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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
안나돌리 |
조회수 : 1,463 |
추천수 : 128
작성일 : 2008-07-16 06:27:28
들길에 서서 / 신석정
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듯
내 머리 위에서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림처럼 두 발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 이거니.....
.
.
.
.
.
아직 비는 내리고 있지 않은 이른 아침이지만....
폭염의 대지위로 부는 비올 바람이 시원스럽습니다.
모쪼록 행복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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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른두이파리
'08.7.16 8:02 AM저도 아직은 땀나지 않는 아침이네요^^
저희집 마당에도 어제 나비가 날아왔어요..호랑나비 비슷한..몰라서..;;;
방안엔 잠자리까지 들어오구요...
타래난..첨봤네요..안나돌리님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2. 라벤다
'08.7.16 8:30 AM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나봐요..
어제 처음으로 매미가 나타났거든요..
진짜 더워야 들을 수 있는 매미소리.
매미가 나타나면 소음때문에 도시에서는 싫다지만
순간 반가웠답니다..
남은 여름을 이제 지겹게 노래하겠지요...?3. 하얀나비
'08.7.16 2:55 PM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이거니...
.
.
.
꽃과 나비, 시, 노래가 아름답습니다.
비 내리는 아침에 만난 이 아름다움을
마음이 지칠때마다 꺼내 보렵니다.
"하늘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를 쓰다듬으며,,,4. 카루소
'08.7.16 6:47 PM뾰루지가 잘 나는것도 체질과 상관이 있어요. 한의원에 가보세요.
분명 체질을 바꾸란 소리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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