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어린이집엔 낮잠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여벌옷과 함께 이불, 베개가 함께 가야 합니다.
2주마다 한번씩 빨아서 다시 보내달라고 금요일엔 커다란 가방과
함께 집에 오는데.......
계절이 여름으로 바뀌는탓에 이불도 가벼운 것으로 다시 만들어 보낼려구요.
아이들은 온몸을 덮기 보다는 그냥 배를 가리는정도죠...
지난번 동대문 시장 갔다가 빼놓지 않고 사온 인견으로 만들었어요~~
에공~ 다림질좀 할 껄 그랬네요...
너무 없어보이네요...^ ^;
처음엔 이불만 만들었다가 내친김에 베개까지...^ ^
좀 크게 썼습니다..ㅎㅎㅎㅎ
두겹으로 그냥 냅다 박았습니다. 여자 아이니까 샬랄라도 괜찮을것 같아
레이스도 중간에 집어넣어주고...
얼핏보면 커다란 쿠션커버 같은데 사이즈가 아주 딱이예요... 울 딸한테는...^ ^
생각보다 울 딸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맨살에 닿는 느낌이 너무너무 좋은가봐요...찰찰하는 그 느낌...
섬유린스제 광고 한판 찍었습니다...ㅋㅋ
오늘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요렇게 놀더니....
요렇게기절을 해 버렸네요~~~ㅋㅋ
완전 大 자로....
여러분들도 인견으로 이불 만들어 보세요....별다른 장식 안들어가면 완전 쉽죠..^ ^
요커버도 만들고 베개도 만들고... 남는 원단으로 몸빼 바지 하나 만들어
잠옷으로 입으면 완전 시원할것 같네요~~
한마에 4천원 하는데 예쁜 무늬들 너무너무 많아요...
올여름은 인견으로 시원하게 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