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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작게 나온 브라운 린넨 원피스. 아아 어찌할꼬~

| 조회수 : 5,405 | 추천수 : 99
작성일 : 2009-07-08 16:23:02
제목 그대로에요.-_ㅜ

오랫만에 율이 자는 시간에 열봉했는데..아아 어쩌면 좋아요.
원피스 가슴둘레가 조금 작아서..율이한테 맞지 않아요..OTL

율이는 가슴 둘레가 50cm인데..바보같은 제가 55cm로 재단하는걸 45cm로 해버렸지 뭐에요..

 

바로 얘에요..촉감도 매우 좋은 브라운 린넨인데..ㅠㅠ

 

가슴품이 좁아서...어쩌나요~ 가슴 둘레가 43cm 정도에요..기장은 45cm구요.



이렇게 예쁜 도일리도 치마 밑에 탁하니 붙여줬는데.....



가슴엔 굵은 토션도 달고 면테이프로 어깨끈도 하고...치마에 풍성한 주름도 잡았는데..ㅠ_ㅠ

주변에 율이보다 좀 더 어린 아기들 찾고 있어요.
근데 남편한테 물어봐도 없는거 같아요. 우리 율이가 젤 어리거든요...

율이가 몸무게가 12kg이거든요.

혹 이 원피스 맞을만한 아기가 있으면...제가 드릴께요.
물론 무료구요.
근데 선물할만한 옷은 아닐거에요. 오버록도 제가 집에서 대충 가정용 미싱으로
드르륵 박았고 또 옆단도 안 맞구요...또 또 조금 삐꾸난 곳도 있고..암튼 그래요..ㅋㅋ

그래서 그냥 한철 입기 좋은 그런 옷이랍니다.
하지만 좋은 원단이고 또 제가 아끼는 레이스와 토션이 듬뿍 들어갔기에..
그냥 옷장에서 썩히긴 너무 너무 아까워요.

몸무게 10kg전후의 돌 정도 된 아기가 입음 이쁘겠다 싶어요.

혹 이 원피스 필요하신 분..리플이나 쪽지 보내주세요.

전 경북 구미에 산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 계시면 받으러 오셔도 좋구요.

근데 멀리 사는 분에겐 이걸 어찌 보내죠??? 또 고민이네요..이잉..ㅋㅋ
택배 싸게 보내는 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ㅎㅎ
받으시는 분은 택배비만 부담해주세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맘
    '09.7.8 5:30 PM

    이럴땐 아들만 있는게 한 -,.-
    브라운원단에 토션레이스랑 도일리 넘 이쁘네요
    저도 집에 재단 잘못해서 입혀보지도못한 남방 있어요
    근데 셔츠는 첨 만들어본거 드롭게 못만들어서 남 주지도 못하고, 바느질한 공이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ㅜ.ㅜ

  • 2. 이층집아짐
    '09.7.8 7:56 PM

    앗, 울 옆집에 돌된 여자아기 있는데....지난 번에 모자 만들어줬던 아기요.
    지금 입히면 넘 이쁠듯하지만 흠....제가 대신 손들어봐도 되나요?

  • 3. capixaba
    '09.7.8 8:03 PM

    밑에 주르륵 박아서 가방으로 변신하면 안될까요?
    꿀아가님에게 원피스 받으려고 애를 낳을수도 없고 안타깝당.....

  • 4. jeniffer
    '09.7.8 10:30 PM

    조금만 기둘려주세요.
    언릉 만들어 볼께요!

  • 5. 콩알
    '09.7.8 11:11 PM

    저요...울아가 9키로인데....안될까요...
    이뻐요...아웅..

  • 6. 꿀아가
    '09.7.8 11:12 PM

    아 이층집아짐님 그 아기요? 물론 대신 손 드셔도 되지요.^^
    근데 바느질 고수 중의 고수 이층집아짐님이 받아 보신다니..
    워낙 못 만든 옷이라 후덜덜입니다..ㅋㅋ
    보고 흉 보시면 아니되어요~ㅎㅎ
    쪽지로 주소 적어서 보내주세요! ^^

    둥이맘님 이상하게 여름은 브라운 린넨이 땡기는거 있죠.
    답답해보이는 컬러인데도..ㅎㅎㅎ
    이번 기회를 핑계삼아 딸래미에 도전을 해보심이..ㅋㅋ

    capixaba님 왜 그걸 생각하지 못 했을까요! 안타깝습니다..
    그렇게하면 쉘백 비스무리하게 나올거 같은데..아아..ㅜ,.ㅜ
    capixaba님도 이번 기회로 딸래미를..ㅋㅋ

    jennifer님 리빙데코 게시판에 때아닌 베이비붐이 부는건가요..ㅋㅋ

  • 7. 꿀아가
    '09.7.8 11:12 PM

    콩알님 어찌할꼬..딱 한발 늦으셨쎄요..안타깝군요..
    죄송합니다..^^;

  • 8. 이층집아짐
    '09.7.9 5:37 AM

    에고....전 옆집 아기고, 콩알님은 본인 아기시니
    꿀아가님, 어째 제가 손 든 거 내려야할 것 같은데요.....
    글고 담엔 어른 걸 실수로 좀 크게 만들었다거나 해서 또 손들 기회를.....ㅋㅋ

  • 9. 꿀아가
    '09.7.9 10:02 AM

    아~이층집아짐님...그렇게 할까요?^^
    그럼 콩알님께 드릴께요..아짐님 맘씨도 고우셔라..ㅎㅎㅎ

    시지프스님 율이 원피스 할 옷감은 하도 많이 사놔서리..
    우리 율이도 섭섭하진 않겠죠? 어제 옷 입히는데 머리로 넣어도
    안 들어가고 궁디--;;로 넣어도 안 들어가고 율이는 막 짜증내고
    더운날 모녀 둘이서 투닥투닥 그랬습니다~히히 ㅋㅋㅋ

  • 10. 빛그림
    '09.7.9 10:16 AM

    택배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편의점 gs25시에서 무인 택배기가 있어요.그람수에 따라 기본 2500원부터 시작하는데 원피스 하나면 아마 2500원에 보내실수 있을꺼에요. ^^

  • 11. 콩알
    '09.7.9 12:37 PM

    와..감사해요..어제밤 늦었단 댓글 보구 잠들었는데
    이층집아짐님 감사해요..
    꿀아가님.고맙습니다~~

  • 12. 언제나봄날
    '09.7.9 1:18 PM

    너무 훈훈하네요 ^^ 원피스도 넘이쁘공.. 아 딸낳고싶어라 ^^

  • 13. 알포
    '09.7.9 4:32 PM

    아앗..너무 이쁘네요. 제가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저희집에는 딸아이도 없고 수염난 남자아기만 하나있어서리..어른것으로는 안만드시나요. 만들어서 장터에 팔아주심 완전 좋겠는데요..

  • 14. 꿀아가
    '09.7.9 4:36 PM

    빛그림님 오..gs25..싸네요.근데 우리 동네엔 그 편의점이 없서용..흑흑..
    대신 찾아보니 집근처 우체국이 있어서.. 등기로 보내면 될거 같아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콩알님~아기에게 예쁘게 딱 맞았음 좋겠어요..^^
    오늘 우리 율이가 낮잠을 너무 길게 자는 바람에..낼 오전에 보낼려구요.
    좀만 기둘리셔요~

    언제나봄날님 이거 리빙데코 게시판에 때 아닌 베이비붐이네요..흐흐..
    제가 대한민국 출생률 상승에 일조를 한건가요? ㅋㅋ

    알포님 수염난 남자아기..ㅋㅋ 고 녀석 참 조숙한가보군요.^^
    제가 아직 옷은 만들어서 팔기에 실력이 한~~참 모자르구요..
    나중에 수행을 더 쌓고 경지에 오르면 한번 생각해볼께요..칭찬 감사합니다..ㅎㅎ

  • 15. 푸른잎새
    '09.7.9 5:53 PM

    아! 이 맛에 내가 82를 끊을 수가 없어요.
    이 세상에 좋은 사람들은 다 82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옆에서 구경만 하는 나같은 사람도 다 신이 나고 정서가 순화되는 것 같아요.
    꿀아가님, 이층집 아짐님, 콩알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16. 준림맘
    '09.7.9 8:23 PM

    저도 이런 좋은일들 땜에 82를 끊을수가 없어요
    어린아이처럼 좋은일은 뛸듯이 기뻐하고 슬픔일은 눈이 벌겋고 가슴이 뻥 뚤릴듯
    시원하게 운답니다 82회원이 된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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