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4) 한 여름 밤에 들어보는 「클래식 명곡」 5곡

| 조회수 : 1,56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30 20:36:09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이 흐르는 빛나는 밤 ! ........  ~♬

 

 

오늘은, 클래식 음악에 처음 입문할 때 주로 선호하거나 듣게 되는 명곡들을 10곡

선곡해보았는데요, 그 중에서 <5곡>을 1차로 올립니다. 대부분 어렸을 적부터

청소년기까지 자주 접해 어느 정도 귀에 익은 명곡들이기도 하지요.

사람이 음악을 듣는 이유로 개인에 따라 ‘기분풀이’도 될 수 있겠지만, 이 ‘음音의

미학’이 인간의 성정을 맑게 순화시키고 감성을 살려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음악이 지향하는 정신은 화음和音, 즉 각양각색의 소리들이 서로 불편부당

없이 조화와 일치를 이루어내며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겠지요.

 

고대 동양의 성현들이 본 음악에 대한 명쾌한 이론이 <예기禮記>의 악기樂記편에

실려 있는데, 그 중 “예악을 창작하는 자를 성자 作者之謂聖” 즉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을 ‘성인聖人’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플라톤도 그의 저서 <국가, Politeia>에서 음악이 정신에 미치는 그 영향에

대해 철인의 언어로 아름답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현대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개인의 몸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크게 상하게 하는

분위기가 늘 상존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정신세계를 새롭게 하는, 세파世波로

부터 잠시 물러나 음악적 오아시스Oasis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음악에 깊이 몰입하게 되면 아름다운 선율이 마음 안에 흘러들어 메마른 정서감을

회복‧순화시킵니다. 사랑이 다시 힘을 얻고, 무한성의 상상력이 확장되며 내

안에 갇힌 시적 언어를 소생시키고, 감정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정신 작용을 한다면

음악이 단순히 여흥이 아닌 숭고한 <명상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적절한 운동은 몸을 아름답게, 음악은 영혼을 우아하게 다듬어 빚어내게 합니다.

또 클래식 음악을 즐겨들으면 귀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있네요.

수백억 들여서 교회 건축물을 짓는 것보다는, ‘뮤지션musician’ 한 명을 길러

내는 작업이 ‘인류를 위한 선업善業이고 복된 일’이라는 게 제 개인의 견해입니다.

 

 


 

◆ 플라톤의 《국가, Politeia》제3권 중 ―

 

“그러니, 글라우콘! 시가詩歌를 통한 교육이 가 장 중요한 것은 이런 이유들 때문이겠지?

즉, 리듬과 선법(화음: harmonia)은 혼의 내면으로 가장 깊숙이 젖어 들며,

우아함을 대동함으로써 혼을 가장 강력하게 사로잡고, 또한 어떤 사람이

옳게 교육을 받는다면 우아한(고상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그 반대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말일세.”

 

박종현 교수 옮김

 

 


1.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3659&page=6&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2.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제3악장 - <터키 행진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8521&page=6&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3.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 제13곡 <백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3456&page=5&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4. 본 윌리엄스 -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5968&page=4&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5.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5곡 - <환상의 폴로네이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12274&page=5&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

 

(3) 한 여름 밤에 들어보는 <클래식 명곡> 5곡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614436&page=1&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703 자유게시판 트로이목마 elelel 2013.08.04 1,391 0
    17702 새로운 시작 ~~~~~~~~~~~~~~~ 도도/道導 2013.08.04 888 0
    17701 고백록 읽기를 마치다 intotheself 2013.08.03 1,015 0
    17700 더위에 서서히 지쳐가지요~ 화안 2013.08.03 1,418 0
    17699 브람스와 함께 한 시간 3 intotheself 2013.08.02 972 0
    17698 강아지가 이빨이 이중으로 나고 있어요!~ 8 혀니랑 2013.08.02 4,467 0
    17697 목요일 낮의 서프라이즈 3 intotheself 2013.08.01 1,363 0
    17696 대통령의 휴가 3 높은하늘1 2013.08.01 2,506 4
    17695 나라사랑 ~~~~~~~~~~~~~~~~ 도도/道導 2013.08.01 771 0
    17694 (5) 한 여름 밤에 들어보는 「클래식 명곡」 5곡 4 바람처럼 2013.07.31 1,782 0
    17693 미국미술300년 2 한국화 2013.07.31 1,207 0
    17692 (4) 한 여름 밤에 들어보는 「클래식 명곡」 5곡 바람처럼 2013.07.30 1,568 0
    17691 어쩌다 당선된 그네2(뮤직비디오) 높은하늘1 2013.07.30 865 0
    17690 운림산방 ~~~~~~~~~~~~~~~~~ 8 도도/道導 2013.07.30 1,651 0
    17689 사진으로 미리보는 42차 모임후기.4 3 카루소 2013.07.29 1,696 4
    17688 사진으로 미리보는 42차 모임후기.3 카루소 2013.07.29 1,073 3
    17687 사진으로 미리보는 42차 모임후기.2 카루소 2013.07.29 1,074 3
    17686 사진으로 미리보는 42차 모임후기.1 카루소 2013.07.29 1,279 2
    17685 [8월개강]_취업연계_IT분야 무료특강 리스트 HBI기술연구소 2013.07.29 708 0
    17684 상추에 있는 벌레가 무서워 상추를 안먹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 콜비츠 2013.07.29 2,187 0
    17683 무료행사~ 서귀포 중문골프장의 달빛걷기 입니다. 5 제주안나돌리 2013.07.29 1,808 0
    17682 멋있는 붉은악마 1 높은하늘1 2013.07.29 1,018 1
    17681 참 놀라운 세상 intotheself 2013.07.27 1,409 0
    17680 산토끼 잡았어요. ㅎㅎ 철리향 2013.07.27 1,862 0
    17679 오늘입니다. 높은하늘1 2013.07.27 1,54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