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뜨게질

[하비비]

겨울이 되니까 뜨게질이 하고 싶은 거에요. ㅎㅎㅎ

그래서 안쓰는 실들로 뭔가를 만들어 볼까나 하다가 찾아낸 실...

이 실들은  1989년  수직 배울때 쓰다가 남은 실인데

직조기에서 잘라낸 실이라  그야말로 자투리

거의 20년을 묵혔다가  다 이어서 물통집 세개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사진을 못찍었어요.

겉은 저렇게 멀쩡해 보여도 안쪽은 매듭투성이랍니다.

그래서 단열이 더 잘되려나???

그리고 제 국민가방 . ㅎㅎㅎ

실박스 정리하고 나니까 속이다 시원하네요. ㅎㅎㅎ

[capixaba]

우와... 28조각을 저렇게도 하네요...
멋져요.
역시 저보다 한수 위, 아니 몇 수 위시네요.^^

[윰]

우와.. 역사가 있는 실이네요. 정말 멋져요..
저 국민가방 넘 탐나요~

[꿈꾸자]

크~ 펫트병들 정말 귀엽다,,,,

퀼트 패키지로 물병집 사놓은지가 언젠지,,,
여름에 얼린물병 물기 흡수하라고 만들어줄랬는데

11월의 반이 지났구만요,,,ㅎㅎ
여러님들의 솜씨구경에 전 리빙데코가 젤 좋아요,,,

[하비비]

저도 리빙데코가 좋아요.

capixaba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너무 죄송하죠 ㅎㅎ

저 가방 일본책에서 본거 고대로 만든거라 ...제 창작물도 아니구요.

아직은 색감이 많이 부족해서 따라하는 수준이죠 뭐....

책 보면 왜 그렇게 탐나는 게 많은지 .... 다 해보고 싶어요 ㅎㅎ

사실 저거도 보라색 실 없앨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