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꽃시장 다녀와서..

| 조회수 : 8,593 | 추천수 : 214
작성일 : 2007-10-24 12:06:16

가을을 타는 건지.. 여러 감정들이 오락가락하는 내자신을 추스리고자,...

집 가까운 비닐하우스를 찾았답니다.

국화도 거의 져가고..

겨울을 알리는 포인세티아랑 세크라멘이 꽃가게를 뒤덥고 있더군요..

자주색 호접란과 미니종만 보이다가 마지막 집에서 하얀 호접란을 발견하고..

두대에 15000원을 주고 집에 가져와서.. 비어있던 화분에 옮겨심었답니다.

베란다에 내놓기전에.. 테이블에 얹어놓고 사진 한장 찍어주고.. 커피도 마시고..



다 떨어진 다진 마늘도 보충하러 마늘도 까서 빻아야하고..

그동안 배우기만 하고 실습은 한번도 못한 요리들도 한번쯤 해줘야 하는데..

다시 마음을 다 잡아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oy
    '07.10.24 12:47 PM

    군더더기 없이 제자리에 놓인 살림살이들이 보기 좋아요.
    조금 아쉽다면 플로어 램프 갓을 지금보다 큰걸로 하면 금상첨화.
    단아한 호접란 보니, 님 우아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가구가 혹 E 인지요?

  • 2. 밍키
    '07.10.24 1:08 PM

    트로이님 램프갓만 살 수가 없어 헤매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드럼 형태의 단색 커다란 갓을 찾는 중인데..

    조명상가에 갔더니 맞춰주겠다고는 하는데 가격의 압박땜시..

    예상하신 대로 가구는 E입니다. ^^

  • 3. 소박한 밥상
    '07.10.24 6:06 PM

    꽃이 핀 호접란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

    햇빛을 봐야 할텐데 가끔 베란다에 내어 놓나요 ??
    사계절 내내 꽃 볼 수 있나요 ?? 피고 지고 하겠지만.....
    좋아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어려운 서양란.......

  • 4. 미조
    '07.10.25 12:24 AM

    제가 주말에 포인세티아랑 세크라멘 사왔습니다 ^^;;
    그동안은 그런것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겨울내 잘 산다는 말에 혹해서~~
    그러나 마침 들르게된 시댁에 선물로 드렸네요.
    화분을 사는 마음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 5. 둘이서
    '07.10.25 11:41 PM

    저두 요즘 포인세티아에 눈이 자꾸가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근데... 전에 샀다가 죽은 경험이 있는 녀석들이라...
    살까말까 요즘 계속 고민중이예요~~~

  • 6. troy
    '07.10.26 2:41 AM

    소박한 밥상님,
    서양란이 적당이 게으름 피워야 잘 큰다는.
    부지런이 물주면 뿌리가 썩는다는.
    화분 흙표면이 말랐다 싶을때 큰대야에 물 가득 받아 화분째로 담가 한참후 건짐되요.
    저 위치라면 햇볕 쬐러 굳이 배란다에 내놓을 필요없지 싶네요.
    가까이 하기에 정말 쉬운 꽃중에 하나가 서양란이죠.
    <동양란은 까다롭지만요>
    꽃이야 피다가 지다가 하죠.
    늘 활짝 만개해 있으려면 꽃, 저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 7. 소박한 밥상
    '07.10.26 10:15 AM

    미조님과 둘이서님.....
    포인세티아 겨울 지나면 시들었다가 봄되면 다시 핀다지만
    지저분해 보이고 크리스마스에만 매력적으로 보여
    저도 뽑아 버려서....몇년동안 내내 키워 기쁜 소식 알려 주셔요 ^ ^

    troy님 고마워요~~
    식물도 생명체라 시들할땐 얼마나 마음 아픈지요
    아예 잎을 즐기는 식물이 아닌 꽃이 아름다운 식물은 더 접근이 망설여져요.
    한번 도전해 봅니다 !!!!!!!!!

  • 8. 하니맘
    '07.10.27 6:25 AM

    너무 멋진 거실이에요..
    특히 쇼파가 맘에 드는걸요.. 어디 제품인지 쪽지 좀 주세요..

  • 9. 밍키
    '07.10.27 2:00 PM

    트로이님 말씀이 맞아요.. 서양난이 더 키우기가 쉽고.. 물은 7일이나 10일에 한번..
    햇볕은 반양지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베란다가 좋고 여름에는 거실이 좋은데..
    채광 못지않게 통풍도 중요해서 가끔은 베란다에 놓고 바람을 씌워준답니다.

    하니맘님.. 저희 집 쇼파 굉장히 약해서 비추입니다.. 절대 사시면 안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8 스파이스 병 라벨 만들었어요~~^___^ 31 M.Barbara~ 2007.10.30 8,248 166
117 옷걸이로 만든 행잉메모집게걸이 코지 2007.10.30 5,777 224
116 호텔식 침구 13 레몬트리 2007.10.29 12,373 387
115 딸을 위한 퀼트 이불 12 하비비 2007.10.29 8,265 202
114 내가 직접 만든 철망장 ㅎㅎ 어때요 ? 3 예진호맘 2007.10.29 5,920 184
113 이번 금요일에 조명을 새로 달고서.. 10 밍키 2007.10.27 8,701 183
112 여행가방 3 빨강머리앤 2007.10.25 7,953 185
111 꽃시장 다녀와서.. 9 밍키 2007.10.24 8,593 214
110 다 똑같은 식탁은 이제 싫다.원목 식탁으로 자연의 느낌.. 23 happyhhk 2007.10.22 14,014 303
109 세상에서 하나뿐인 침대-서랍장 17 inwangsan 2007.10.19 12,461 217
108 아름다운 하빌랜드 크리스마스 기념접시들 5 베로니카 2007.10.19 6,328 182
107 아이방 침구세트 만들어보았어요~^^ 10 둘이서 2007.10.18 7,864 140
106 폼포드액자 2 박연희 2007.10.17 6,990 208
105 손뜨개 소품과 가디건~ 8 샤사 2007.10.16 7,740 154
104 자랑해도될까요? 20 찬영 2007.10.15 13,033 271
103 노트북 파우치 1 하비비 2007.10.15 5,634 211
102 한지로 도배했어요. 13 friday 2007.10.14 12,801 240
101 소파 리모델링2 1 니둘러부 2007.10.13 8,911 152
100 소파 리모델링 2 니둘러부 2007.10.13 8,214 151
99 엄마의 솜씨 (2탄) 5 무니무니 2007.10.12 7,896 167
98 DIY - 쓰고남은 우드로 만든 요일집게 메모판이에요... 5 코지 2007.10.12 6,891 309
97 엄마의 솜씨 23 무니무니 2007.10.11 10,186 235
96 스프링패치 커버4종세트~ 3 둘이서 2007.10.10 6,248 178
95 로얄코펜하겐 티팟과 스포드 접시 3 베로니카 2007.10.10 8,130 253
94 에어컨커버 - 어닝스타일 에어컨 커버랍니다. 9 코지 2007.10.09 7,406 256
93 맘에 쏙드는 컨트리책장 드뎌 사줬어요~~^^ 23 꽁쥬 2007.10.09 10,171 166
92 그릇 만들기.. 4 맛있는 정원 2007.10.08 6,091 163
91 한지공예 수업 중 만든... 12 상구맘 2007.10.08 6,859 235
90 버려진가구 이쁘니로 변신~ 9 꽁쥬 2007.10.06 8,805 180
89 퀼트와 십자수 6 코스코 2007.10.05 7,670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