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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밤을 먹다가...

| 조회수 : 1,26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9-29 16:26:28

최 모군이 밤을 주워 왔다며 주고 간 밤을 삶았습니다.
삶아진 밤을 칼로 절반을 잘라 작은 수저로 열심히 파 먹고있습니다.
참 맛있군요.

그런데 열심히 먹다가 속을 파 먹고 난 빈 껍질 속을 들여다 보니 밤 벌레 구멍이 보입니다.
지금 입 안에는 달콤한 밤을 막 목으로 넘기려는 순간인데...
그걸 보는 순간 멈칫...
뱉어서 확인해 봐야하나 아니면 그냥 삼켜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
그냥 삼켜버렸습니다.

괜찮을까요??
강두선 (hellods7)

82cook에 거의 접속하지 않습니다. 혹, 연락은 이메일로...... hellods7@naver.com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yun
    '05.9.29 6:56 PM

    괜찮을거예요.(단백질이잖아요.ㅎㅎㅎㅎㅎ.)

    그게 아니구요. 아마 벌레가 들어왔다 나갔을거예요.
    벌레먹으면 맛이 이상했을거예요.(먹어보진 안했지만)

    저희시골에도 밤이 많은데 , 대부분 요즈음은 벌레가 있더군요.
    (최모군이 출연료 달라고 안하시나요. 님글에 많이 등장하시는것 같아서요.부럽네요.)

  • 2. 강두선
    '05.9.29 8:40 PM

    단백질이라 괜찮겠지요?
    거기다가 날로 생식을 한것도 아니고 삶았으니...
    고단백 식품을 먹어서 그런지 갑자기 힘이 불쑥 나는것 같습니다~
    얍~!! ㅎㅎ

    그런데 그 최 모군은 지가 여기에 출연하는지 아마도 모를테니
    출연료는 띵가 먹어도 될 듯 합니다.
    (이르지 마시길...ㅎㅎ)

  • 3. 이규원
    '05.9.29 8:57 PM

    밤벌레가 제일 토실하다고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럼 단백질 섭취는 신경 안 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친구분에게 이르려고 하는데 저 안 말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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