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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보실래요?

| 조회수 : 1,142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6-02-15 00:12:24
오늘 인사동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쌈지골에서

재미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달을 보면서 소원을 적는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종이에 적힌 다양한 사연들이 재미있어서 읽어보다가

한 방 찍었습니다.

그리고 점심먹으러 들어가기 전 식물이 눈길을 끌어서 또 한 방

오늘 사진전시를 두 곳에서나 보는 행운을 누렸는데요

반쪽이님이랑 함께 사진앞에서 도도님의 강의를 떠올리면서

우리가 두 번 수업에 이렇게 눈이 달라졌다니

혹시 시간이 되면 안나돌리님을 초빙해서 강의좀 더 들을 수 있을까? 하다가

미리 연락을 못 드린 관계로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면서 아쉬워 하기도 했답니다.

사진에서는 사연이 보이지 않지만

이 사진을 본다음 자신의 소망을 공개적으로 써서

일년동안 지킨 다음  일년의 마무리를 하는 날

한 번 뒤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올렸습니다.

몰론 공개적으로 쓰기 어려운 사람들은 자신의 다이어리에 써놓고

자꾸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거나 글로 쓰는 것이 그저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보다 더 실현가능성이 크다고 하니까요.

인사동 나들이에 관한 글과 사진은 everymonth에 올려놓았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po
    '06.2.15 10:36 AM

    이 글읽고 저도 올해 제 다이어리에 크게 써놓았습니다.
    딱 두가지...
    하나는 제가 노력해야할 것...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들어 주셔야 하는 것...
    매일 크게 읽으면 들어 주실까요?
    너무 많으면 안들어 주실까봐 하나 밖에 안적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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