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호수공원 장미원에 장미가 피기 시작했네요

| 조회수 : 1,392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6-05-14 12:05:34
오늘 아침 마두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겠다는 딸때문에

(덕분에가 아니고 때문에인 이유는 자리를 잡으려면 최소한 일곱시 삼십분까지는 가야 한다고

그러면 제가 일어나서 깨워야 하는 시간이 여섯시 삼십분은 되어야 하고

일주일에 딱 하루 오래 잘 수 있는 날의 행복을 깨는 소리가 와장창 들리더군요)

졸리는 눈으로 일어나서 아이가 준비하는대로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도서관에 가니 벌써 자리를 잡으려고 가방들이 늘어서 있고

가방의 주인들은 다  어딘가에 기대어서 이야기하거나 졸고 있거나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삼십분에는 그래도 그다지 긴 줄이 아니더니 단 삼십분만에 도서관 마당이 웅성웅성합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는 아이와 조금 이야기하다가

저는 정발산을 거쳐 호수공원까지 (얼마나 장족의 발전인지 그저 기특하기만 하네요

저 자신이 ) 걸어가면서 사진도 찍고

나무도 보고 ,새 소리도 듣고 바람에 몸을 맡기기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장미원에 가서 장미꽃을 볼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했었는데

수줍게 피어나기 시작한 장미가 반갑게 인사하네요.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 싱싱한 장미를 볼 수 있으려나 기대가 됩니다.

박람회에서 미리 핀 장미를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인상적이더군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6.5.14 9:29 PM

    요즘은 주변의 모든 것과 하나가 되시나 봅니다.
    이쁜 모습이에요~^^*

  • 2. 까망포도
    '06.5.14 10:25 PM

    작년에 장미 100송이가 담긴 꽃다발을 두번이나 받아봤는데...ㅎㅎㅎ... 난생처음이었죠. 꽃이 주는 커다란 기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네요...넘 이뻐요.^^ 총총

  • 3. 등화가친
    '06.5.15 5:54 AM

    저도 4년전까지는 엄마모시고 일산에서 몇년간 살았거든요.
    그때 3-4살된 조카녀석이랑,
    또 제가 키우는 마르티즈 강아지 해리와 샐리를 데리고
    호수공원에 자주 갔었는데..
    당시엔 매년 꽃박람회도 갔었구요. 고양시민들에겐 입장료도 할인되어서..^^

    호수공원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면
    그곳 풍경이 정말 장관이지요.
    이쁜 사진들..자주 올려주세요.

    내가 떠나고 난 뒤에도 그곳 풍경은 여전하군요.^^

  • 4. 바하마브리즈
    '06.5.15 10:16 AM

    얼마전부터 장미원에 장미가 피었을까 궁금했었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

  • 5. 버섯댁
    '06.5.15 12:24 PM

    ^^ 정말 반가운 소식~ 다음주쯤가면 예쁜꽃을 보겠네요~

  • 6. 민트조아
    '06.5.16 7:08 AM

    아..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
    저도 요즘 열심히 공원을 돌고 있는데..
    장미 보러 가야겠네요.
    오늘은.. 잠이 일찍 깨서 아침 준비하고 느긋하게 식구들 깨길 기다리며 오랫만에 이곳에 왔어요.

  • 7. 민트조아
    '06.5.16 7:11 AM

    이런.. 올리시는 사진 잘 보고 있다고 인사 하려고 했는데..
    사진 참 좋아요.
    사진을 보면 마음이 넉넉하고 매사에 호기심이 많은..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요.

  • 8. 캐시
    '06.5.16 2:19 PM

    일산사세요 저도..
    얼마전엔 봉오리도 없엇는데 금방 피는군요
    저도 아이랑 가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344 ♣ 까망포도농원 - 5월 이야기 10 까망포도 2006.05.14 1,255 16
5343 마음을 비우고 .. 한옥의 편안함으로...2 1 강정민 2006.05.14 1,247 15
5342 할미꽃과 민들레 9 모닝글로리 2006.05.14 1,030 10
5341 호수공원 장미원에 장미가 피기 시작했네요 8 intotheself 2006.05.14 1,392 61
5340 경주 안압지의 야경입니다~~~~~~~~ 5 도도/道導 2006.05.14 1,203 14
5339 담쟁이 그리고 연두빛 10 경빈마마 2006.05.14 1,361 14
5338 일터와 놀이터 1 여진이 아빠 2006.05.14 1,171 92
5337 초록글방-나일강의 여신 4 intotheself 2006.05.14 1,124 21
5336 떠나 보내야 할 때 4 여진이 아빠 2006.05.13 1,433 61
5335 마음을 비우고 .. 한옥의 편안함으로... 7 강정민 2006.05.13 1,531 21
5334 삼각산의 초여름 3 밤과꿈 2006.05.13 965 8
5333 최종관 선생의 작품 세계-2006 3 강정민 2006.05.13 1,121 12
5332 밤에는 다른 모습으로~~~~~~~~~~~ 4 도도/道導 2006.05.13 932 18
5331 amenti님께 -monk by the sea 2 intotheself 2006.05.12 1,003 35
5330 전 사실 단.무.지.가 아니라 여우여요!!! 12 망구 2006.05.12 2,177 10
5329 5월...나무의 메시지 5 까망포도 2006.05.12 1,002 19
5328 우울하다면 이런 음반을 들어보실래요? 2 intotheself 2006.05.12 1,403 33
5327 4개월 넘어가는 나연양입니다. 12 나도요리사 2006.05.11 1,229 16
5326 아름다운 주산지 9 야생화 2006.05.11 1,453 41
5325 오늘 우리아이 처음 목욕시켰어요~~ 5 초보엄마 2006.05.11 2,000 47
5324 냅다~냅다~ㅠㅠ 4 지니 2006.05.11 1,451 34
5323 시간의 선물~~~<야생화..매발톱> 4 안나돌리 2006.05.11 1,224 19
5322 오늘의 사진일기.... 2 강물처럼 2006.05.10 1,033 9
5321 꼬마 택배기사 9 경빈마마 2006.05.10 2,258 16
5320 여우굴 3차도전기 7 밤과꿈 2006.05.10 1,04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