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갈 때는 일주일에 한 번 못 갈때는 두 달에 한 번 가는 시골집이라 청소를 자주 안하거든요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많이 추워요~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감당키 어려운 난방비 때문에 겨울엔 시골집에 얼씬도 못한다는 슬픈 이야기...
재봉질도 할 줄 모르고 실력이 없어서 기본 뜨게로만 한겁니다.
쇼파가 오래돼 내 나이만큼 낡았습니다 가죽이 헤어졌어요 새로 하자니 부담 스럽고
순전히 깡으로 떴습니다.(이거 뜨고 나서 시력이 더 나빠졌다는 전설이...ㅎ)
혼기가 찬 딸이 있습니다.
딸내미 꼬맹이 때 참 설레이면서 피아노를 구입했었는데 공부하느라 피아노를 접은지 오래입니다.
오랫동안 자리만 차지 하고 있었는데 시집갈 때 함께 보낼겁니다 ㅎ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에게 결혼 전에도 직접 녹음한 테잎과 LP판을 선물 받았었지요
예전에는 욕실 앞에 두어서 양말이나 손수건 속옷등을 담아 두었었는데 지금은 잡동사니만 담겨 있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