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차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이쁘게 말랐어요.
색감도 그대로 더라구요.
향기로움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제형군과 작은 사치를 부려보았지요
햇살 자락 드리누운 마루에 찻 잔 두 개
따스한 찻 잔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산국
산국차는 눈으로 먼저 마십니다.
우리 제형군 한 모금 마시더니
"엄마 맛이 없어요~." ^^
당연하지~ 네가 국화차 맛을 안다는 것은
네 인생에 험한 골짜기를 몇 번 넘어 왔다는 이야기니 지금은 당연히 맛이 없어야지~
산국차 한 잔 드실래요?
-산국차 만들기 -
비가 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따뜻한 수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