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엄니네

[작은키키]

오랜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작년에 경기도 퇴촌으로 전원생활에 들어간 친정 부모님,,
산밑에 집짓고 장 담그며 사시겠다던 어머니의 소원을 이제야 이룬 것 이지요..
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귀농을 하며 노년을 보내고 계신답니다..
텃밭엔 호박,열무,감자심어 자급자족하고 장화신고 새참나르며 행복해 하시네요..
마당엔 노후자금 털어 항아리 들여 장 담그고 울타리 아래엔 꽃심어 가꾸는 일이 너무 좋다는 어머니..
편안한 서울생활 보다 좋다 하시니,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 저도 좋네요...^^

[베로니카]

퇴촌 좋은 곳이지요. 부럽습니다.

[청담댁]

항아리가 예술이네요.
이게 모두 된장인가요???

[딸기가좋아]

와우.. 너무 예뻐요...
퇴촌이면 서울서 조금만 나가면 되는 곳인데...
풍경이 이렇게나 바뀌네요...
친정갈때마다 소풍가는 기분이시겠어요.. ^^

[바다랑셋이서]

어머니 장맛이 궁금해지네요...아마도....정이 담뿍 담긴 엄마맛일거예요~맛보고싶네요~

[작은키키]

고추장도 있고 된장도 있고,, 그렇답니다..^^
시골집 알아볼 때 강원도쪽 알아보셨었는데, 시골땅값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여..
퇴촌이 서울서 가까우면서 물이 좋다 하네요..
담번엔 마당에 심어놓은 꽃사진 올릴께여..
님들,, 더위조심하셔용^^

[무늬만주부]

정말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멋진 친정을 가지셨네요.^^

[쥴리엣]

저도 나이들면 저렇게 살거예요
장 담그고 꽃 심고요
정말 부럽습니다

[방울메세지]

친정길이 휴가가는 길 처럼 들뜨겠어요.

친정 어머니와 아이들과 저곳에서 함께 거니노라면 한폭의 그림이

되지 않을까요. 항아리속에 든 장 들도 맑은 공기 숨쉬며 맛있게

익어가고 있겠네요.

[애플조아]

몇년후에나 나도 저런꿈을 이루고 살려남;;^^
멋지네요..평화로워 보이궁~
어머님께서 원하시던 일이니 행복하실것 같아요!!

[해바라기]

저도 노년계획이 이건데...
부럽습니다..

[silvia]

우아~~ 저 항아리들 보며 입이 좌악~ 벌어 집니다... 항아리 갖고 싶어 요즘 안달인데... ㅎㅎ
어머님 너무 멋지게 사시네요. 나두 노년엔 한국으로 돌아가서 어머님 처럼 살고 싶은데... ㅠㅠ
장맛도 궁금하고 그렇네요.. 건강하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시라고 전해 주세요..

[커피야사랑해]

왜요?
전 제가 친정엄마한테 귀농을 권하는데요
제 노후에 꿈꾸는 집 입니다.
어~엄청 부럽네요
놀러가고 싶어요

[작은키키]

모든 님들,,
멋지다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퇴촌 오실 일 있음 언제든 놀러 오셔서 차 한잔 하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