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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로 돌아가 볼까요?

| 조회수 : 1,317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10-12 20:47:58

저 분꽃을 따서
가운데 꽃술을 떼어 내고
입에 대고 부~~웅 하고
소리내어 불던 추억이 어린 꽃입니다..

지금은 그 꽃한송이 따는
용기(?)마저 사라져서 해 보지도 못하고
바라보며 그 옛날 어린 시절을
회상만 하고 있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시루
    '05.10.12 9:02 PM

    어릴적 동심이 그립네요..

  • 2. 여름나라
    '05.10.12 9:36 PM

    전 꽃 뒷쪽에 덜 영글은채 달려있는 꽃씨를 살짝 잡아당겨서 꽃이 덜렁거리게 만든다음 귀에 걸고 꽃귀걸이 하며 놀던 생각이 나내요^^

  • 3. 안나돌리
    '05.10.12 9:48 PM

    ㅎㅎㅎ
    여름나무님...
    역쉬 어려서 부터 공주병(?)의
    재질이 다분하셨던 것 같습니다....*^^*

  • 4. 우향
    '05.10.13 1:20 AM

    분 꽃

    조용히 꽃잎 오므렸다 펴면
    초저녁같은 향이 난다.
    화장대 맨 아랫서랍에 숨겨놓은
    엄마 향

  • 5. 이규원
    '05.10.13 3:53 AM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잘 키우시던 꽃이 분꽃이예요.
    그 덕분에 안나돌리님처럼 저도 한참 그렇게 놀았습니다.

  • 6. Ellie
    '05.10.13 6:48 AM

    분꽃씨 가루... 어렸을때 그 하얀 가루 바르면 이뻐질줄 알았어요. ㅡ.ㅜ

  • 7. bingo
    '05.10.13 9:52 AM

    전 분꽃의 향기가 그렇게 진한 줄 이 번에 처음 알았어요.
    아주 흐리고 무더워서 공기가 착 가라앉은 그런 날이었는데 분꽃이 무더기로 피어있는
    옆을 지나가니까 달콤하면서 아찔한 향기가 훅 끼치는데......

    안나돌리님은 로맨티시스트~~~

  • 8. 수산나
    '05.10.13 10:08 AM

    예쁘게 핀 꽃따서 머리에 꽂고
    분꽃씨 가루 내서 분가루 만드어 얼굴에 칠하고...

  • 9. 라벤다
    '05.10.13 12:05 PM

    저는 해 마다 분꽃을 꼭 심어요.
    싱싱한 향기가 너무나 좋아서요.
    무더운 하루해가
    지난후 가벼운 미풍에 날아오는
    분꽃의 향내는 너무 좋아요.
    요즘은 금목수 향이 골목 골목 풍기더군요....

  • 10. 소박한 밥상
    '05.10.14 10:14 AM

    아 !!
    어릴 적 국민학교에 심어져 있던
    분꽃,채송화,봉숭아,나팔꽃 등이 가슴 뭉클하게 그리운 건
    나이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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