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생물자원공학과 이재원 제자가 졸업한 후 4년만에 찾아와
내 생일을 축하해 주는 생일 선물을 준비해 왔습니다.
일본에서 귀국 후 섬진강변 곡성 "미실란"을 창업하며 농촌현장에서
희망만들어가며 순천향대학교 초청으로 겸임교수를 3년간 하면서
이 젊은 학생들에게 성적보다 관계, 그리고 미래를 내다 보는 지혜로운
학생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교육 방법도 모조리 바꿨습니다.
그 학생들이 스승의 날과 송년회때 지금도 초대를 해 주고 만나고 있습니다.
요즘 교육을 보면서 너무 너무 속이 상합니다. 이 젊은 인재들의 재능은
모두 재각각 다르고 그 재능을 세상에 펼치게 해 주는게 교육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생일날 생일 축하를 받았는데...
직원들이 재미로 두번째 생일을 챙겨주었답니다.
재원아 고맙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너와 같은 제자를 만난 스승인 난 정말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하하...난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미실란 직원들이 3월말 내 생일 날 이렇게 차려준 생일 축하케잌입니다.
또 이런 케잌을 선물 받았습니다.
내가 일본에서 귀국해서 처음 대학생을 가르쳤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생물자원공학과 학생들을 2005년부터 3년간 가르쳤습니다. 그 제자들이 늘 연락을 해 주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있습니다. 이재원 제자가 "꼭 교수님 뵙고 싶습니다"라고 하더니 생일 케잌과 내 건강을 위해 건강 약품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한 번 더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생일 케잌보다 제자의 따뜻한 정과 사랑에 더 행복한 희망농부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