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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봄. 유기농 딸기밭에 다녀오다.

| 조회수 : 1,432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6-03-06 21:23:15
동부생산자회 회장님이신데
유기농딸기농사를 하십니다.
놀러오라시길래 봄날 좋은 일요일 출발했습니다.


일꾼들이 좀 여럿이더군요.
꽃수정을 하는 일꾼들


딸기 꽃이 참 이뻤습니다.


세상은 넓고 딸기 밭은 길다...흠..




시각에 의해 반사적으로 침샘이 자극이 되어
생각없이 침이 고여흐르는...
(그걸 뭐라더라 심리학시간에 배운적이 있었는데.)




조회장님! 그런대로 잘 나왔습니다.
물론 실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딸기 맛이 지대로 들었습니다.
씻을 필요도 없이 흙만 후~ 불고 바로 먹었지요
저농약도 아니고 무농약도 아니고 귀하다는 유기농딸기
먹어도 먹어도 손이가는......


삐삐밴드의 딸기라는 노래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마무리로 집에서 한번 더 딸기를 먹습니다.
먹기전에 사라질 딸기에 대한 예의로 한컷 찍은후~~~~
저는 딸기가 좋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나라
    '06.3.6 10:14 PM

    손을 내밀면 집어질듯....요런 딸기는 비싸도 사먹으리오만...

  • 2. 빠삐코
    '06.3.6 10:34 PM

    마지맏 사진... 집어서 한입 물고 싶네요 ^^;;

  • 3. 아모스
    '06.3.6 10:42 PM

    딴지는 아닌데요..무농약일수록 유기농일수록
    잘 씻어먹어야 되는거 아닌가...해서요...

  • 4. 여진이 아빠
    '06.3.6 11:58 PM

    마트에서 유기농마크를 봤을때는 못 믿을수는 있지만
    여기서는 재배하시는 분도 가족도 다 그렇게
    선별하다 보내기엔 부족하고 버리기엔 아까운 것은 그냥 드시던데요
    덕분에 저희가 많이 축 냈지만^^;
    주인장님은 좀 유명하신 분이지요.
    세태를 따라간 것이 아니라 남들 다 손가락질하던 10여년전에
    유기농을 확립하고 체계를 잡았던 분입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따라가고 있어서
    저농약과 무농약의 차이가 얼마나 힘이드는지
    유기농까지 가는 세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충분히 안답니다.
    농약 안 치고 농사 안된다는 말 맞습니다.
    하지만 안치고 해 냅니다. 그래서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장사꾼 손을 거친 것은 못 믿을수 있지만
    농사꾼 것은 믿습니다.

  • 5. 라미우스
    '06.3.7 1:53 PM

    저도 아이들이랑 딸기밭에 가서 따고 먹고 하고 싶은데..부럽네요..서울 근교로 체험 할 수 있는데 아시는 분 없나요?

  • 6. mariah
    '06.3.7 3:12 PM

    아, 딸기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딸기 넘 좋아하는데... ^^

    저는 Beatles의 Strawberry fields forever란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딸기가 많이 나올때면 열심히 듣던 곡인데.. ^^

  • 7. 박경미
    '06.3.11 1:40 AM

    아 작년이 생각나네요,,저도 작년에 유기농 딸기 농장에 다녀왔었어요,
    매장에 내기엔 상품성이 좀 떨어지고 그냥 와서 먹으라고 하데여,
    어차피 토마토를 심기 위해 갈아 엎을 거라고 양껏 먹고 맘껏 싸가라고 했었죠,,
    아이들이랑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죠,,
    또 가고 싶어라,,정말 맛이 다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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