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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장어 울진에서 철원으로
울진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싱싱한 장어
현종이가 문어랑, 아구랑, 장어랑, 한 뭉치 보내왔네요
얻어 먹느라 아부 하는, 아부성 발언이 아니라
현종이네 장어구어서 다시 제벌 고추장에 구어 먹어면 정말 맛잇습니다
현종아 행아 좋긴 한데 이리 자꾸 퍼주고 깡통 차면 어쩌려구
요즘은 연신 택배가 옵니다.
영주사는 홍은 농장에선 사과가, 마마님네에선 파.총각.오늘은 얼가리김치가,
제 아내 힘들다고 연신 보내 주네요, 이 웬수를 어떻게 다 갚는다지요,
내일은, 안양 덕이 설렁탕에서 보내 온것 곰탕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까지
맛있게 먹을겁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저 살이 무좌게 쪗는데 왜들 이러시나
살찌워서 잡아 먹을일도 없을텐데,
주시는 사랑 너무 감사하고 먹고 힘네어서 더 열심히 고객님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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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선곤
'05.10.17 2:32 AM그렇게 느끼셨습니까?
너무도 살겹게 우린 지나다 보니 만나도 현종아 글로도 현종아 하든것이 나쁜 습관이 되버렸네요,
여러분들의 느낌이 정확한 지적이겠지요,
아내가 옆에서 염장 지르는데요, 파리에서 한방 먹었지라고, 아니요 전 그렇게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꼴백살 먹어도 고칠건 고쳐나가고 지킬건 지켜나갈수 있고
끝없이 배우고 사는게 인간아니겠습니까? 점잖게 충고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할 뿐입니다
현종님 앗! 나의 실수(김흥국 버젼) 앞으로는 정확히 현종님으로 수정하겠음2. 나무
'05.10.17 9:19 AM안녕하시지요?
전 청일농원 다녀왔습니다.
김선곤님 덕분에 정호영님 농원 알게된게 얼마나 고마운지 아세요?
정말 고맙습니다..^^*3. bingo
'05.10.17 10:08 AM오늘 아침 거기는 제법 춥다고 들었어요. 아낙님과 선곤님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야, **아 로 호칭하는 글을 읽어도 별 거북함 못 느끼고 도리어 그냥 진한 정이 배어나오는 것
같았어요. 깍듯이 **님 하지않고 스스럼없이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친근함...
서로 주고 받는 아름다운 마음들.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4. toto
'05.10.17 1:01 PM설렁탕 남으면 진이도 좀 주셔요.
짜지 않게 해서요. please!5. toto
'05.10.17 1:02 PM댓글 달고 보니 무지 염치없고 죄송 하네요.
제가 못 챙겨줘서 안스러워서요.6. 김선곤
'05.10.17 2:54 PM토토님 어제 왜 안오셨습니까 따님이 시험 끝나지 않았습니까
오신다고 한것 같아 교회 갔다 부리나케 달려왔습니다
진이는 이제 설렁탕 같은것 필요 없어요 뭐든지 없어 못먹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육포는 아예 몽땅 진이 차지 입니다
지난 토요일은 어떤 82회원께서 농장도구경하고 진이도 보고 하려고 왔었습니다
너무 귀엽다고 그러든데요 언제 오실랍니까 오실때 육포 진이 혼자 다 맥일겁니다7. 천고마비
'05.10.17 5:29 PM베푸신만큼 받으시는거겠죠~
항상 넉넉한 82 식구들의 이야기를 읽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네요.
얼굴 한번 보지못한 사람들이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끈끈한 情이란........숨길래야 숨길수가 없는거잖아요~ *^^*
오늘도 정겨운 선곤님 이야기에 미소지으며 하루의 피곤함을 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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