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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한동안의 바느질 결과물 + 살짝 바뀐 인테리어

| 조회수 : 6,346 | 추천수 : 158
작성일 : 2009-12-14 14:24:56
기분 좋을 일도 없는데 기분이 좋은 월요일 오후에요!
아마도 짜장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이유일까요. ㅋㅋ



첫 장면부터 비루한 발을 들이밀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실내화 만들었어요. 쓱쓱~(셀프 머리 쓰다듬하는 사운드)
참 사연이 많은데요......
도안이 없어서 혼자 부직포 한마를 다 썼어요. 그걸로 패턴 뜬다구요..(-_-;;;;)
그리고 반나절을 다 썼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도형 이런거에 엄청 약해요..그게 이 실내화 패턴에도 적용될줄이야.......(-_-)
그러다가 이층집 아짐님 블로그에서 마침..도안을 보고...
모니터에다 부직포를 대고 고대로 떠서 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쓰고도 눈물나네요..아놔.......

 

우쨌든 패턴 뜨는것도 참 일 많았는데.......

 

안감으로 이렇게 털원단을 쓴 이유로.......미싱할때 온 얼굴에 털을 뒤집어썼단 후문이....
비염도 있는 인간이 겁도 없이 말이죠..홍홍......

 

미끄럼 방지천으로 밑바닥도 만들어주구요.

다 만들고 난 소감은?

"앞으로는 그냥 사서 신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앞으로 만날 친구를 위한 선물인데요.......사람 친구가 아니라 오븐 친구..입니다..ㅋㅋ
새오븐을 샀거든요..이번주 안으로는 올텐데..ㅎㅎ
커트지를 잘라서 난생 처음 주방장갑도 만들어봤어요.
다시 맛있는 케익, 쿠키도 많이 만들어야죠.

그러면 또 바느질에 한동안 소흘할듯.......

 

공주 장갑이라 레이스도 붙여줍니다..에헴..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거실인데요..호랑이, 개, 곰도 보이고..ㅡ.ㅡ;;;;;;;
밑에 극세사 카페트를 어제 충동적으로 사왔어요..
지금까지 뭐 흘리고 하면 세탁이 어려워서 안 샀다가...이건 세탁하기 좀 편할거 같아서 샀네요.



빛땜에 잘 안 나와서 다시....
지금은 율양이 저위에서 침 쥘쥘 흘리면서 자고 있습니다. ㅋㅋ

 

큰 트리 가져다놓음 율이가 넘어뜨리거나 다 쥐어뜯어서 먹거나 둘 중 하나라서
그냥 자그마한 장식 트리로 만족할래요..ㅋㅋ
(그것도 겁이나서 율이 손이 절대 안 닿을 높다란 곳에.....ㄷㄷㄷㄷ)



장식장 인형인데요. 생각나는 분 없으세요? ㅎㅎ
리빙데코에서 아기자기한거 모으는거 좋아하시는 **님이
저희집 이사했다고 선물로 보내주신거에요. 아참 프라이바지 관계로 닉은 지웠어요..ㅋㅋㅋ
너무 이쁘죠?^^

모두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__________^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두이파리
    '09.12.14 4:19 PM

    유어흐흐흐흐흥에헤헤헿 스으으응...누굴까?....ㅎㅎㅎ
    방울트리는 에마트에서 본 듯...저도 사까마까하다 왔다지요
    율양 데리고 날마다 새 작품 올리시는 꿀아가님 존경스럽습니다..넙죽..ㅎ

  • 2. 꿀아가
    '09.12.14 7:13 PM

    푸른두이파리님 어제 마트 가서 보는데 참 예쁜 트리도 많던데..
    애가 뜯어먹을까봐 사지 못하는 심정..참 가슴 아프데요..ㅋㅋㅋ
    한 2년후쯤엔 우리도 이쁜 트리 놓을 수 있겠죠..흑흑...존경은요..부끄럽심다..
    몸 베베 꼬고 있어요..우헤헤..ㅋㅋㅋ

    blue-mallow님 유허어허허허허헣!!! 이거 힌트가 너무 어렵죠..ㅋㅋ
    블루 멜로우님은 집이 너무 예뻐서 트리 놓음 더 이쁠거 같았는데 아깝네요.
    꼬마줄전구로 반짝이는 집도 구경 시켜 주실거죠? ^_________^

  • 3. 소박한 밥상
    '09.12.14 9:06 PM

    유어흐흐흐흐흥에헤헤헿 스으으응 마아아암 님
    오늘은 음성변조된 닉네임이 제일 히트인 듯......^ ^
    손재주뿐만 아니라 유머감각도 돋보입니다 !!!!! ㅎㅎㅎ

    극세사 카펫 무늬가 입체적이어서 예쁘네요.
    저는 지난 번 세사 극세사 고양이 매트 세일할때 구입했는데........ 처음에 일부 품목만 받았고
    주문이 밀려서 재생산해서 늦게 보내내 보다 하고 기다리다가
    뒤늦게 인터넷에서 발송완료로 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황급히 전화를 했는데
    배송 실수는 그쪽에 있지만......... 어쨌든 내 목소리만으로 믿고 미배송분 보내준 것
    이 자리를 빌어서나마 감사드려요

  • 4. capixaba
    '09.12.14 9:35 PM

    유어흐흐흐흐흥에헤헤헿 스으으응 마아아암 님
    ㅋㅋㅋㅋ
    이럴 땐 눈치가 겁나 빨라 금방 알아먹습니다.
    율양 침 쥘쥘 흘리며 자는 모습이 없어서 꽝.

  • 5. 백만순이
    '09.12.14 11:47 PM

    율이랑 세트로 만들어서 신고다니시면 좋을꺼같아요^^
    유어흐흐흐흐흥에헤헤헿 스으으응 마아아암 님은 뉘신지........암턴 부럽습니다^^

  • 6. 생명수
    '09.12.15 3:05 AM

    솔직히 말해봐요..저 덧신 신으면 발에서 땀나죠?
    느무 따땃해보여요. 공주장갑도 참 맘에 드네요.
    장식인형도 이쁘고 (좋겠다 꿀아가님) 빨간 트리고 아주 귀엽고 이쁘네요.

  • 7. 이층집아짐
    '09.12.15 9:02 AM

    패턴, 그냥 다운받아 사용하심 되는데,
    프린터가 고장나신 거예요?
    근데, 덧신 너무 따뜻하게 보여요.
    글고 유어흐흐흐흐흥에헤헤헿 스으으응 마아아암 님 은
    초고속 카메라가 아니라 초고속 라디오로 들으면 알 수 있는 거죠? ㅋㅋ

  • 8. lana
    '09.12.15 2:24 PM

    제발!!!!
    율이 사진 좀 올려주세요.
    덧신 이뻐요.

  • 9. 미주
    '09.12.15 5:04 PM

    율이 있을꺼얌 ~ 하면서 천천히 내리면서 감상했고만.
    뭐에요!!!!! 이글 난 못본거에요.

  • 10. 열무김치
    '09.12.16 10:40 AM

    율이 침 안흘리고 예쁘게 잘 것 같은데, 확인샷이 없으니 뭐, 어쩐담요 ?
    (반말로 하자니 송구스러워 "요"를 붙이니 , 큭~채큼..이상)

  • 11. 미모로 애국
    '09.12.17 8:10 AM

    아.. 전에 재봉틀 질문 올렸을 때 친절하게 답글달아주셨던 꿀아가님이시네요.
    요리도 잘하시고, 살림도 잘하시면서 재봉틀도 잘 쓰시고..
    흑..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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