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이곳에 공개적으로 적었습니다.
제목에 적은 주소는 제가 5년이상 거의 매일 들어가서 그림을 보는 싸이트주소입니다.
제게 그 주소를 알려주신 분은 아마 이렇게 열렬하게 이 곳을 애용하게 될 것을 모르고
우연히 알려준 주소이겠지만 제겐 너무나 소중한 장소가 되었지요.
그것처럼 제게 82cook 주소를 알려주신 분도
요리를 못하는 제게 구원의 손길로 알려주신 주소인데
요리는 여전히 뒷전이고 엉뚱하게 줌인줌아웃에서 맺은 인연으로
이런 저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에겐 그렇게 우연히 맺게 되는 즐거운 인연들이 많이 생기고
그것을 자신이 어떻게 이어가는가가 관건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 주소를 메모하신 tile님이 나는 이런 그림이 좋다고
알려주시는 글을 올린다면 서로 화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런 즐거운 응답을
주소를 알리는 김에 좋아하는 그림을 함께 선사하려고 했으나
아들이 보고 싶어하는 드라마를 다운 받는 중이라 그런지 컴퓨터의 성능이 원할하지 못하네요.
마음으로 고른 렘브란트,티치아노
받아주시고,그 주소에서 좋은 그림 마음에 드는 그림 만나면 이 그림이 선물이려니 하고 보아주실래요?
늦은 밤,수업을 마치고 걸어오는 길에
바람이 참 좋습니다.
시원하다,거기서 하나 더 나가서 서늘하다는 느낌을 즐기면서 걸어왔습니다.
모짜르트의 오보에 협주곡을 틀어놓고 그림을 보게 되네요.

티치아노의 그림입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카를로스 5세입니다.
아마 어제 본 전시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신성로마황제들이 모은 그림들이라서 그런지
이 그림에 눈길이 갔습니다.

역시 대가로구나 고개 끄덕이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네요.
절제된 색에서 오히려 빛이 나는듯한.

즐거운 감상시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