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고양이 미미 왔어요 ^^

| 조회수 : 3,42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8-12-02 22:05:30
여기 82게시판에서 글 보고
제가 키우겠다고 연락 드렸었는데
그만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서(아픈것도 있었구요ㅠ)
오늘 드디어 3개월만에 저희집에 왔습니다.
원래 좀 먼길로 돌아올뻔했는데 하늘이 도와 직항으로 왔습니다 ^^

오자마자 거실에서 쉬라고 풀어주고 잠시 모른척 해줬는데
글쎄 스스로 2층으로 올라왔어요.
원래 2층에서 키울 생각이였답니다.
저렇게 장농안에 들어가 자라잡았어요.

좀 커서 깜짝 놀랬는데 이만저만 애교쟁이가 아니네요.
털날림은 각오했었는데 작렬하고요 ㅎㅎㅎ
귀한손님 맞이하느라 분주한 하루였어요.
급히 밤늦게 사진 몇장 찍어서 올리고 낮에 다시 잘 찍어서 올려볼께요.
(여긴 어디인가? 고민이 많군요 @.@)


(나를 찾지 마시오! )


(형편없는 밥상이군! ) -급한대로~~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urina
    '18.12.2 11:08 PM

    우와~ 진짜 예뻐요~
    굉장히 도도해 보이네요, 털도 그렇고 강직해 뵈는 수염도^^
    그런데 애교쟁이라니 더욱 매력적이네요.
    여기 입양처 게시물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는데 감사드려요^^
    그런데 직항 이라니 설마 외국은 아니시지요?

  • 토리j
    '18.12.3 8:14 AM

    국내이동인데요.
    거리가 멀어서 a구간에서 b구간으로 이동하고
    다시 b구간에서 저희집으로 이동할뻔했는데

    처음 고양이를 받으신분이(제가 직접 받지못했어요)
    저희집까지 갑자기 데리고 오셨어요.
    복잡하게 이리저리 돌리지말고 --- 의 의미로 직항이란 말을 썼어요.
    제가 살짝 아파서 이렇게 되었어요 ^^

  • 2. miroo
    '18.12.2 11:19 PM

    저도 입양해 오고 싶었던 아이네요
    그 무렵 저도 한마리 책임졌던지라 못데려와
    마음 쓰였던 녀석이네요 너무 예뻐요^^

    화장실이랑 밥 먹는곳이랑 같이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저흰
    화장실에 고양이 화장실 준비했어요
    쉬하고 마구 흙을 파서 더 큰 화장실에 조금 낮게
    흙을 깔아주셔야 흙이 덜 튈거예요
    자주 미미사진 보여주셔요^^

  • 토리j
    '18.12.3 8:16 AM

    아 화장실을 떨어뜨려놔야하겠네요 ^^
    옮겨놓을께요.

  • 3. 관대한고양이
    '18.12.3 3:50 AM - 삭제된댓글

    아..맘은 이만저만 쓰이고 여건안돼 걱정만했는데 이제야 갔군요.. 임보하시던분이 내내 해주신거에요? 강아지들이 있댔나 오래 데리고있기 힘들다고 안타까오ㅓ하셨던것 같은데..
    어쨌든 좋은 분 만나 다행이네요..
    하늘나라 갈때까지 내내 가족과 행복하길..
    아참.. 화장실과 식탁은 멀리두셔야해요~ 냥이들 깔끔쟁이에 예민한 애들이라~^^

  • 토리j
    '18.12.3 8:18 AM

    네 오늘 자리배치 다시할거에요.
    화장실은 멀리 둘께요 ^^

  • 4. 플럼스카페
    '18.12.3 10:22 AM

    좋은 분들이시네요^^*
    저는 강아지 하나만도 벅차서 감히 나서진 못했는데 미미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뭘 바라고 입양하신 건 아니시지만...복 받으실 거예요^^

  • 토리j
    '18.12.3 11:48 AM

    네 끝까지 잘 키워볼께요 ^^

  • 5. 가나다라12
    '18.12.3 1:09 PM

    어머~ 미미 너무 반가워요.
    어제 보내놓고 바쁘실것 같아 연락 못드렸는데
    이렇게 빨리 올려 주실 줄 몰랐어요.
    혹시나 하고 열어봤는데 미미보고 깜짝 놀랐어요.
    미미가 있다가 없으니 저희집은 그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는데도 뭔가 허전함이 느껴지네요.
    미미보니 반가와서 눈물이 나네요.
    너무 좋으신 분들한테 입양가서 너무 다행이예요.
    미미 복 터졌네요.
    좋아보여서 정말 다행이예요.
    저는 벌써 잊었나봐요.
    조금 섭섭하지만 너무 좋네요.

  • 토리j
    '18.12.3 2:02 PM

    한동안 생각나실거에요.
    사랑 많이 받은 티가 나더라구요.
    와서 마구마구 부벼대고 데구르르 구르고 그러네요.
    어젠 고양이 맞이하랴 점심 차리랴 분주했어요.
    미미가 2층 방문을 열어놔도 아래층으로 내려오질 않아서
    지금은 아주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재봉틀 책상에 늘어져있는 소품들을
    조심스럽게 살그머니 잘도 피하며 다니더라구요
    지금은 옷장에 숨길 좋아하는데
    옷에 냄새배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책장 사이사이 구석진데 잠자리 마련해주려고해요.
    지금은 그냥 옷장에 들어가 있는 상태구요.
    앞으로 쭉 2층에 살게 될거구 밖으로 나갈 위험은 없는곳입니다^^
    그리고 제 딸이 두번째 시험치룬 대학원 오늘 합격발표났어요.
    두루두루 좋은일이 생겨서 기쁘네요.
    너무 자주 사진 올리긴 그렇고 가끔 미미 사진 올릴께요.
    나중에 궁금하면 보러오셔도 되요.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만요.
    날씨가 추워지니 감기조심하세요 ^^

  • 6. 가나다라12
    '18.12.3 3:23 PM

    따님 정말 축하 드려요.
    어머님도 따님도 그동안 마음 고생 하셨는데 합격 했다니
    내일처럼 기쁘네요.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랄께요.
    미미 옷장에 들어 가는건 냄새보다도 털 때문에
    옷장 문을 닫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시간되면 한번 보러 가고 싶은데 ...
    미미 소식 82쿡에서 가끔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 토리j
    '18.12.3 8:29 PM

    네 감사합니다 ^^

  • 7. 크리스티나7
    '18.12.4 10:55 AM

    캔을 저리 그냥 따서 주시면 먹다가 혀가 짤라져요.
    얼른 그릇에 쏟아주세요. 큰일나요.
    길냥이 혀짤린 영상 보고 진짜 놀랐어요.

    미미야 행복하게 잘 살렴.

  • 토리j
    '18.12.5 1:35 PM

    미처 생각 못햇네요.
    앞으로는 접시에 따로줄께요 ^^

  • 8. 수수꽃다리
    '18.12.4 11:48 AM

    축하드립니다~
    미미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래요.^^

    윗님 말씀대로 캔은 그릇에 덜어주시구요,
    물그릇은 조금 더 큰곳에 가득담아주시면 더 잘 마실거에요.
    저희집은 물그릇을 세곳에 두었어요. 자주,많이 마시도록 ...
    고양이들은 요로계통의 병에 걸리기 쉽다고 해서요.

  • 토리j
    '18.12.5 1:36 PM

    아 물그릇을 더 놔줘야하는군요.
    화장실은 멀리 놨어요.

  • 9. 추장
    '18.12.5 2:42 PM

    아이쿠 이렇게 이쁜 아가 거두어 주셔서 넘 감사해요!!
    미미 좋은 집사 만나서 행복하고 건강해라~

    화장실이 조금 더 커야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597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화재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2 테미스 2018.12.10 1,172 0
20596 앵무새를 만나다 4 도도/道導 2018.12.07 1,226 1
20595 수다 / 유기견, 유기묘 , 길냥이 다들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7 스냅포유 2018.12.07 2,075 3
20594 커피타임을 함께해준 착한 고양이^^ 23 체리망고 2018.12.06 4,467 5
20593 많은 동굴을 밖에서 보다 도도/道導 2018.12.06 863 0
20592 가을에 물든 잎사귀 한장을 담았다 4 도도/道導 2018.12.05 1,083 0
20591 엑셀 좀 도와주세요.. ㅠㅠ 4 봉덕엄마 2018.12.04 1,150 0
20590 인생여정이 한장에 담기다 2 도도/道導 2018.12.04 1,236 0
20589 ‘앉아서마늘까’면 눈물이 나요 2 쑥과마눌 2018.12.04 1,266 0
20588 고양이 미미 왔어요 ^^ 16 토리j 2018.12.02 3,423 0
20587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열다 4 도도/道導 2018.11.30 1,153 0
20586 쑥, 그녀에게 4 고고 2018.11.27 2,342 2
20585 효자견 시위 중! ㅠ ~ 3 나니오에 2018.11.27 2,668 0
20584 어두워 지는 일 3 쑥과마눌 2018.11.26 1,445 2
20583 맥스 9 원원 2018.11.26 1,515 1
20582 꽃으로 -에밀리 디킨슨- 4 변인주 2018.11.25 1,247 0
20581 지리산 실상사 & 백장암 8 wrtour 2018.11.22 2,084 1
20580 여원치와 운봉 황산전투 wrtour 2018.11.22 1,454 1
20579 분홍이.ㅋㅋ 15 흠흠 2018.11.22 10,448 0
20578 유지하고 보존하기 힘든 시대 2 도도/道導 2018.11.22 832 0
20577 다만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은 없다 2 쑥과마눌 2018.11.21 1,279 0
20576 저마다 살아온 이야기가 모두 다르다 2 도도/道導 2018.11.21 1,033 0
20575 겨울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6 도도/道導 2018.11.19 1,413 0
20574 두 얼굴 1 고고 2018.11.18 1,208 1
20573 남원 교룡산성&선국사 (feat 최제우,김개남) 2 wrtour 2018.11.18 1,12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