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풀인 줄 알고 자라면 잘라 버리고 했는데
고구마줄기 같이 계속 뻗어나가며 자라네요.
도꼬마리도 많아요. 약효는 모르겠어요.
저거 어렸을 때 까시풀이라고 했는데..
줄기에도 따가운 가시 돋은 그 풀 맞나요?
근데 저걸 어디서 구하나...
집에 당뇨환자 있거등요...
전원주택 우리 개들 견사에 엄청 달라붙어 자라던 풀이였어요. 산밑이었는데 지금은 거기서 서산 간월도로 왔는데 마당에 좀 있어요. 어느정도 자라면 예초제로 잘라버리고 했죠.
서산 근처 살면 약초 뜯으러 오셔도 되는데
멀다면 약초 파는 곳에 건초로 저렴하게 파네요.
줄기가 까실하다면 맞아요.
지금 계절에 어디든 많아요.
까실해서 소도 건드리지 않아요.
생명력과 끈기가 엄청나서 잘 자랍니다.
근데, 장복하실려면 위장기능이 떨어질거예요.
꿀이나 대추. 생강 같이 넣어드세요.
20일 안에는 반드시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거예요.
햇빛 치솟는 여름한철에 고혈압과 당뇨에 좋아요.
하늘날기님 감사합니다~ ^^
다 좋을 수는 없나 보네요.
고혈압 당뇨는 우리 부부 다 없어요.
어혈 잘 빼준다고 해서 먹으려고 했지요.
남편이 위가 약한 편인데 조금 먹거나 먹지 말거나
아님 권해주신 꿀 대추 생강과 같이 먹어야겠네요~
고혈압 당뇨기 없으시다면 굳이 드실 필요없다고 봅니다.
환삼덩굴은 약성이 또렷한 약이예요.
이거에도 좋고 저거에도 좋은 건 약이 아니라 식품이지요.
자고로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약으라고 다 입으로 가져가셔서는 안됩니다.
독이 될 수 있어요.
환삼덩굴은 아주 싼 가격에 애용하는 그러나 분명한 치료목적이 있는 약으로 드세요.
제발~
하늘날기님 그렇게 할게요.^^
주변에 누구 필요한 사람 있으면 줄게요.
어혈에 좋다고 해서 먹어보려고 했지요.
며칠전에 줄풀이 좋다고 해서 구입해놓고 있었는데
어제 환삼덩굴 이야기가 나와서 마당에 흔하니
끓여 먹음 좋겠구나 했는데 오남용하면 안되겠지요.
저도 이 약초를 구하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풀인지 약초인지를 구별못해요
그래서 어디서 뜽어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는 나물 캐러간다고 따라가고선 저는 맨 못먹는 나물만 캐왔다고
혼난적도 있어요.사고 싶네요.
분홍진달래님
갑당약초 등 약초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팔아요.
댁이 어딘지 모르지만 가까우면 여기 오셔도 되고
어차피 뜯은 거 말렸다가 보내드릴까요?
맞네요.
좀있으면 꽃이 환상적으로 핍니다.
그때 꿀벌들 꽃가루를 욕심껏 달고 들어옵니다.
지천에 쫙악 깔렸죠~~
아 그렇군요.~
꽃이 환상이라니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이풀 징글징글하게 번식력좋아서 우리호박 토마토 깨밭을 점령하다시피해요.
몸에 약이되는 좋은거 찾는분들 이거 잘라가면 고맙다는 인사받을거예요
우리 야영장 마당 주변엔 도꼬마리 천지에요.
약으로 찾는 사람들이 좀 베어가면 좋겠어요.
번식력 정말 대단해요.
징글징글한 번식력 ㅋㅋㅋ
정확한 표현력이예요.
한 여름 낮 같은 고혈압환자나 열이 부글부글 올라오는
울그락 불그락한 소화력 좋은 사람들의 고혈압 . 당뇨약이예요.
그 계절에 맞는 환자를 치료해주는거죠.
이 또한 모든 고혈압환자가 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이처럼 자연은 그 계절과 모양 꼴에 맞는 치료약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누구에게 징글징글한 잡초일 뿐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는 그 날쌘 줄기처럼 병세를 쎄끈하게 잡아주는 약으로 쓰임을 받죠. ㅋㅋ
우리 인간도 그렇겧죠.
아무 짝에게도 쓸모없어 보이는 자신이지만
또 나름 귀중하게 쓰임받는 곳이 있을 거예요.
독일의 여성 철학자이자 혁명가인 로자 룩셈부르크가 왜 식물의 유독 관심을 가지며 인간의 삶을 이해하려했는지 ..
이제사 알게 되네요.
차전자 보세요~
차바퀴에도 무너지지않는 끈질길 생명력에 오줌길을 열어주잖아요. 이것도 지천에 깔렸죠.
환삼덩굴도, 차전자도 새로울 건 없어요.
늘 우리주변에 그렇게 있어왔던 거예요.
문제는 우리의 태도겠죠.
모든 것은 쓰임새가 있다는 것 공감합니다.
새벽에 자다가 오줌누러 일어나는 것이 불편한데
차전자는 또 뭔지 좋은가 봅니다.^^
약하나 발견했다고 호들갑 떨지 않고
조용히 그 효능에 맞는 병세와 환자와의 적절한 궁합인지를 세밀하게 따져서 정확하게 써야 되요.
약으로
제대로 정확하게
그 쓰임에 맞게
알맞은 사람을 찾아서요.(강조)
우리 모두 그윽하게 자연을 바라보고 느긋하게 인생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과한 표현은 죄송합니다.
제가 저번 어성초 사건 때문에 노파심에 길게 적어 봤어요.
이해해주세요. 꾸벅
어성초 사건이 뭔지 잘 몰라요.
하늘날기님은 약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같아요.
조언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약으로 쓰이는군요.. 정말 흔하디 흔한데 ... 제게는 아주 나쁜풀따위였는데 ... 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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