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아침밥을 챙겨 먹고 나서
느긋하게 새론 산 음반을 들으면서 신문을 읽다가
어라,궁금하네 하고 눈길을 끄는 책 광고를 만났습니다.

이 책은 19세기 소설이 필사본으로 세책방이란 곳에서
(지금의 도서대여점 기능을 한 곳) 돌려가며 읽던 시절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김탁환의 소설에서 이 세책방에 대한 것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예 한 권의 책으로 나왔으니 조금 더 깊게
19세기로의 여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화학자가 미술관에 가서 미술을 어떻게 읽어내는가
저절로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로군요.

올해 음악을 들으러 다니면서 처음으로 다양한 오페라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 더욱 흥미를 끄는 책이네요.

영국에서 해리포터를 젖히고 만장일치로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성장소설이지만
어른들에게 감동을 주는 ,어떤 사람은 읽을 때마다
새롭고 눈물이 나오는 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더군요.

얼마전에 다훈이의 세계 신화여행을 읽고 나서
소개한 정다훈,그리고 그녀의 동생 정다영
이번에는 아버지인 정인화 관동대학 교양학부교수
이렇게 셋이서 고전이야기를 하는 책이네요.
정말 놀라운 가족인데 왜 어머니만 빼놓고 이야기하는 것이지?
하는 의문이 드네요.
가장 먼저 무엇을 읽고 싶은가 책 목록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니 아무래도 선택이 쉽지 않네요.
다 관심이 가는 책들이라서
그래도 참 행복한 고민이지요.이런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