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주의보 내리는 이즈음엔 새벽같이 들에 나가지요.
12시쯤 돌아와 씻고 점심먹은후 낮잠을 즐기거나 티비 아줌마되죠.
오후 3시쯤에 아직도 이글거리는 볕이 무서워 발걸음 무겁지만
다시 밭으로 나간답니다.아까 잠에 잠시 취했는데 내귀에 대고
누군가 소리 지르는 느낌나서 얼른 깼답니다.그 노랫소리 어찌나
쩌렁쩌렁한지 화악 잠이 다 날아갔어요.
바로 요녀석 매미에요.
순간을 놓치면 목소리 좋은 요녀석 놓칠까싶어서 득달같이 카메라
꺼내와 방에서 바깥을 향해 한 컷 찍었습니다.열심히,목청껏 노래하다가 제가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니 놀란듯 푸르릭 날아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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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안방 창문에 매달린 매미 열심히 노래해요.
오후 |
조회수 : 1,201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8-03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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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루소
'08.8.4 1:06 AM오후님!! 오랜만입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건 매미 울음 소리뿐~~>후다닥2. 오후
'08.8.4 7:31 AM어머!카루소님~~대단한 기술이셔요.
감사합니다.카루소님께 저는 해드릴 게 없어요.3. 쫑아맘
'08.8.4 12:17 PM아하하!!! 매미가 울때 저런 동작을 취하는 군요^^
카루소님 덕에 귀한 구경 하네요
제가 어릴때 과수원에서 자라서요 쥐랑 바퀴벌레 빼곤 모든 동식물을 사랑합니다
방충망에 붙은 매미가 울어 제끼면 이런 소리를 들을수 있는 제 귀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거 크게 틀어놨는데 거실에서 게임하던 아들이 방충망에 매미 붙은줄 알고 찾아
다니네요 ㅎㅎㅎ4. 사과나무 우주선
'08.8.5 10:32 AM지금 저희 집 창 밖으로도 매미들이 난리입니다.
신기하죠.. 그렇게 큰 소리로 울어대도 자연의 소리는 전혀 거슬리지 않으니 말이에요...^ ^5. 살구
'08.8.5 3:27 PM좋네요~~~워우 여름이다 아직까지 피서는 못갔지만 이걸루 데신합니다
6. 금순이
'08.8.7 9:13 AM매미울때 액션이 기가 막히네요.ㅎㅎㅎ
방충망 너머로 산의 모습이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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