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remy님 좀 봐주세요.(토마토 텃밭)

| 조회수 : 6,69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16 20:14:44

3달전에 방울토마토 모종 5개정도 베란다에 심었어요.

처음으로 키워보는 것입니다.^^*

자라기는 참 잘 자는데 저렇게 키만 훌쩍 자랐어요.

갑자기 키가 쑥쑥 커지는 바람에 어찌할바 몰라서 집에 있는 커텐봉으로 세워놨어요.

좀 어설프지요? ^^;;   꽃은 군데 군데 몇개 피어 있어요.

잎을 들여다보니 2일전부터 잎이 희끗희끗 거리는 겁니다.

병이 들은 건가요?  (물을 준다음에 사진을 찍었더니 물방울이 있네요)

 


밤에 찍어서 어두운데요, 방울토마토는 딱 하나 열렸어요.(이걸 먹어도 되나?^^)

병들은 것 맞나요? 그냥 뽑아서 버려야 하나요? 약을 쳐야 하나요?ㅡㅡ;;

remy님 보시면 도움좀 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 좋아하세요?
    '12.7.16 10:46 PM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다 보니 (벌들의 활동이 없어) (꽃이 많이 안 피고 설령 피었다 해도) 수정이 잘 안되는 모양이네요.

    저는 노지에 (여러 종류의 토마토: 대추 방울, 일반 방울, 일반-대형) 5월 중순에 심었는데 지금은 아주 무성하게 많이 매달렸어요.

    잎이 약간 희끗거리는 것은 잎이 나온지 오래되어 점차 말라가는 증상 같아 보입니다.

    잎은 별 문제가 아니고 열매가 많이 안 매달린 게 문제의 핵심인 것 같아요.
    3개월이나 되었는데 달랑 하나 매달렸다면 앞으로도 더 이상 별로 매달릴 것 같지 않고, 지금과 같은 생육조건에서라면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걸로 보여요.

    혹시라도 새롭게 피는 꽃이 있으면 붓 같은 걸로 꽃들끼리 서로 쓰다듬어 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실내에서 키우면 오이도 (수정이 잘 안 돼) 수확량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 제가 밭에서 키우는 오이(나 가지나 호박이나 고추)는 (벌의 활동이 왕성해) 아주 많이 매달리는데..

  • 2. 울산댁
    '12.7.17 2:13 PM

    remy님은 아니지만....

    저도 방울토마토를 키우는데 토마토 모종 중에 하나가 잎에 누런점이 생기면서 끝이 말려들어갔어요. 사진보다 많이 심한정도. 찾아보니 '토마토 황화잎 말림병'이어서 뽑아버렸거든요. 다른 모종에게 옮기지 말라고.

    조금 더 지켜보셔야 할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 넘게 지켜보다가 안되겠어서 뽑아버렸어요. 그리고 토마토는 꽃이피면 인공수정을 시켜주셔야해요. 저는 붓으로 한것보다 손으로 해준것이 오히려더 열매를 많이 맺었어요. 저는 지금 방울토마토가 30개 넘게 달려있거든요.

  • 3. 브라이언
    '12.7.19 12:08 AM

    창문 열어 두셨나요?
    통풍이 잘 안되면 열매가 잘 안맺힙니다.
    전 창문을 항상 열어 두었고, 인공수정 안했는데 몇십개 열매가 달렸습니다.

  • 4. remy
    '12.7.19 7:24 AM

    윗분들 모두 좋은 답글 주셨네요~
    핸폰이라 답글 못달고 이제서야 달아요..
    적게 달리는건 윗분 말씀대로 창문 열어 바람 쐬게 하면 되구요..
    잎의 점박이도 마요네즈액으로 뿌려주시고 통풍을 시켜줘보세요..
    토마토 병충해를 잘 겪어보질 않아서...ㅠㅠ

  • 5. 보라도리
    '12.7.19 12:37 PM

    좋은 정보 입니다
    몇년전에 토마토 심었다가 열매도 안열리구 해서
    안심었는 데 내년에 심어 봐야겠어요

  • 6. 아따맘마
    '12.7.19 9:01 PM

    저희도 동향의 베란다에서 토마토 키우고 있는데요.
    화초는 꽃도 잘 피우고 괜찮은데 채소같은 것들을 키우기에는 햇볕이 좀 모자른가봐요.
    유리창문이랑 방충망이 있기 때문에 볕이 좀 덜 들어오기도 하구요.
    햇빛이 부족하니까 웃자라서 베란다 천정을 찍고 휘어졌었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위에는 꽃이 피어 있어도 다 잘라버렸어요.
    오래된 잎들이 blue님댁처럼 되어서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고 얼마나 더 따먹겠나 싶어서요.
    지금은 아래쪽 열매들만 열심히 크고 있구요. 튼실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제가 blue님이라면...아쉽지만 지금 꽃이 맺어 있는 부분 정도만 남기고 그냥 다 잘라버릴꺼 같아요.
    꽃이 열매를 맺어 크는데도 오래걸리고 빨간색이 되는데도 꽤 걸리거든요.

  • 7. 윤주
    '12.7.22 6:31 PM

    베란다에서 햇볕부족 으로 열매는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잎 채소 위주로 하시면 되는데 상치도 햇볕에 있는것 보다는 싱겁더라구요...
    비도 맞아야 하고 자연상태가 아니니 채소 기르는것은 포기 했어요.

    꽃피는 화초들도 햇볕에서 자란 화초들이 색도 더 진하고 그러잖아요...

  • 8. 카드생활
    '12.7.31 2:47 PM

    토마토가 엄청크게 자랐네요..근데 열매는 싱거울듯해요..

  • 9. 알뜰똑순이
    '12.8.1 4:36 PM

    토마토가 열심히 자라나고 있네여

    얼마전에 저희 텃밭에 토마토랑 고추가 싹 없어졌어요ㅜㅜ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근할머니의 소행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8 자투리천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3 얼렁뚱땅 2024.10.18 2,330 0
2847 나의 외도... 뜨개 15 wooo 2024.10.14 2,403 0
2846 풍납뜨개 도깨비 모입니다.^^ 2 Juliana7 2024.08.27 4,482 0
2845 똥손 프로젝트 11 wooo 2024.06.08 5,661 0
2844 프리스쿨 학년말 선물 2 학교종 2024.04.20 5,462 0
2843 가방만들기에서 생활형소품 만들기도 시도 4 주니엄마 2024.01.07 10,639 0
2842 겨울이 와요. 6 wooo 2023.10.17 10,498 1
2841 매칭 드레스 3 학교종 2023.10.08 10,776 1
2840 누가 더 예뻐요? 20 wooo 2023.08.11 16,481 1
2839 에코백 꾸미기 4 anne 2023.08.02 13,483 1
2838 오! 바뀐 82 기념 실크 원피스 아가씨 7 wooo 2023.07.10 16,254 1
2837 가방장식품(bag charm)이 된 니퍼의 작은 인형 10 wooo 2023.04.06 13,885 1
2836 봄과 원피스 18 wooo 2023.04.05 12,262 2
2835 지난 겨울 만든 가방들 그리고 소품 9 주니엄마 2023.03.16 12,224 2
2834 아기 가디건을 떴어요. 6 쑥송편 2023.03.14 10,066 1
2833 늦었지만 3 화안 2023.02.14 6,252 2
2832 개판이 아니라 쥐판입니다 ㅋㅋㅋ 18 소년공원 2023.01.20 12,183 2
2831 디즈니 무릎담요 - 코바늘 뜨기 12 소년공원 2023.01.11 9,196 1
2830 가방 만들기 8 얼렁뚱땅 2022.12.20 7,363 2
2829 크리스마스 리스 2 wooo 2022.12.18 5,500 2
2828 나의 인형들 11 wooo 2022.10.03 8,500 1
2827 여름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16 소년공원 2022.06.20 18,326 0
2826 만들기와 그리기 14 wooo 2022.05.29 13,882 0
2825 5월의 꽃들 8 soogug 2022.04.29 14,209 1
2824 1/24 미니어처 서재 만들기 9 wooo 2022.04.17 16,619 1
2823 미운곳 가리기 2 커다란무 2022.04.12 15,660 0
2822 니퍼의 작은 인형 21 wooo 2022.02.21 16,152 1
2821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3 그린란드 2022.01.26 18,510 1
2820 새로운시도 1- stumpwork(입체자수라고 하긴엔... 6 wooo 2022.01.18 16,150 1
2819 도마와 주방장갑 걸기 4 커다란무 2021.12.03 20,944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