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형이가 마당에서 물놀이를 하는 날이면
가끔 이렇게 지붕위에 또 다른 하늘이 열립니다.
지붕과 지붕사이로 들어오는 뜨거운 햇빛을 조금이라도 가려본다고
이렇게 커다란 우산들을 올려 놓는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올려놓았다가 너무도 쨍쨍한 햇빛사이로 비춰진
이 우산 하늘이 너무 이뻐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큰 모양은 큰 모양대로 작은 모양은 작은 모양대로 참 이쁘지요?

작은 공간에서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한 기분.

촌닭 경빈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제형이도 하늘 우산이 이쁘다고 그랬어요~^^*
이 밝고 환한 우산 하늘처럼
여러분들의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홧팅! 아자아자 아자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