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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따라가 본 부천 호수공원

| 조회수 : 2,267 | 추천수 : 182
작성일 : 2010-06-11 22:30:28
부천상동 호수공원 양귀비꽃 출사 여행기가 있어 무작정 두여인을 모시고......
12억에 달하는 자가용을 타고 송내역에 내려 택시로 갈아 타고 도착한 부천 호수공원....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손님이 있었으니.....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유치원생들.....



물 한모금 마시기도 전에 우리앞을 지나가는 풍경이 있었으니....
자건거 타는 노부부...(아마추어라 카메라 흔들림)



그리고 처음 만난 양귀비.....아...그 옛날 양귀비였는지는 알수가 없었으나....



제가 꽃 명을 잘 모름...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금감자로 불리는 감자꽃...



본격적으로 만난 양귀비들.....너무 많아서 어디에 눈을 주어야 할지......


열심히 촬영중인 두 여인에게 눈을 두어야지....마실쟁이, 들꽃님.....



홀로 피어있는 양귀비에게도 눈길을....



뜨거운 한낯의 열기를 식히기 위하여 부지런히 물을 뿜는 분수에게도....눈길을...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너무나 배가 아파 들른 000님의 식당.....
삼합을 먹고서야 힘이 생겨... 12억 자가용을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날도 더운데 뭐하러 땡볕을 쏘다녔는지 알수가 없는 하루가 너무나 짧게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0.6.11 10:55 PM

    아내를 뒤에 태우고 부지런히 페달을 밟으시는 남편...
    둘이서 함께 가는 길.....보기 좋습니다.

    양귀비꽃 정말 아름답더군요.
    사진으로 보니 더 아름답게 느껴져요.

    마실쟁이님: 여보옹~우리 저어기 감자 몇개 캐갈까용~?
    여차하면님: 여보옹~그러다가 사식으로 감자 들어갈 수 있어요오오오~~~ㅋㅋㅋ

    두분 너무 재밌으시고 아름다우셨어요.
    정말로 마실쟁이님은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봅니다.

  • 2. intotheself
    '10.6.12 2:01 AM

    세 분이서 함께 즐겼더 시간이 느껴지네요.

    마실쟁이님과 여차하면님의 주고 받는 대사도 일품이고..

    사진으로 맺은 인연이 귀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3. 들꽃
    '10.6.12 2:49 AM

    인투님^^
    안그래도 거기서 인투님 생각했었답니다.

    마실쟁이님과 여차하면님 두 분 사이에서 저는 완전 "혹"이었어요
    구박받다 왔어요 ㅠ.ㅠ

    ㅎㅎㅎ 그냥 우스개였구요.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앞으론 이런 만남을
    인투님과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카루소
    '10.6.12 2:59 AM

    Aria Di Festa (축제의 노래) - Milva

  • 5. 캐드펠
    '10.6.12 3:31 AM

    감자사식? 두 분의 대화에 저 넘어 갑니다.ㅋㅋㅋ~
    걸어 다니고 말하고 생각하는 혹이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구요^^
    겨울이 아니라서 싱싱한 굴을 대접해 드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일 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세분의 방문으로 인하여 저 오늘 겁나게 행복해 부렀어요

  • 6. 안나돌리
    '10.6.12 6:42 AM

    여차하면님
    걍~~하산하시면 되겠습니다.ㅎㅎ

    나도 12억가는 차도 타고 싶고 부천 호수공원도 가고 싶은 데...
    흠..두여인만 델꼬 가신 거...기억해 두겠습니다.ㅋ

  • 7. 마실쟁이
    '10.6.12 7:33 AM

    상동호수공원으로 가시고 싶으신분들 가지마세요.

    양귀비꽃도 대부분 시들어서 볼품이 없었구요.

    보리는 탈곡하기 직전이었다는 소식 전합니다요.

    ps;시간이 되시는 분들에 한해서 호미들고 모이시기 바랍니다.

  • 8. 청미래
    '10.6.14 11:54 AM

    마실쟁이님 주 목적이 호수공원이었다면 실망이 크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규모면에서도 일산과 비교가 안되고 이미 한 물 지나간 상황까지도.
    거기에 땡볕이었다면 짜증도 나셨을 듯...
    전 거기까지 가서 달랑 사인만 하고 밥만 먹고 돌아와야했던 상황이라, 그런 공간이 있어줘서 많이 고마웠더랬어요.
    제가 세 분께 괜히 죄송해지려고 하네요 ㅠ.ㅠ
    그래도 전 홍어회만 봐도 부러운걸요~~~

  • 9. 들꽃
    '10.6.14 11:00 PM

    청미래님^^
    그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양귀비와 보리가 함께 어울린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비록 양귀비꽃이 많이 지긴 했지만
    그중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바라다보면서 구경 잘했답니다.

    마실쟁이님과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정말 멋있었겠다구요..

    앞으로 호수공원 오실분이 계시면
    꽃이 더 많이 질터이니 안오시는게 좋다는 말씀이실거에요.

    저희는 그날 잘 놀고 잘 먹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왔으니
    청미래님께서 전혀 죄송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나저나 사식으로 감자 들어갈 수도 있는데
    마실쟁이님께선 호미들고 모여라 하시네요~ㅋㅋㅋ

  • 10. 마실쟁이
    '10.6.15 8:32 AM

    청미래님 제가 더 미안해집니다.

    그날 저희는 넘 재미있게 행복한 시간 보내다왔어요.

    혹시나 사진만 보고 가실분이 계실까봐 염려하는 맘에 몇자 적은 것이.......

    사식으로 감자 넣는다는데도 이 못난 아짐은
    거기에 있는 감자가 왜이리 파 보고 싶은지.....
    이것도 병인게지요....ㅋㅋㅋㅋ

    아~~~~~속살 뽀얗게 드러낼 감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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