하게 일어나선 예쁜척을 합니다..풋..-_-;
놀이터에서..
뭐하는 포즈일까..ㅡ.ㅡ
앞으로 도도도도 달려가다가 철푸덕 넘어졌어요.
그래도 울지 않는 착한 베이뷔..ㅎㅎ
다시 일어나서 달리는고다..-.-;;;;; 좌절을 몰라요..ㅋㅋㅋ
여러분~안녕하세유~
젤 좋아하는 미끄럼틀..태워줄려거든 엄마가 많이 힘들어요. ㅎㅎ
무엇을 보니..
아침에 기분이 안 좋아보이길래 제 목걸이를 걸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ㅋㅋ
팬돌이를 안고 찰칵..
율이는 낮잠 자고 있어요. 저도 미드보고 영화보고 제 취미생활 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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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risp
'09.10.12 8:16 PM^^;; 아기 베토벤바이러스??
너무 귀여워요.
저도 손에 가끔 주부습진이 올라오면 한살림에서 산 '목초액'에 잠시 담구고 하면 괜찮아지던데요. 한번 써보세요.
커텐 너무 멋져요.(저는 옥션에서 암막으로 확~질렀어요.ㅋㅋ)2. blue-mallow
'09.10.12 8:22 PM이사 간 새집이군요!
정모 한 번 못해보고 이렇게 떠나보내서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
율이 옷만드는 것만 보고도 허걱 허걱했었는데, 커텐까지!
대단하세요~!
전 커텐만든다고 신혼여행때 바틱???인가 하는 천을 여행가방에 싸고지고 왔는데 여전히 여행가방안에서 잠자고 있다는 전설이..
율이는 두번째 사진 너무 귀여워요~~~^^*3. 안드로메다
'09.10.12 9:42 PM아 꿀아가님 이사 가신다는 그 집 마쬬?/인천인가요???집도 이쁘고 커텐 멋지네요^^ㅎ르린트 원단인가봅니다~저 요즘 원단에 꽂혀서 ㅜㅜ 재봉짐 하고 싶은 마음까지...
이제 리폼보다는 재봉에 혼신을 다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정말 부러워요 ~멋져요^^~4. 백만순이
'09.10.12 9:52 PM원단 정말 싸게 사셨네요!
저도 얼마전에 가을맞이로 안방 커튼 새로 만들어 달았는데....^^
글고 손은.........저도 만만치않아요
원단 많이 만지면 손이 넘 거칠어지네요5. 꿀아가
'09.10.12 10:24 PMcrisp님 흐흐 안그래도 요즘 티비 보면 지휘하는거 따라하는데 아주 웃겨요..ㅋㅋ
목초액이라~그거 근데 안 따가운가요? 괜히 따가울까 걱정이...제 손이 물에만 닿아도
따갑거든요..힝..아무튼 고마워용..^^
blue-mellow님 우리 구미에서 쪼인했음 꽤 재미났을텐데요..안타까버요~
커텐은 옷보다 훨씬 쉬워요..직선박기만 끈기 있게 잘하믄 되요..
대신 저처럼 수학 못하는 사람은..항상 커텐을 좀 짧게 만들거나..(조금 찔리네요..ㅋㅋㅋ)
혹은 계산을 못해서 요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커텐은 수학 잘하시는 분들이
만드셔요..꼭이요..ㅋㅋㅋ
안드로메다님 네 맞아요. 인천이요. 혹 댁이 어디세요? 가까이 계시면 놀러오세요.
저번글에 재봉 배우고 싶다고 하시는 글을 이제서야 봤어요..^^
저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같이 차나 마시면서 재봉질이나 하죵~ㅋㅋㅋ
전 사실 안드로메다님처럼 목공이 배우고 싶거든요. 서로 가진 기술을 교환할깝숑? ㅋㅋ
백만순이님 앗 그런데 아직 구경을 안 시켜주신단 말씀입니콰??? 언능 공개해주세요.
이번에 커텐 작업하면서 핸드크림을 여러번 바르고 했는데도..어찌나 바스락거리던지요.
손이 걸레짝이 됐시요~ㅠ.ㅠ6. crisp
'09.10.12 10:35 PM꿀아가님, 따갑진 않았어요. 제가 아주 심하진 않아서 그런지...
근데 냄새가 좀 그래요. 마치 정로환 풀어놓은 듯한 냄새요..^^;;
그런데 아이들 피부병에도 좋더라구요. 가려워하지도 않구요.7. 푸른두이파리
'09.10.13 12:04 AM저도 추석 전 시멘트 만지고 손이 그래요...
잘 때 보습크림 샘플 받은것들 찐득하니 바르고 자니 엄청 좋더만 하루만 게을러도 또 그렇다는..
저는 암막커텐 샀는데..암튼 솜씨가 부럽습니다
율양..귀여워요^^8. 프린센스
'09.10.13 12:15 AM커텐 독학한것 치곤 넘 잘하셨는데요 ,, 저는 넓은것은 엄두도 안 나는데 ,, 저희어머님 ,, 이불솜만 주시고 ,, 이불호청은 저 보고 하시라고 하셨는데 ,,, 몇달제 솜만 농에 있답니다 ,, ㅎㅎ
손을 쉬게 해주세요 ,, 넘 따갑겠다 ,,,
볼때마다 느끼지만 ,,, 율양 ,,, 넘 귀엽어요 ,, 볼살 꼬집어도 될까요 ,,, 앙 ,,,9. 슈퍼마미
'09.10.13 1:58 AM우와!
이제 홈패션계까지 진출하신게로군요^^
멋지셔요!!10. luneetmiel
'09.10.13 9:08 AM가을느낌의 색인네요~멋져요~
11. 철이댁
'09.10.13 9:10 AM정말 대작을 하셨네요.
저도 이사하면 도전해봐야겠어요~
율이 안티샷 너무 귀여워요..ㅎㅎ12. u.s 맘.
'09.10.13 11:05 AM공연 앞둔 율이의 공연장 같습니다..
이사 축하 드려요..^^
율이의 표정..ㅎㅎㅎ
작품입니다..13. 조금느리게
'09.10.13 11:41 AM꿀아가님... 저런 재질의 헝겊은 어디서 구하나요? 혹시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네?14. 레드썬
'09.10.13 11:59 AM아읔. 율이 넘 귀여워요...ㅎ
저도 딸 둘인데 이제 귀여움의 그늘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어요..ㅠ_ㅠ 4살 6살이거든요.
커튼만 보면 뮤지컬공연이에요...ㅎㅎㅎ
저도 손 무지 심할때 목초액 썼어요. 바가지에 담아 화장실 한 켠에 놓았두었다가 애들 잘 때 20분정도씩 담그곤 했어요. 안쓸때는 뚜껑(?) 덮어두세요. 조금씩 증발하거든요.
제 경우엔 넘넘 심해서 담그면 눈물 찔끔이었어요. 목초액에 담그면 상처부분이 검은 딱지로 변할만큼 심했답니다. 그래도 자꾸 스테로이드 들어간 연고들보다 목초액으로 치료한 게 나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 사용해보세요^^15. 호미밭
'09.10.13 12:56 PM귀여워 귀여워 너무 귀여워...
앞에서 본 커텐이 싹 잊혀지게 이뻐요~~~~~16. 3ysmom
'09.10.13 1:25 PM울 딸 이름이랑 똑같아서 들어와봤어요.흔치않은 이름이잖아요.
예쁘네요.울딸 어렸을 때가 생각나네요.
유리병을 자기것이라고 꼬옥 껴안고 놀던때도 있었는데..
예쁘게 키우세요!17. 생명수
'09.10.13 10:41 PM에고 손이 어쩐데요. 제 손도 말이 아니지만 ..많이 아프겠어요.
그나저나 커텐 싸게 잘 하셨네요. 물론 꿀아가님의 손도 더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저는 스케일이 큰 것은 잘 못 만들겠던데...아고 부지런도 하셔라.
율이가 정말 동물원에 가서 너무 신나보여요. 좋겠따~18. capixaba
'09.10.13 11:34 PM율양...
정말 이 아줌마가 너의 그 까맣고 이쁜 눈을 실제로 볼 수 있을 날이
이제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너를 보기 위해서라도 너의 엄마에게 무료로 퀼트를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19. 아짐놀이중~
'09.10.14 12:51 AM손.... 습진이 심하시네요.. 그거 좀 오래갈텐데... 로션 자주자주 바르시고 물대는건 될수있음 비닐장갑끼시고 하시고.. 아님 면장갑... 저희 언니두 그거 오래가더라구요... 근데 애기키우면서 많이들 생기는거같든데.. 주변에 그렇더라구요.. 암튼 암튼 손관리 잘하세요.. 오래가지 않도록..
그리고 커텐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리큰거 우째 만드셨대요.. 혹시 미싱이 홈미싱??? 왠지 드르르르 하고 무섭게 지나가는 미싱일것같다는 생각이.... 암튼 참 대단해요~~20. troy
'09.10.14 10:18 AM커텐에 꽃이 목단 맞나요?.
<탱화에,궁중,양반가 병풍에 많이 등장하는 꽃,또 다른 이름이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요>
그게 맞다면, 이제 가마니 열고 돈 주워담는 일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황제란 영화속에 부의 아내 부용이 아편 물고 비스듬이 누운 한 장면속에 뒷배경 같음.
<그 몽롱한 분위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저...>
손 치료 잘 하세요.21. 이층집아짐
'09.10.14 10:20 AM율이..기저귀 찬 엉덩이까지도 왜 이리 이쁜 겁니까....ㅋㅋ
그나저나 손의 습진이 빨리 나아야할텐데, 에궁~
커튼은 넘 대작이라 그냥 말이 안나옵니다. ㅎㅎ22. troy
'09.10.14 10:21 AM아,깜빡했어요.
가마니 돈 담는다는건, 목단이 재물을 마구 마구 부르고 가져다 주는 행운의 꽃이라는.23. 미즈
'09.11.4 5:47 PM정말 대작이네요.. 요커튼..
저는 요것보다 작은 커튼인데 재봉틀이 고장나기도하고 왠지 바느질이 무지무지 땡기던날
분노(?)의 손바느질로 완성한적이 있었는데... 요커튼 천들어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율이.. 쌍커풀 없는눈 넘 이쁘네요.. 난중에 크면 한미모할듯
담달에 태어날 저희웅희도 딸이라는데 이렇케 이뻐야할텐데..24. 윤s
'09.11.15 7:29 PM저두 만들어야지 하면서 게속 미루구 있는데....
이거 보니까 얼릉 만들구 싶어용~
솜씨가 정말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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