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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남편 반바지 만들었어요..ㅎㅎ(착용샷 추가)

| 조회수 : 4,789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9-07-14 15:57:55
우리 남편이 좀 빅사이즈에요..^^;
그래서 전 옷을 살때마다 가격이나 디자인을 보는게 아니라
항상 가슴넓이! 허리둘레!를 체크해서 사곤 합니다..ㅎㅎ

얼마전 남편이 잘 입는 반바지가 터져버렸어요..^^;;;;;;;
튿어진게 아니라 말 그대로 터져!서..ㅋㅋㅋ
제가 반바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대폭 원단인데도..딱 한마 들어갔네요.

 

요즘 젊은이들ㅋㅋ사이에서 유행이라는 말표 원단으로~
다이마루라 쭉쭉 늘어나고 여름에 시원해요~
5500원 주고 산 원단인데..반바지 한장 가격이 이정도면 착하쥬~?^^

 

저기 가랑이 4면의 아귀 맞는게 참 어렵던데..이번에는 어떻게 맞췄네요. 좀 어긋나긴 했지만..
자랑할려고 한번 찍어보고..ㅋㅋㅋ

 

그냥 면끈 달면 웬지 5%는 고급스러워보여서 면끈도 달아보고..
(귀이개에 묶어서 통과시켰삼요..ㅋㅋ)



히히 요로코롬 오늘은 바느질도 가지런히 나왔어요~하고 자랑질도 해보고..^^



다시 한번 고운 자태 감상하고..헴헴..
오늘 저녁 남편이 퇴근해서 보곤 좋아하겠죠?

담엔 다이마루 2마 사서 가족 반바지..만들어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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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껀데 왜 내가 입고 찍는지..ㅋㅋ
카메라에 불이 반짝거리니 율이도 같이 찍자고 오고..ㅎㅎ

 

이만큼 커요~제가 입음 완전 핫바지..배에 힘 잔뜩 넣은거..보이십니까? ㅎㅎㅎ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맘
    '09.7.14 4:26 PM

    꿀아가님 찌찌뽕이요~
    저도 반바지 만들었어요! 아들래미 반바지^^
    근데 절케 이뿌게 아귀도 안맞을뿐더라 무늬도 제각각 ㅜ.ㅜ
    그래도 입을수는 있으니 바지가 맞긴 맞나봐요 -,.-

  • 2. 미주
    '09.7.14 4:49 PM

    마냥 부럽사옵니다^^

  • 3. capixaba
    '09.7.14 4:56 PM

    아따... 그렁께 니가 지금 말표 반바지여?
    니가 객지 나와 고생이 많다.^^
    나는 언제 이렇게 옷을 뚝딱 만들죠?

  • 4. Clip
    '09.7.14 5:02 PM

    핸드메이드 폴로군요. ^^ 무지 편해보여요.

  • 5. 꿀아가
    '09.7.14 7:03 PM

    둥이맘님~둥이맘님 반바지는 더 예쁘게 나왔을거에요.
    믿어 의심치 않아요..^^

    미주님 하나씩 배워보아요~^^
    반바지 만드는건 아주 쉽답니다. 제가 시간나면 과정샷도 찍어 올릴께요.
    물론 지금보다 아주 조금 더 부지런해진 다음에..ㅋㅋ

    capixaba님은 퀼트의 달인이시잖아유..ㅎㅎ
    원체 감각과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 옷도 금방 만드실거에요!

    Clip님..넵..짝퉁 포올로흥~바지에요..ㅋㅋ
    제가 입으니까 거의 핫바지 수준이네요.
    울 남푠이한텐 딱 편하게 맞을거에요..^^

    시지프스님 ㅋㅋ 저녁으로 홍당무 드실라구요?
    오늘 초복이래요...맛있는 삼계탕 해드세요..전 뭐 해먹을지 아직 고민중이에요. ㅎㅎ

  • 6. 쌍둥슈퍼마미
    '09.7.14 7:08 PM

    헉...
    넘넘 이뻐요...
    폴로 매장에서 파는 반바지보다
    더 탐이 나는데요?ㅎㅎ

    그나저나..오늘이 초복이였군요? 하하하...
    저희 큰딸이 자꾸 치킨 치킨하던데...
    3살짜리 아가가.... 벌써부터 삘이 충만하네요 ㅋㅋ

    꿀아가님... 저 요즘 양재 배우는데...
    쪽지로 살짜기 질문 들어 갑니다^^
    여유 되실 때 답변좀 해주셔요^^

  • 7. 꿀아가
    '09.7.14 7:12 PM

    넵..쌍둥슈퍼마미님 쪽지 보낼께욧.^^

  • 8. 뽁찌
    '09.7.14 7:42 PM

    이뻐용~~ 저도 저 원단 함 구해봐야 겠어요 ^^

  • 9. 란2성2
    '09.7.14 8:46 PM

    꿀아가님 남편 되시는 분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무나 입을 수 있는 반바지가 아니랍니다~~

  • 10. 그러칭
    '09.7.15 10:23 AM

    꿀아가님 정말 만드는거 배우고 싶어요~
    저도 남편 파자마 인견으로 만들어 주고 싶어 덥썩 천부터 샀는데
    어찌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어서.. 손바느질로 제 고무줄 치마만 하나 만들어놓고
    테이블에서 천이 울고 있어요 ㅜ.ㅜ 과정샷 꼭 부탁드립니다

  • 11. 꿀아가
    '09.7.15 10:32 AM

    뽁찌님 반바지는 정말 만들기 쉬워요. 한번 해보세요.^^

    란2성2님 어제 울 남편 이 바지 입고 잤더랍니다. 좋다고 웃으면서..ㅋㅋ

    그러칭님 네! 곧 패턴 뜨는 법과 바지 만드는 과정샷 한번 올려볼께요.
    기다려보세요.^^

  • 12. 아짐놀이중~
    '09.7.15 12:54 PM

    이야~~~ 파는것 같아요.. 저도 어제 저원단 장바구니에다가만 담아놓구 아직 구매전인데..

    아직 미싱이 서툴러서 천은 이뿐데 우째 만들어야되나 걱정이 앞서서는...

    근데 정말 파는것처럼 잘 만드셨네요~~~^^

  • 13. 언제나봄날
    '09.7.15 2:34 PM

    울남편도 갖다입히고싶네요^^ 너무잘만드셨어요~ 착용샷 꿀아가님 몸매도 아주 이쁘십니다 ㅋㅋ

  • 14. 생명수
    '09.7.15 3:21 PM

    반바지 이쁘네요. 울남편 반바지도 터졌던데..저도 재봉틀질 하고 싶어 지네요. 저는 보통 재봉틀질 할때..천 고르느라 시간 다 보내구요..
    그담에 재단...지쳐서 몇달후에 생각나면 하고 아니면 말구...-_-
    끈기있게 이쁜 옷 만드셔서 입으시는 거 보니 너무 부럽네요.
    앞으로 이런저런거 만들일이 많아 질텐데..저도 봉틀이 꽈알 껴안고 더운 여름 지내 볼가요?
    아 글고 몸매 너무 이쁘세욤^^

  • 15. 쌍둥슈퍼마미
    '09.7.15 4:24 PM

    아..
    친절하신데다가, 착용샷 보니..
    어여쁘신 외모라니... ^^

    추가라고 제목에 달으셔서..또 글 읽으러 왔다니..매우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과...정...샷...이라니요..!!

    저 목빼고 기다릴껍니다^^

  • 16. 도란도란
    '09.7.15 9:30 PM

    ㅋㅋㅋㅋㅋ 사진보다가 남편분이 참 다리가 가늘구나..생각했는데 본인이시네요.ㅎㅎ 정말 부럽습니다. 와...나도 하나 만들어 입고싶어요, 할수만 있다면...ㅎㅎ

  • 17. i.s.
    '09.7.15 11:47 PM

    ㅋㅋㅋ 저도 사진보면서 남편분 허리가 참 늘씬하시구나...ㅎㅎㅎ 부럽습니다

  • 18. 살림열공
    '09.7.18 12:37 AM

    꺄아악~~~
    아기가 느무 느무 이뻐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어캐 저런 이쁜 따님을 낳으셨나요.
    부럽 부럽

  • 19. 스카이
    '09.7.18 9:52 AM

    바지도 이쁘고 원글님 다리도 이쁘고.. 솜씨 참 좋으시네요...

  • 20. 블루
    '09.7.19 4:30 AM

    솜씨 정말 좋으신 걸요? 부러워요^^

  • 21. 콩알
    '09.7.19 11:56 AM

    몸매 부러와요...저도 만들어보고픈데..재단이랑 만드는법 기다릴께요.꼭 보여주세요~~

  • 22. 이쁜이
    '09.7.19 2:22 PM

    저도 만들어보고싶어요... 만드는 방법 저도 기다릴꼐요.

  • 23. candy
    '09.8.9 9:45 AM

    당장 재봉틀사고 싶네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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